이러려고 만나는 건 아닌데, 노래 <이별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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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글은 본인이 추천하는 노래와 이에 연관된 일상 이야기를 녹여낸 글이기에, '19금' 요소를 원하는 사람에게는 싱겁게? 느껴질 수 있으므로 읽기 전에 미리 양해의 말씀을 드립니다. 클릭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꾸벅)
연애의 외로움보다 이별의 외로움이 무겁기에, 아직은 무기력한 외로움이 낫다고 생각했기에, 무엇보다 딱히 헤어질 이유가 없었기에, 연애를 하면서도 계속 이별 중이었던 나 이별을 고하기엔 그 과정을 감당하기가 두려워서 당신이 먼저 이별 길을 떠나길 바라는 나의 찌질함 쉽게 남이 되어버리면 나의 냉정함이 탄로날까 봐 친구로 남기 원하는 나의 욕심 죄책감을 조금이라도 미화하기 위한 나의 바람, 당신이 꽃 길만 걷길 바래요 이러려고 만나는 건 아닌데, 굿바이 굿바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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