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친구 카린토의 첫 기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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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닉네임은 186넓은어깨.....ㅋㅋㅋㅋㅋㅋ
고등학교 시절부터 알게되서 입시학원도 같이 다니고 군대도 같이가고 결혼식 사회도 서로 봐줬던 친구였네요. 정말 불우한 환경을 가진 놈이었는데 언제나 잘 버텨줘서 저도 덕분에 그놈 보면서 많은 힘을 받았었습니다. 레홀 알려주고 그나마 힘든 상황에서도 레홀에서 소소하게 재미를 느껴해서 은근 뿌듯해 했는뎅...ㅎㅎ (닉네임 가지고 엄청 놀렸던 기억도 나고..) 제가 그놈한테 해준것 중에 이게 가장 잘한것 같네요...보잘것 없지만... 사람은 부재해야 그 존재의 소중함을 안다는데...제가 그 친구한테 받은게 많은 것 같습니다. '언제나 나를 유쾌하게 해주면서도 나를 좋아해줘서 고마웠어....나에게 먼저 친구하자고 해주고 친구가 되어준것도 고마웠어... 힘든일이 있어도 웃으면서 버텨줘서 나도 그렇게 할 수 있는 힘을 줘서 고마웠어...' 아직도 이놈 얼굴을 생각하면 그 짓궃은 표정이 생각나면서 눈물이 울컥 하긴 하지만...오늘은 하늘나라 간지 일년 된 날이니 기념으로 녀석의 역작 <유학일기>나 정주행 하고 자야겠네요... ㅋㅋㅋ 모두 좋은밤 되시길...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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