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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육점에선 고기만 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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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반장 조회수 : 3708 좋아요 : 3 클리핑 : 2
내가 보기엔 많이 말랐다...
새침한 얼굴을 하곤 딱히 섹스어필 할만한 요소를 찾아보기 어려운 그녀 였다..
동그란 눈을 가졌고 웨이브진 머리카락은 힘이 없었으며 자주 흰 이를 드러내며 웃는 모습은 괜찮아 보였으나
조금은 지쳐 보였다...
내가 혈기탱천하던 시기였으니 아마도 20대 후반 쯤이었을 게다
지방 소도시 잠시 가 있던 동네 정육점을 하는 남편과 함께 그저 그런 일상을 지내고 있던 그녀였다..
차라리 눈에 밣히는 사람이었으면 놀라지 않았을거다
그녀는 나보다 서너살 연상이었고 그녀의 남편은 내 고객 중 한사람이었기에 일말의 욕구 따위 조차
없었던 때라 난 그녀를 형수라 부르며 허물없이 지내오던 터다...

그 날은 한가로운 평일 오후였고 더웠다..
현장을 휘익 하고 둘러보고 현장 바로 앞 그녀의 가게에 잠시 들러 시원한 물을 한잔 얻어 마셨고
그녀와 동선이 겹쳐 약간 몸릉 부딫히며 스치는 순간 '툭'하며 그녀의 여윈 손이 내 자지 언저리를 스쳤다
'우연이였을거야....'라는 생각이 들 때 흐르듯 그녀의 미소를 보았다!
그 미소를 보는 순간 그녀의 모습이 내 눈 한가득 들어 왔고 화사 해 보였다
난 곧 급 충혈된 눈으로 그녀를 바라 봤고 그녀는 예의 그 눈빛으로 내 모습을 그 동그란 눈에 가둬두고 있었다...

손을 잡았다...
차가웠고 건조했다...
아무런 전조없이 난 그녀의 손을 이끌어 내 앞섬에 갖다 대었다
정말 말이 안되는 상황이었다...지금도 이해 할 수 없는 내 행동, 그녀의 반응....
그녀의 손은 쫙 편채로 그렇게 가만히 멈춰있었다...
내 자지를 움켜 쥐려고는 것도 아니고 떼어 내려는 것도 아니며 힘도 들어 가지 않은 상태에서 그저 그렇게...
얼마나 많은 생각을 할까? 이 순간에....    '풋'하며 웃었다....
수줍은 입술....파르르 떨리는 눈꺼풀.....
밖이 훤이 보이는 곳에서 그녀는 떨었다...
밖에서 안이 훤히 들여다 보이는 곳에서 나는 마수 같은 미소를 지었다... 
지금 난 그녀를 지배하였고 우린 묵시적 종속관계가 되었다
완벽히 대칭으로 이루어진 종속관계가....................

난 그녀를 돌아서게 했고 종아리 근처까지 내려온 그녀의 치마를 엉덩이 부분에서 잡아 천천히 끌어 올렸다
내가 집은 그 부분만 사그락거리며 말려 올라 왔다...
말려 올라오는 치마가 그녀의 얇고 흰 다리를 스칠 때 마다 그녀는 미세하게 떨었다
어느덧 손 가득 그녀의 치마가 뭉쳐졌고 보지도 않고 그녀의 팬티가 젖어 있음을, 그녀의 보지가
움찔 거림을 느끼 수 있었다
지금 이 순간에도 그 순간 그녀의 눈망울을 잊을 수 없다...
절절한 것인지..,당황한 것인지, 기대감인지 모를 그녀의 눈망울의 상태를.....
얇은 어깨는 살짝 몸 안으로 접혔고 입술은 살짝 벌어진 채 그녀는 너무나 조용히 자신의 보지를
적시고 있을 것이다..   '몽글몽글...' 그녀의 몸 한구석 어딘가에 그녀의 자유가, 해방이 뭉치고
있는 것이다....

내 손가락이 그녀의 팬티에 닿았다...
형편없이 젖어 있는 그녀의 팬티는 살아있었다..젖어있었다...
뭉쳐 흐르지는 않았고 옆으로 그 범위를 넓히며 알수없는 소리만 내고 있었다
벌어진 입술 사이로 살 비린내가 난다...
단전 근처에서 부터 끓어 오르는 듯한 소리와 갈증과 감각이 범벅이 되어 만들어진 내음....
팬티 위 갈라진 틈을 찾아 가운데 손가락으로 천천히 비벼 본다
남편의 우악스런 손과 청결하지 않은 자지애서 느끼는 전율과는 다른 느낌이었으리라..
아는 사람의 낯선 손길...당황스런 환경과 분위기가 그녀의 오금을 바짝 조였으리라...

