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부남은 정말 안되는건가요?
0
|
||||||||
|
||||||||
그동안 레홀 눈팅만 해오다가 너무너무 답답해서 글을 남겨봅니다... 전 12년차 유부남입니다. 스킨쉽, 섹스 너무너무 좋아합니다. 그래서 결혼하면 정말 많이 할 수 있을 것 같았죠. 그런데 우리 마눌은 섹스를 싫어합니다. 그냥 단순히 부부관계를 유지하는데 필요한 것중에 하나라고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굳이 섹스를 해야 하냐 라고 할 때도 있고 섹스를 할 때는 감각이 없는 목석과 같습니다. 많이 얘기하고 많이 싸우기고 하고... 이런 저런 정보를 얻어서라도 해보자 라고 설득도 해보지만... 매번 자존심의 상처를 입는건 저뿐입니다... 저희 마눌은 결혼전 한번도 경험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그런건지.. 아니면 선천적으로 싫은건지 정말 잘 모르겠습니다. 전 가정은 깰 수 없기에 혼자 풀어버릴때가 많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풀고나면 '내가 뭐하고 있나...' 하는 생각도 들고 허무하고... 그래서 채팅을 가끔합니다. 이런 저를 이해하는 사람을 만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바람으로... 그런데 채팅을 하면 다들 유부남에 대해 질색을 하고 어떻게 채팅을 할 수 있냐고 나쁜 놈 취급하니... 저 어떻게 해야 하나요... 유부남은 채팅도... 맘도 터놓고 이야기할 여친도... 때론 함께 사랑나눌 여친도... 안되는 건가요? ㅠㅠ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