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근두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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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친님에게 쪽지가 왔어요 ㅎㅎ
아직 뭐 막 진행되고 있거나 한건 아닌데 뭔가 .. 이 머라하지?ㅋㅋ 명명하기 어려운 느낌이네욤. 저희 커플에겐 처음 있는 일이라 살짝 걱정 반 기대 반인거 같아요. 저는 얼마 전 성병검사를 받고 이상없다는 진단을 받았지만 남친은 아니라(근데 섹스 파트너가 서로뿐이긴함..) 성병검사 후 구인 글을 올리려했었거든욤. 근데 자소서 올리고 일케 쪽지가 올 줄은 몰랐네욤.(구인하기엔 턱없이 부족한 자소서라 생각하고 있었는데 ㅎㅎ) 글구 나의 섹스파트너를 누군가와 공유???? 하는 경험이 첨이라 걱정도 살짝 들어요. 남치니가 주늑들거나 해서 꼬무륵하면 어쩌나싶고 반대로 넘 빨리 사정해버리는건 아닐지 .. 상대방 여성분이 만족을 못하면 어쯔까 하는... 별 걱정이 다 드네요. 물가에 내 놓은 아기를 보는 심정이 이런걸까욤ㅋㅋㅋㅋㅋㅋ 또 만남 전에 뭘 준비해야하고 막 이런거 생각해 보고 있어요. 약간.. 엄... 여행계획 짜는 느낌이랄까 ㅎㅎ 아.아!!참!! 경험 있으신 분들의 조언 적극 환영합니당 댓이나 쪽지 주시면 감사하겠슴다^^ 이상. 설레발 쩌는 아나하였습니다 그럼 이만. 총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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