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자유게시판
밤과 낮의 바다  
15
검은전갈 조회수 : 4756 좋아요 : 2 클리핑 : 0



!
?
 잘 지내시고 계신지요. 코로나19로 인해서 흉흉한데 건강에 각별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동해안으로 다녀와야 할 일이 있어서 간 김에 간만에 낚시를 하고 왔습니다.
 회를 뜰만한 녀석들은 못 만나고 왔지만 오랜만에 밤바다를 보며 낚시를 드리우니 마냥 즐겁더군요. :D

 밤의 바다에 스며있는 묘한 분위기는 낮의 바다가 가진 청량함과 사뭇 다르지만 빠져들게 만드는 마력이 있습니다.
 밤낚시는 그런 밤바다의 분위기를 즐길 수 있는 좋은 방법 중 하나입니다.
 검게 일렁이는 바다, 물결치는 불빛들, 잔잔히 불어오는 바닷바람, 폐부 깊숙이 은은히 퍼지는 바다내음 등이 서로 어우러져 만들어 내는 멋진 장면에 자연스럽게 한 부분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개인적으로는 머릿속이 복잡할 때 밤낚시를 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낮에는 낚시의 목적이 물고기를 낚아 올리는 것에 치중되지만 밤에는 물고기를 낚는 것보다는 생각을 정리하고 마음을 환기시키는 것에 더 치중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물론 물고기를 낚아 손맛을 보면 더 좋습니다. 입도 즐거워지니까요. ;)

 코로나 시국이 언제까지 지속될지 모르겠지만 여러분 모두 각자의 방식으로 '코로나 블루'를 피해 건강한 삶 누리시길 바랍니다.
 그래야 웃으면서 다시 볼 수 있겠지요. 평안하십시오. 또 뵙겠습니다. :)
검은전갈
생각보다 위험하지 않아요. :)
http://www.redholics.com/red_board/view.php?bbs_code=talk13&bd_num=32542
    
- 글쓴이에게 뱃지 1개당 70캐쉬가 적립됩니다.
  클리핑하기      
· 추천 콘텐츠
 
우주를줄께 2020-04-07 04:49:58
바다낚시..
그립네요~
검은전갈/ 저도 그립습니다. 다녀왔는데 또 가고 싶네요... :)
옵빠믿지 2020-04-07 00:31:44
요즘처럼 답답할때 보기만 해도 좋네요~ ^^
바다 낚시 해본게 언제더라...;
검은전갈/ 예. 답답하던데 바다 보고 오니 속이 시원해졌습니다. 동해로 같이 한 번 나가시면 좋을텐데요. 동해안에서 도다리가 나오기 시작한 모양이었습니다. :)
BruceJay모리슨 2020-04-06 22:58:12
광활하군요.
검은전갈/ 시원하죠. :)
Sasha 2020-04-06 20:07:26
낚시 배워보고 싶은데 어떻게 배워야 하나용 ㅎㅎ
검은전갈/ 저도 생활낚시나 하는 정도라 별 도움이 안 될 것입니다. 요즘은 유튜브 찾아보셔도 아주 잘 나와있으니 도움 되실 것 같습니다. 실제 낚시는 기회 된다면 한 번 같이 가시죠. :)
1


Total : 36634 (532/1832)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 밤과 낮의 바다 [8] 검은전갈 2020-04-06 4757
26013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할때는 [11] 올라 2020-04-06 4629
26012 [펌 ]코로나19와 섹스: 당신이 알아야 할 모든 것.. 키매 2020-04-05 4007
26011 내친구 흥해라! [10] kelly114 2020-04-05 4823
26010 넌 너무 맛있어 [24] AaNaHa 2020-04-05 6524
26009 날좋아서 카페다녀왔어요 [2] 털없는코끼리 2020-04-05 3409
26008 질문이 있어서요~ [10] 멜로랑 2020-04-05 4134
26007 우와 레홀에서더 [2] 유구리 2020-04-05 3738
26006 안녕하세요 :) [9] 멜로랑 2020-04-05 3553
26005 오랜만에 모텔! [7] 마지막싶새 2020-04-05 6107
26004 요즘 많이 하는것 같아서... ㅎㅎ Tong 2020-04-04 3406
26003 꽃놀이 [3] dukeet 2020-04-04 3383
26002 사 회  적  거    리    두      기 [16] 올라 2020-04-04 3890
26001 의사가 알려주는 자위하면 피곤한 이유 [2] 랜디0113 2020-04-04 10864
26000 애정결핍가.. 라임좋아 2020-04-04 3287
25999 섹스판타지 [31] JUDI 2020-04-04 7459
25998 자지도 빨고싶지만 젖도 빨리고 싶은 밤♡ [3] 펨돔녀 2020-04-04 5090
25997 아까 익명게시판에 팸돔녀라고 올렸는데... [19] 펨돔녀 2020-04-03 5575
25996 sm용어 정리 [2] 랜디0113 2020-04-04 6574
25995 레홀여성회원님들! [3] 소지섭 2020-04-03 3637
[처음] < 528 529 530 531 532 533 534 535 536 537 > [마지막]  


작성자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