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라와 레홀의 차이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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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라를 먼저 찾다가 레홀은 페이스북을 통해서 알게 되었네요. 처음에 페북에 올라오는 게시물을 봤을 땐 섹스체위에 관한 일반적인 수준의 컨텐츠들보다는 높은 수위의 글을 쓰는 곳이구나 싶어서 '섹스를 글로 배울 필요가 있나?'하는 생각에 자세히 들여다 본 적이 없었는데... 최근에 이런저런 사정으로 혼자인 시간이 많아지다 보니 무슨 내용이 있나 싶어 쭉 둘러봤더니 섹스에 관한 매거진 성격만 있는 게 아니라 코드가 맞는 사람들끼리 어울리는 커뮤니티 성격도 있다는 걸 알게 되었네요...ㅎ 소라 역시 자유스러운 분위기의 섹스에 관한 커뮤니티 성격도 있긴 하지만 사진이나 영상, 초대, 이벤 등등 그 성격이 뭐랄까...섹스를 바라보는 시각이 지나치게 자극적이고 너무 남성위주가 아닌가 싶어 좀 아쉽더군요. 물론 저도 남자인지라 자극적인 사진이나 쓰리섬, 갱뱅 등등 내용이 올라오면 급관심이 쏠리긴 하지만요...ㅎ 상상만 하다가 처음엔 이런 문화를 접했을 땐 다소 충격적이기도 했지만 이젠 오히려 남여간 일어날 수 있는 여러가지 이해하지 못했던 일들(바람, 원나잇, 각종 일탈적 행동?)에 대한 이해의 폭이 좀 더 넓어진 계기가 되지 않았나 싶네요. 헌데 욕정에 사로잡혀 관계를 하게 되면 뭔가 항상 허전하더군요. 이제 계란 한 판을 넘어 중반이 되어서 그런지 나름 여럿 여자들과 관계를 맺기도 하고, 물론 이별도 맞보고...ㅋ 그러다보니 욕정으로 끝나는 섹스보단 교감이 있는 섹스가 만족도가 높아지는 것 같더라구요. 관록이 높으신 분들에 비해선 아직 세 발의 피겠지만요...; 이런 면에서 볼 땐 레홀이 소라랑은 좀 다른 성격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섹스를 바라보는 시각이 일방적이고 시각적 자극을 통한 욕구의 해소에 중심을 두기 보단 좀더 감성적? 접근이 아닌가 싶은 느낌이네요. 섹스를 바라보는 시각이 소라는 남성적이라면 레홀은 여성적?. 물론 소라나 레홀이나 섹스행위에 있어서 좀 더 솔직하고 자유롭다는 점에서 같습니다만. 그리고 그 결과도 결국 육체적 쾌락을 통한 정서적 만족과 위안? 같은 것 아니겠습니까? ㅎ 늦은 밤 술 한잔 기울이다가 적적함에 못이겨 끄적여 보네요. 두서없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럼 모두들 즐거운 섹스! 즐거운 일들만 가득하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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