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라이 인가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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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술을하고 트레킹 같은 산책을하고 버스를 탔다. 맨 뒷자석에 앉아 창밖을 보고 멍때리는데 어느새 옆에 회사원으로 보이는 여성분이 앉아 강의 같은걸 보고 있다. 종로를 지나 이대를 향하는 버스에 고개를 떨구고 그새 졸고있다. 강의가 재미없나 피곤한가보네. 초콜릿이라도 줄까.(주머니에 스벅 쿠폰 가격 맞추려 산 초콜릿이 두개 있었다) 졸고 있으니 가방위에 살짝 올려둘까라며 혼자 쓸때없는 생각하다가 다시 창밖으로 시선을 옮겨 멍때린다;; 성산대교를 들어서니 엉덩이를 들썩인다. 곧 내리려나 보다. 자리에서 일어나려하자 주머니에 있던 초콜릿을 하나 꺼내 앞에 툭 내밀었다. 놀란듯한 여성분에게 말한마디 안하고 뭐하냐. 얼른 받고 내려라. 라는 표정으로(마스크를쓰고있었지만 난그랬다;;;;) 초콜릿을 툭툭 내밀자. 어쩔수없이 받아 급히 내린다. 다시 창밖을 보며 아 미친놈 내가 지금 뭔 또라이짓을 한거지... 미친놈인줄 알겠네ㅋ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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