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자유게시판
마음 맞는 사람 (문제시 자삭할게요.)  
20
카밀 조회수 : 4367 좋아요 : 5 클리핑 : 1
안녕하세요.
저는 서울에 출몰하는 30대 초반 평범한 직장인 입니다.
키는 크지도 않고 작지도 않은 평균이에요. 
아저씨 소리 듣고싶지 않아서 관리는 꾸준히 하는 편입니다.
담배는 피지 않고 운동은 꾸준하게 하는 편입니다.
원래는 마른체질이 컴플렉스였지만 지금은 어딜가도 탄탄해보인다는 말을 많이 들어요. (가슴,허벅지,엉덩이)
외모는 깔끔한 스타일(?) 옷도 그렇게 입는걸 좋아해서 심플하게 하고 다니는 편이에요.

말은 이쁘게 하는 편이에요.
꼭 말이 아니더라도 저랑 같이 있으면 자존감이 많이 올라간다고 하더군요
나랑 같이 있는 상대가 좋았을때 저도 좋습니다.

그리고 잠자리에서도 상대가 어떻게 하면 행복해질까 항상 고민을 했던것 같습니다.
싫다고 하는건 하지 않았고. 부족한 스킬을 보완하려 아카이브도 구독하고 나름의 구성도 자주합니다. (하고 안하고의 차이는 있는것 같아요.)
마사지 해주는것을 좋아해서 사정후, 항상 저는 마사지를 해줬습니다. (제가 어깨너머로 배웠던것을 해주고 싶네요.)

그리고 전희(애무) 및 후희를 중요하게 생각해요.
지루성향이 있어서 삽입시간은 조금 긴편입니다. (빠르고 격렬한 섹스보다는 슬로우섹스를 선호해요.)
잔잔한 음악을 틀어두면서 천천히 하는 섹스를 좋아해요. 
그때그때 다르지만 애무부터 삽입 그리고 후희까지 1시간정도 하는것 같아요.

아무나 다좋다 무조건 연락달라 그런말은 하고싶지 않네요.
무엇이든 대화를 해보고 생각을 공유해봐야 나와 맞는지 아닌지 알겠지요. 만나봤는데 아닐수도 있는거잖아요. 

다만 저는 애인이나 배우자가 있는분은 피하고 싶어요.
죄책감이 들기도하고 공허함과 현타가 오는 그 감정을 되풀이 하고 싶지 않습니다.
파트너는 파트너일뿐이지만 서로에게 조금더 집중해줬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그리고 너무 마르신분보다는 통통하신분들을 더 선호해요. 
여자들이 생각하는 통통과 남자들이 생각하는 통통의 기준이 다르다고 하시는데 저는 bbw 여성분들도 너무 섹시하게 느껴진답니다.

그리고 sm이나 다중섹스는 관심이 없네요.(무섭기도 하고)
온전히 내 파트너에게만 집중하고 싶어요.

꼭 섹스가 아니더라도 맘편히 대화할수있고 감정을 공유할수 있는 사이면 정말 좋을것 같아요.
들어주고 경청해주는거 저 잘하거든요.

이상 나름 솔직하게 풀어간 제 진솔한 이야기였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비도 오고 축축한 금요일이지만 모든 분들에게 행복한 하루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카밀
    
- 글쓴이에게 뱃지 1개당 70캐쉬가 적립됩니다.
  클리핑하기      
· 추천 콘텐츠
 
레드가이 2020-04-20 14:08:57
자세히도 작성하셨네요
꼭 어울히시는 분 만나시길 바랍니다^^
jj_c 2020-04-18 01:56:04
좋은분 만나시길 바래요!
아휴 2020-04-18 01:39:33
오 말을 예쁘게 하신다니 최고의 장점을 가지고 계시네요
구르네 2020-04-17 22:14:16
자기 소개글 양식 못지 않은
자기 소개글이네요^^
kelly114 2020-04-17 20:38:51
와우~꽤 매력있는 글인데 제가 섹파 라이프를 즐기지 않는 사람인게 아쉽군요
마인드 맞는 분 꼭 만나시길 응원합니다^~^ 진쨔루!!
카밀/ 감사해요~ 공감 진짜루!!
나리미야 2020-04-17 20:10:04
좋은인연만나시길 화이팅~
카밀/ 감사합니다~
1


Total : 36633 (528/1832)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26093 촌놈 서울갑니다~ 귀여운훈남 2020-04-18 2493
26092 오늘따라 [10] 꿈꾸는나무 2020-04-18 4195
26091 아침 등산 [17] 카밀 2020-04-18 3320
26090 소리질럿 [10] jj_c 2020-04-18 3045
26089 요근래 가장 신나는 시간 [17] 아휴 2020-04-18 3841
26088 하네스 좋아하시는 분! [45] nyangnyang22 2020-04-17 5197
26087 안녕하세용 이뤼삭입니당 ㅎ [2] 이뤼삭 2020-04-17 2888
26086 [음추] 심야나 새벽에 들으면 좋은 노래 [2] 키매 2020-04-17 2594
26085 짱구는 못말려 흰둥이 근황 [2] 콩쥐스팥쥐 2020-04-17 3264
26084 아 큰맘 먹고 소개글을 썼는데.. [3] 모딜리아니 2020-04-17 3309
-> 마음 맞는 사람 (문제시 자삭할게요.) [8] 카밀 2020-04-17 4370
26082 다양한 화풍으로 아이유 그리기 [1] 콩쥐스팥쥐 2020-04-17 2885
26081 [신인여자배우모집] 영화 여인들 여자배우모집.. 콩쥐스팥쥐 2020-04-17 3054
26080 헬린이의 근자감 [27] 야쿠야쿠 2020-04-17 5936
26079 [신인여배우모집] 누나의유혹 여배우 모집! 콩쥐스팥쥐 2020-04-17 3564
26078 [남자배우모집] 유혹의그녀 남자배우 모집합니다... [2] 콩쥐스팥쥐 2020-04-17 2862
26077 비도 오고 심장은 왜 맨날 나대니 [1] 올라 2020-04-17 3220
26076 어떻게 사람들 만나는거에요..? [5] Sleepim 2020-04-17 3555
26075 날이 좋아서 [4] 헥토르 2020-04-16 3000
26074 별의 별 녀석들이 다있구나 [10] 올라 2020-04-16 4760
[처음] < 524 525 526 527 528 529 530 531 532 533 > [마지막]  


작성자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