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더 재미있는 레홀을 그려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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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혁명님의 글을 읽고 댓글로 달려다 글이 길어져서 자유게시판에 남겨봅니다. 단도직입적으로 말하자면... 다양한 캐릭터들의 집합체로서 자신들의 개성을 뽐내는 공간이 된다면 지금보다 훨 재미난 레홀이 되지 않을까 기대해봅니다. 어차피 여기 모인 남자들 대부분은 섹파에 대한 기대심, 호기심으로 모인 군상들일텐데, 이거 모르는 여자들 없을 거라 보거든요? 그러니까 좀 꼬시더라도 자신의 캐릭터들을 맘껏 드러내면서, 이왕이면 스토리 있게 접근하면서, 여자들 대부분은 다짜고짜 접근하는 거보다 요런거 좋아하거든요. 꼬셔서 쿵떡쿵떡 했다 요런 후기 말고도 접근하는데 있어 재미난 에피소드들에 대한 글들과 같은 거 말이죠. 섹스로 따지면 전희에 해당하려나? 오므라든 꽃잎을 피우기 위해 언제나 주변을 맴돌며 성난 엥엥 소리를 내는 벌들이 정작 알아야 할 것은 전투적인 부지런함 보다는 자신을 매료시킨 꽃향에 대한 찬미가 우선시 된다고 보는데, 맹렬함 보다는 감미로운 듯한 요동으로 봉오리를 피게끔하는 그런 남자들의 로맨스를 여자들은 기다리고 있는 걸지도? 연애가 아닌 섹파일지라도 여성의 감성은 별개로 다루어져선 안된다. 이걸 제대로 실천하는 사람이 진짜 선수일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나는 그런 선수들의 무용담을 보고 싶습니다. 벌과 꽃들이 벌이는 미묘한 심리적 줄다리기... 그리고 나도 어느 샌가 그 틈에 끼어들어 내 자신이 주인공이 되는 그런 날이 올지도 모르겠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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