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하루에 생각하는 량~이 얼마나 될까? 사고의 량을 수치화 할수 있을까? 그렇다면 감정의 무늬들은 몇번이나 오고갈까? 내 오래된 궁금증이다. 그저 나를 바라보며 미루어 짐작할뿐이다. 내 삶에 비추어 보면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따라 인생은 너무나도 다른 방향으로 나아가는것 같고, 그렇기 때문에 항상 내 생각을 내 감정을 제어 해가며 조심스럽게 항해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내가 학생일 때는 학교라는 집단에서 질문을 하면 대답을 하고 숙제도 해야 했지만, 그 집단을 벗어나 누구도 나에게 질문을 하지 않을때가 되면 스스로가 질문하고 거기에 대한 답도 스스로 찾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 누구도 삶에 대한 답을, 진정 내 자신이 누군지 알려주지 않기 때문이다. 난 아직도 내 안에 내제된 욕망을, 수많은 나의 모습을 다 알지 못한다. 그렇기에 나와 대화하고 나와 마주한다. 한걸음 더 나의 목소리에 솔직해지고 외부로부터의 충격에 내 자신을 보호하고 제련하기 위함이다. 나를 정면으로 마주한다는 것은 아직도 어렵고 고단하다. p.s 항상 이곳과는 접점이 없는 주제들로 저의 이야기를 해서 조금은 미안한 마음도 있습니다.다만 여러분들과 생각을 공유하고 다른분들은 어떤 생각을 하시는지 해서 글을 씁니다. 편안한밤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