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끝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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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았던 일 나빴던 일 아팠던 기억의 연애가 끝이 났습니다.
헤어지기 전에 시간을 갖자 하고 생각 정리들을 다 했습니다. 그리고 오늘 그녀에게 헤어지자 말을 했습니다. 헤어지고 나면 가슴이 후련해 질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었습니다. 막상 말 하고 나니 좋았었던 일들이 다 스쳐 지나가면서 가슴을 아프게 했습니다. 그렇게 나를 힘들게 했던 그녀인데. 사진첩에 있는 사진들을 하나 하나 지우는데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땐 정말 사랑 했었는데 왜 이렇게 되었나. 서로 미래를 약속 했었고 그 미래를 지키고 싶었었던 둘 인데.. 상실감이 정말 크네요ㅎㅎ 저도 그렇고 그녀도 그렇고 좋은 사람 만나길 빕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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