가게에 딸린 방으로 서로를 이끌었다...
서로의 뺨을 잡고 우린 심하게 키스를 했고 그녀는 눈물을 흘리며 킄킄댔다
이미 내 자지는 그녀의 배꼽부분에 걸터 있고 그녀는 그 곳조차 감당할 수 없는 성감을 느꼈다
바람같은 키스가 지나가고 그녀는 익숙한 듯 내 바지를 내리고 자지를 움켜 쥐며 감탄했다
아는 사람의 낯선 자지...익숙치는 않지만 새롭고 신기한 그 물건의 자태는 크기와 굵기와 색갈과
형태에서 오는 느낌이 아님이리라

마치.......매화처럼..수국같은 그녀의 자태는 아무렇게 입은 그녀의 옷이 감당하기엔 무리가 있다...
난 그녀를 뒤로 돌려 세우고 나플거리는 치마만 걷어 올리고 세월이 스치고 간 그녀의 엉덩이와
항문과 보지를 한눈에 보며 지나치게 번들거리는 그녀의 보지에 자지를 갖다 대본다
귀두가 그녀의 질 입구에 닿자...우리는 다른 공간과 다른 환경과 다른 이로서의 역활극에 몰입한다
'흐흐흣ㅅㅅㅅ' 그녀의 보지가 반응 한다
꿈틀거리며 인사한다...꿀렁거리며 손짓한다...
조금 더 전진...조금씩 조금씩 후진...나와 그녀가 동시에 넣고 받고 한다
저 안.., 저 공간 안에는 도대체 얼마나 많은 신경이 있어 나를, 그녀를 이리 즐겁게 하는가?
이미 그녀는 사정을 했고 이미 나는 만족했다
거침없는 박음질...그녀의 속박과 한숨과 올무를 한숨에 뚫어 버릴 격렬한 박음질....
그 누구도 이 순간 이런 정박을 맞출 수 없으리라
파도가 친다....철썩거리며 파도가 친다
영속하리라...벽을 집은 그녀의 손가락에 힘이 들어 가고 꾸륵거리며 그녀의 신음이 터진다
그녀의 보지는 벌겋게 달아 오른지 이미 오래고 내 자지는 붉다 못해 푸른 빛을 띄며 변색을 하고 있다
그녀의 항문은 잔뜩 움츠린 채 두려운 듯 주름을 펴고 말기를 반복하고 있다
마치 자신의 존재를 밝히려는 듯 나를 부르는 모습이었다
손가락에 침을 발라 그녀의 항문을 문지르며 희롱했다
그녀는 고개를 좌우로 저으며 안된다고 하는 것인지 아무렇게나 해도 상관없다는 것인지..
포기인지 거부인지...,기대인지 두려움인지 모를행위를 반복한다

최대한 깊숙히 자지를 밀어 넣고 손가락 하나는 그녀의 항문 입구에 살짝 넣으며 허리에 힘을 넣어
잠시 시간을 두었다
그녀의 보지 안에서 천천히 느껴자는 움직임이란....
격렬히 박음질할 때는 느낄 수 없는 묘한 느낌이 온다
보지 안에서 내 자지를 움켜 쥐었다 폈다를 반복한다
지칠만도 한 그녀의 자세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흐트러짐이 없다
안에다 해도 돼?
의미없는 질문이다..그녀는 받고 난 줄 뿐이다
그녀는 빨아 벅고 난 줄 뿐이다
 마지막 박음질의 끝이 느껴진다....쉭쉭거리는 내 신음 소리와 헝헝거리는 그녀의 간절함에
좁은 방안은 너무나 쎅~`하다
공기도 내음도 모두 다....
덜푸덕 사정 후 주저 앉은 내게 그녀가 붉으스레 다가 왔다
누구의 만족이면 어떠랴?
젖어 형편없는 몰골인 내자지를 그녀가 입에 넣었다
움찔하며 미안해 하는 내 자지를 위로하듯 내 엉덩이가를 한번 툭 치더니
'이것도 기쁨이야...'한다...
발기 아닌 발기 같은 내 자지는 그녀의 단내나는 입속에서 염색되어진다

일주일 후 그녀는 인근 도시에서 영화를 보자고 한다
뜬금포에 내가 당황하자
'그냥 삼촌이랑 데이트라는 것을 해 보려고...'
일주일 동안 데면데면 하길래 스스로 어색했던 나는 그녀의 제안에 이유 모를 발기로 답한다
현장 일이 늦어져 샤워 할 시간이 부족했던 터라 얌체처럼 자지만 씻는다....ㅋㅋㅋㅋ
에라이 인간아...
색기가 흐르며 흘겨 보는 눈이 아름답게 변한 그녀는 정말 아무렇지 않게 약간 늦은 나를 맞는다
정말 재미없는 영화...한가로운 극장 안....
남들과 다르게 그녀가 복도 쪽에 앉고 나는 안쪽에 자리를 잡았다
영화가 시작하고 대뜸 그녀는 내 손을 잡아 그녀의 치마 안으로 넣는다
이 상황이 영화인가? 싸구려 영화의 한 장면 같은 이 상황을 겪는다
핑거섹스라는 것을 처음 한다
검지와 중지 사이에 그녀의 클리를 넣고 두 손가락을 비빈다
그녀는 점점 아래 쪽으로 내려 앉게 되고 두 손으로 내 팔목을 잡으며 힐끔힐끔 날 바라본다........ 
소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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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rkroom 2019-03-03 11:47:49
역시 믿고 읽는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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