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야구장에서 추억의 그녀를 만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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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야구장에 갔습니다. 지인과 함께 남자둘이 웃음기 싹 빼고 맥주마시며 야구를 보고있었죠. 야구장에 사람이 별로 없던지라 한가롭게 보고있는데 갑자기 아이들 몇명이 시끌시끌 들어옵니다. 중학생정도 되는 아이부터 3~4살쯤 되는 아이까지 네명이요. 그리고 엄마로 보이는 사람이 들어옵니다. 앗!! 그런데 고딩시절 사귀던 추억속 그녀였습니다!!! 살이 뒤룩뒤룩 쪄버려 다른사람이 된 저를 한눈에 알아보더군요. 20년이 넘었으니 참 오랜만에 만났네요. 그녀도 네명의 아이를 키우고 있답니다. 저도 아이가 넷이라며 한참을 웃고 떠들었죠. 마침 야구장에 사람이 없어 옆자리가 비어 나란히 앉아 수다를 떨었습니다. 서로 아줌마 아저씨가 되었다며 추억을 회상하기도 하고.... 만약 고딩때 우리가 헤어지지 않고 계속 만났다면 지금 넷이 아니라 야구단 하나 만들정도 되지 않았겠냐며 깔깔 웃기도 했죠 ㅎㅎㅎ 사실 그녀는 저의 첫경험이 될뻔했던 사람이었습니다. 우리 마눌님도 잘 아는 그녀 ㅎㅎㅎ 순진했던 고2시절 뽀뽀란것도 처음 해보고 제 팬티속으로 손을 넣었던 첫여자.... 저역시 전혀 무지했던 여성의 생식기를 처음 만져보고 젖어오는 그곳을 느끼며 깜짝놀랐던...... (사실 첨엔 쉬한줄 알았어요 ㅎㅎㅎ) 부모님이 안계신 그녀의 집에서 제가 아무짓도 안하자 "내가 남자라면 가만히 안있겠다!!!"라며 저를 답답해했던 여자.... 저도 참 순진했죠 ㅎㅎㅎ 그떈 결혼하고나서 섹스를 하겠다는 신념같은게 있었습니다 ㅎㅎㅎ 훗날 마눌님이 말씀하셨죠 "그땐 그랬던 사람이 나한테는 왜그랬어??" 하며 놀리신다는... 추억속 그녀와 야구경기 내내 수다를 떨다보니 시간이 금방 지나갔죠. 여동생과 함께 온 그녀는 아이들과 여동생을 먼저 보낸다며 맥주한잔 하자더군요. 마눌님께 전화해서 자랑했습니다!!! 추억속 그녀를 만났다고 ㅎㅎㅎㅎㅎ 좋~~ 겠다며 오랜만에 좋은시간을 보내라는군요 우선 집근처로 이동하여 맥주잔을 기울이며 재잘재잘 수다수다~~ ㅎㅎㅎ 옛 추억이라는게 참 재미있더라구요. 누구나 처음이란건 강렬하게 기억되잖아요 20여년전 버스안에서 그녀와 처음으로 뽀뽀를 했고 그녀의 손에 이끌려 처음으로 여자의 가슴을 느껴보았습니다. 야자가 끝나고 그녀의 집앞 학교 운동장 깜깜한 벤치에서 교복의 단추를 풀어주며 제 얼글을 끌어안는 그녀의 가슴에 얼굴을 부비며 따뜻한 가슴의 촉감을 느꼈고요 함께 놀러간 그녀의 친구집에서 제 팬티속으로 손을 집어넣은 그녀에서 처음으로 제 곧휴의 만짐을 당했네요 ㅎㅎㅎㅎ 참 바보같이 그날도 남자답지 못하게(?) 그녀의 손에 이끌려 팬티속 그녀의 소중이를 처음으로 만져보았죠. 