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자유게시판
글 49968에 대하여  
27
소반장 조회수 : 4852 좋아요 : 4 클리핑 : 0
기혼, 미혼의 구분과 함께 레홀에서의 활동에 궁금증을 갖고 계신 여러 레홀러님들이 계신 것 같습니다

전 기혼이고 비교적 나이가 많은 이로서 이런 글에 대한 비난이나 비평을 하고 싶은 생각은 없습니다

충분히...그러한 의견을 개진 할 수 있다고 생각 합니다

다만 약간의 서운함과 서러움이 교차하고 이젠 직원들...가족들...주변인들로부터 한구석으로 밀리는 드러낼 수 없는 

미미한 서운함과 서러움이 불현듯 느끼기에 이 글을 써 봅니다

늦은 나이에 결혼을 하여(43세) 혈기 있을미혼 시절 선배 누나 형들에게 비교와 비아냥을 했었던 시절이 생각 납니다

그떄 그 분들은 제게 "넌 내나이를 안살아 봤지만 난 네 나이를 살아 봤단다"라고 하시더이다...

이제 제가 그분들의 나이를 살아 가고 있고 느껴 가고 있으니 이런 생각이 드네요..

'정력에 미세한 변화 있을 뿐이지 정열이 식은 것은 아니고 경험은 많으나 그 크기만큼 호기심도 커진다'라고요...

나이에 가늠자를 들이대고 기,미혼으로 줄과 편을 나누지는 마세요...

호기심 많고 섹스를 좋아하며 이를 하소연 할 곳도 없고 쓸어내릴 만큼 답답함을 토로하고 싶은 아줌마, 아저씨들을

안고 가심이 맞으리라 봅니다

만약......천분의 일, 만분의 일이라도 혹시 젊고 미혼인 레홀 분들께서 불편하시다면 저는 노구를 끌고 아름답게

레홀을 나가겠습니다

어차피 우린 퇴장하는 것에, 밀려가고 잊혀지는 것에 익숙하니까요.....
소반장
    
- 글쓴이에게 뱃지 1개당 70캐쉬가 적립됩니다.
  클리핑하기      
· 추천 콘텐츠
 
dece0205 2020-07-24 22:55:25
우연히 글을 읽게되어 댓글을  남깁니다.
급체한 체증이 후~우욱 내려가는 이 느낌, 이 시원함은 뭘까요?
소반장님 홧팅입니다.~^^
Darkroom 2019-03-01 10:53:19
이런 생각을 가끔 합니다. 생각을 가끔 한다는 얘긴, 그 생각이 마음 한구석에 항상 있다는 얘기이기도 합니다.

20대의 어린 여자:저 아이와 내가 벗고 침대에 누워있다? 으으이, 안될 말! 어쨰 자식보다 어린 애를!
30대도 마찬가지,
할머니:아예 섹스 상상이 안 됨.

반대로, 여자가 나를 보았을 때, 저 사람이랑 섹스할 수있을까?
상상이 안 되는건 아닐까...

사실일지는 확인 불가하지만, 남녀의 상황이 피차일반일 가능성이 높다.
부르르봉봉 2019-02-27 19:56:56
개개인의 여러 조건과 상황을 떠나 저는 레홀 분들에게서 배울 점이 많아서 좋습니다. 배울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체리샤스 2019-02-27 19:08:50
처음 이 곳을 방문하게 된 이유가 성에 대해 알고 싶다는 점이었습니다. 지금도 계속 더 알고 싶은 것들이 많습니다. 굳이 기혼, 미혼을 따지는 것은 아니지만 숨기진 않았으면 합니다. 성인답게 생각하고 행동할 것이며 어떤 상황에서도 스스로 책임질 행동을 하면 됩니다.  욕을 하든 먹든 본인이 알아서 하는거지 누가 해라 하고 강요할 필요도 강제할 필요도 없습니다.

저도 적지 않은 나이라 앞으로 구속하게 될 일이 더 많이 생기면 생겼지 적어지진 않을 것입니다. 그래도 나이 때문에 혹은 외모 때문에 결혼 유무 때문에  내 삶을 피폐하게 만들고 싶진 않습니다. 제 한계점을 알기에 그 선을 지키려 할 것입니다. 그러니 님도 스스로 활동을 어떻게 하시고 싶은지 생각해보시고 행동해주셨으면 합니다.

레홀은 성에 대해 조금 더 편하게 이야기 할 수 있는 곳이지 이 안에 무분별한 상황을 당연시하는 곳은 아니란 게 제 생각입니다. 바깥이랑 다르지 않으므로 익게가 활발한 것 아닌가 싶습니다.

두서없이 쓴 것이지만 본인의 성적 취향을 바르게 발산하기 위해 오셨다면 굳이 남을 의식해 나갈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힘내세요. ^^
요금후납75 2019-02-27 18:49:20
레홀이 미혼끼리 파트너 구하는 데이트 사이트는 아닙니다.
성와 관련된 정보를 공요하는 사이트 이므로 오히려 기혼에게 더 유용한 사이트라고 봅니다.
기혼이라고 부부간에 섹스가 왕성하지 못한 기혼들은 여기 올려진 글들을 읽으며 한없는 부러움과 동시에 속앓이를 많이 하고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저도 그렇고요. 
오히려 윤리적인 제한이 있어 고정적인 파트너(?)와의 문제가 있어도 이를 다른 파트너와 해결하고 맞춰 나갈 수 없는 현실을 미혼분들이 이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기혼이라고 해서 배척되어야 할 이유는 없겠습니다.
1


Total : 36633 (629/1832)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24073 홀로 부산여행~ [3] Lezas 2019-03-02 3029
24072 마사지 받으실 여자분 [1] 매너보이 2019-03-02 3557
24071 내일부터 이제 청주... [1] Memnoch 2019-03-02 2988
24070 cgv 할인 쿠폰 공유 합니다~ [5] 써니 2019-03-01 3509
24069 90년생 있나요? [16] 너무너무시러 2019-03-01 4434
24068 쉬는날 너무 지루하네요 ㅠㅠ 하고싶닭 2019-03-01 3736
24067 원주사시는 레홀러분들 없나요!!? [1] 엄간지 2019-03-01 3256
24066 격렬하게 하고 싶은 요즘? 수월비 2019-03-01 4078
24065 어맛 [14] jj_c 2019-03-01 5249
24064 살고있는 우리동네 적기 [26] 엉금응큼 2019-02-28 5012
24063 지인이 자신의 소모임 벙개에 저를 초대했습니다... [9] 키매 2019-02-28 4255
24062 야동매니아 [3] 뾰뵹뾰뵹 2019-02-28 4804
24061 댓글에 상처 받으신 분들 보시면 좋은말 [15] Sasha 2019-02-28 4640
24060 오랜만이에요. [1] kuhy 2019-02-27 3187
-> 글 49968에 대하여 [5] 소반장 2019-02-27 4853
24058 카카오 플러스 친구에서 레홀계정이 사라졌네요?.. [2] 키매 2019-02-27 3267
24057 한번 해도 될까요? (2월 독서모임) [19] akrnlTl 2019-02-27 6614
24056 익명글 살고있는 우리동네~. [2] 킷포 2019-02-27 3245
24055 오랜만입니다 [2] pauless 2019-02-27 4019
24054 깔라만시 소주 칵테일 [16] 켠디션 2019-02-26 4214
[처음] < 625 626 627 628 629 630 631 632 633 634 > [마지막]  


작성자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