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인들이 이야기하는 오르가즘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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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글에 자신은 질 오르가즘을 못느껴봐서 허무하다.. 뭐 그런 내용으로 글을 쓰신 분이 있어서 여자는 아니지만 짧게 글을 적어본다. 레홀을 보다보면 용어가 참 많다. 질 오르가즘, 지스팟 오르가즘, 클리토리스 오르가즘 등등. 물론 조금씩 차이는 있지만 하나라도 느끼면 다행이다...이유는.. 내 경험도 그렇고 다양한 자료에서도 그렇고 동서양을 통합해서 질 오르가즘을 느끼는 사람 몇 안된다. 슬프지만 그게 사실이니, 허무할 필요는 없겠다. 오르가즘에 대한 표현도 다양하다. 구름, 전기, 진동 등등등 하지만 꼭 그렇지 않더라도 자신이 느꼈을 수도 있다. 이유는 생소한 경험은 자신이 자각하는데 시간이 걸리니까... 본론으로 돌아가면, 오르가즘이라는 것이 어딜 건드리면 딱 느끼는 그런건 아닌것 같다. 지금까지 경험으로 보면, 오르가즘을 느끼려면 크게 두가지가 필요한데. 첫째, 여자의 몸이 오르가즘을 느낄 수 있는 상태가 되어야하고 둘째, 상대방과 자신의 조합이 맞아야 하는 것 같다. 우리는 보통 남자의 스킬을 중요시하는데, 사실 의외로 여자의 몸이 아직인 경우가 많다. 비유를 하자면, 와인이나 평양냉면 ? 레드와인의 경우 처음 마시면 이게 무슨....? 그러나 계속 마시다 보면 와인의 맛을 알게되는 것처럼.. 물론 평양냉면도 이와 같은 맥락.... 정말 특이하게도 처음부터 된되는 경우가 있지만 그건 매우 드문경우... 아..이글을 적은 마지막 이유기도 한데... "오르가즘 느끼게 해줄께.." 라는 사람이 있다면 바로 손절해도 좋다. 사실은 아무것도 모른다고 봐야한다....내가 오르가즘을 느낄 수 있는 몸의 상태인지 취향도 모르면서 그런 멘트를 날린다면.... 지금 자신의 옆에 있는 사람과 오르가즘을 느껴보지 못했다면, 그건 어느 한 쪽의 잘못은 아니다. 내가 준비가 안되어 있을 수도 있고, 슬프게도 상대가 부족할 수도 있고... 세상에 가짜 오르가즘이라는 것은 없으니.... 하나라도 느낀다면 그것도 행운이다...생각하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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