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고 지는 마음, 노래 <주저하는 연인들을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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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의 '연인들'을 보고 '연애 하는 사람들'을 말하는 줄 알았어요. 듣고 나니 '사랑하는 서로’를 지칭하는 것이 아니라 '누군가를 그리워하는 사람'을 뜻하는 것 같더라고요. 그리울 연(戀). 그리움은 일방이든, 서로를 향해있든 현재로선 시원하게 소통되지 않은 간질간질한 감정이라 할 수 있어요. 애틋하고 설레기도 하며 때론 아프고 시리기도 해요. 누군가의 부재가 오히려 그리움을 존재하게 하고 보이지 않을수록 더 강하게 짙어지는 감정이죠. 주저하는 연인들이여, 끈끈한 눈빛으로 그 상대를 바라보며 영원하지 않은 것에 두려워하지 않는 용기를 가지고 마음을 표현해 보세요. 그 마음은 당신의 꽃이고 꿈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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