이후로도 야자가 끝나면 늘 그녀를 데려다줬고 그때마다 그녀는 벤치로 절 데려가 교복 단추를 풀곤했습니다 ^^ 근데 제가 딱 거기까지만 가고 더이상 진행을 못했죠 ㅠㅠ 앞서 말씀드린 신념같은것때문에?? ㅎㅎ 그렇데 두어달이 지나고 그녀가 얘기합니다. 넌 왜 늘 거기까지냐고.... 저도 미칠것같이 곧휴가 흥분을 했지만 왜그랬는지 더이상 진행을 못했죠 ㅠㅠ 그리고 그날이 찾아왔습니다 ㅠㅠ 넌 남자다운 모습이 없어!! 라며 헤어지자던..... 그게 마지막이었죠 ㅠㅠ 학교 다니며 가끔 마주치는정도로 고등학교 졸업을 하였습니다. 대학시절 마눌님과 처가에가던중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일하는 그녀와 마주친적이 있습니다. 그때 마주친 그사람이 우리 마눌님이라니 깜짝 놀랍니다ㅎㅎㅎ 그리고 묻더군요 "그럼 너 와이프랑도 결혼할떄까지 안했어??"라구요 그래서 제가 대답햇죠 "미쳤냐?? 니가 알려줬잖아 그러면 안되는거라고 ㅋㅋㅋㅋ 안그래도 우리 마눌님이 너한텐 안그랬으면서 나한테는 왜그랬어?? 하고 묻는다!!" 그런것까지 얘기했냐며 와이프가 화안내냐고 묻더군요 ㅎㅎㅎ 그렇게 수다수다하며 술잔을 기울였죠 그녀는 주말부부라며 주중엔 혼자 애들키우기 힘들어 죽겠답니다. 그래서 여동생이 자주 와서 도와준다네요 외로울때가 많다며 가까이 사는데 자주 보자네요 그리고 귀가... 집에 도착했는데 살짝 이상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바람피고 돌아온듯한?? ㅎㅎㅎ 마눌님 별 관심도 없으십니다 ㅠㅠ 오히려 제가 그녀를 만나 했던 얘기들을 들려줬죠. 오랜만에 첫경험한여자를 만나 좋았겠다는 마눌님.... 저는 강력히 외쳤습니다!!! "내 첫경험은 자기야!!!!!" 알겠다며 오늘은 첫사랑 만나고 왔으니 얼른 들어가 자라는 마눌님.... 왠지 그냥 방에 들어가면 안될것 같은 기분이 들더군요 그래서 제가 잘하는행동.... 팬티를 훌렁 내리고 "빨아줘~~"라고 외쳤죠. 생리기간인데 왜이러냐는 마눌님의 말을 무시하며 전 살며시 마눌님의 얼굴을 끌어당겼습니다 ㅎㅎㅎㅎㅎ 눈을 흘기시며 째려보고는 입가에 미소를 지으시며 제 곧휴를 덥석 물어버리십니다 ^^ 뭐 이후 상상은 누구나 아는 그런모습이었죠~ ㅎㅎㅎㅎㅎ 거사를 마치고 방으로 들어와 나란히 누우니 마눌님과의 추억이 새록새록 떠오르더군요 마눌님을 품안에 꼭 안고 연야시절 내기를 했습니다.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다 마눌님이 한마디 하십니다 "그러니까 나한테는 왜그랬나고!!!" 허걱!!! 서로 한바탕 웃고는 시간이 늦었으니 얼른 자라며 "재워줄께~~" 하시고는 제 곧휴를 쓰담쓰담 해주십니다 ^^ 쓰다보니 긴글이 되었네요 ^^ 추억이란것이 참 신기하네요 그 추억이 잊고있던 마눌님과의 추억도 떠오르게 하고 살짝 질투도 하는것같은 마눌님의 모습이 너무 예쁘기만 합니다 ^^ 이글을 읽는 모든분들도 행복한 추억으로 웃음지을 수 있는날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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