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자유게시판
시골쥐의 낚시 이야기-(왈왈왈왈 )  
46
키키우우 조회수 : 5024 좋아요 : 8 클리핑 : 0

안녕하세요. 꽃가루가 흩날리는 봄날 입니다. 지금 시기는 붕어와 잉어 배스라는 물고기가 산란하는 시기이죠

저는 배스라는 물고기에 대하여 얕은 지식으로 글을 쓸거에요

안 보셔도 됩니다. 심심해서 써보는 거라

 한국에 들어온 지 50년이 넘은 외래종이죠. 영어로 큰 입 농어라고 하고 등 등 등..... 육식하는 물고기입니다

외래종이고 우리나라에서는 키우거나 살려두면 불법으로 간주하는 생명체이죠. 그래도 50년 동안 살았는데 이제는 거의 토착화가 되어 있어 자연 생태계를 유지하고 있어요

몇몇 사람들은 외래종이고 우리나라 토종 고기를 다 잡아먹는다고 하는 데 그러면 강이든 저수지든 붕어와 잉어는 씨가 말라야 하는데 그것도 아니에요. 자기들끼리 생태계를 유지하고 살고 있답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이니 뭐…. 반론하셔도 저는 할 말이 없습니다. (붕어 낚시하시는 분들은 싫어하실 수도...)


무튼 추운 겨울이 지나가고 꽃 피는 봄이 오는날 바로바로
배스의 섹스 철이죠. 수중 뽜워 섹섹섹스 산란을 하기 위해 수컷 배스는 비늘이 벗겨져도 피가 나도 열심히 꼬리로 알 낳을 자리를 만들고 있습니다. 일자리가 다 만들어 지면 암컷 배스가 올라와 산란하고 깊은 수심으로 가 휴식을 취하지요
그러면 수컷 배스는 그 알이 부하 될 때까지 지키고 있습니다. 사람들이 낚시로 공격해도 절대 떠나지 않고 그 알 낳은 자리를 지키는 거죠. 어떻게 보면 그..나쁜사람들보다는 더 인간적이죠>?? 뭐라 해야 하남... (물고기보다 못한 사람도 많지요)

저는 레드홀릭스의 잘생긴 모회원 XXX지 님 때문에 배스 루어 낚시라는 걸 접했고 지금도 즐겨 하고 있지요. 다른 낚시와 달리 하루종일 걷고 물고기를 찾아야 하고 쉽지 않지만, 너무 매력적인 취미더라고요


지렁이같이 생긴 가짜미끼만 물때도 있고 가재 처럼 생긴애만 물때도 있고 이게 정답이 없어요. 그래서 수십 가지의 방법을 찾아야 하고 그날 날씨 수온 기온 하나하나 생각해서 접근해야 하는 낚시더라고요

아니 근데 왜 섹스 관련 커뮤니티에 왜 쓸데없이 낚시 이야기를 하느냐고요????????? ㅋㅋㅋㅋ 그죠 겁나 할 짓 없나 봅니다(야근중)

이게 이게  많은걸 접목 시킬 수 있는 거 더라구요 먹고 튀려는 자 와 먹으려는 자의 숨 막히는 눈치 싸움이거든요

섹스가 하고 싶지 않은 사람에게 어떤 달곰한 말을 하고 예쁜걸 보여줘도 눈길 조차 주지 않죠. 반대로 너무 섹스가 하고 싶으면 뭘 보여줘도 바로 오케이 싸인이 납니다(케바케 ㅋㅋㅋ)

반대로 아무런 생각도 없었는데 단지 호기심만으로 어랏??! 모지?@!! 저 사람이랑 한번 자보면 어떨까??? 라고 해서 잘 수도 있지요. 배스도 배는 부르지만 호기심에 미끼를 물어 주거든요

덥석 물었지만 맛있는 진짜 먹이일 수도 있고 낚시꾼의 바늘이 될 수 있는 거죠 (기막힌 눈치 싸움이랄까>?)

도대체 결론을 어떻게 낼 것이냐?? 시퐉 큰일 났네

하지만!!! 뚜둥 글은 썼으니 결론은 내야지….

내가 물고기가 될 수도 있고 낚시꾼이 될 수도 있습니다.

각자 최선을 다해서 생각하고 이뻐하고 경계하고 사랑합시다!

 맑고 깨끗한 저수지에 둥 둥 떠다니는 물고기가 많으면  썩은 물만 남게 되는거지요 우리 모두 깨끗한 물에서 살아야 섹스도 하고


그 누구냐 저어~기 사당에서 수련하시는 분 있자나여 항상하는 말 주지육림에서 이 한 몸 불 질러 봅세

우리도 꽃 피는 봄이 왔으니 주지육림 갔다가 섹스하러 갑시다


캬캬캬캬캬캬  야근중에  개소리를 왈왈왈 썼어요 ㅋㅋㅋㅋㅋ미쳤나봐요  의미도 없고 생각도 없고 

쉬퐐 개뿔 족발에 쐬주한잔하고 막국수 후루룩 하면 너무 좋겠따/....


(야근중에 몰래썼어여 들키면 짤릴지도)키킼우우우우우

 
키키우우
    
- 글쓴이에게 뱃지 1개당 70캐쉬가 적립됩니다.
  클리핑하기      
· 추천 콘텐츠
 
AaNaHa 2020-05-08 10:42:15
부공님 올만이에욤 ㅋㅋㅋㅋ
키키우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제 사라져야할 이름입니다 ㅠㅠㅠ
야옹하는관세음보살 2020-05-08 01:21:38
애옹애옹....
키키우우/ 고양이님등장 ㅋㅋㅋ
울산개촌놈 2020-05-08 01:06:48
낚시를 너무사랑하는 1인 입니도~^^
바다 민물 다죵아용ㅋ
키키우우/ 손맛이 짜릿짜릿하쥬 ㅎㅎ
털없는코끼리 2020-05-08 00:59:27
단백질보충용 생선튀김만들려고 들여왔다
필요없어져 어느 한 저수지에 방류를했는데 홍수로인해 다 퍼졌다는 썰이있더라구요
한땨 토종물고기 다 잡아먹는다그러더만 대부분의 외래종이 그렇듯 토종생물의 먹이가 되었죠
어설픈자는 살아남지 못하는 불반도 ㅋㅋㅋㅋㅋ
키키우우/ 외래종이 외래종을 잡아먹고 동족도 잡아먹는 애들이죠 ㅋㅋㅋ
털없는코끼리/ 어우 동족상잔의 비극이네요 ㅋㅋㅋㅋ 무셔
HarleyQuinn 2020-05-08 00:02:41
악ㅋㅋㅋ 베스낚시 재밌죠.. 한때 술한잔 걸치며 낚시대로 구름도 낚고 남자도? 낚고....
지금은 사는게 바빠.... ㅜㅜ 에휴... 

사당이 수련하기 좋은 포인트인가요? 저도 사당근처인데... 수련좀 해야겠네여..
키키우우/ 와... 멋있어요 배스도 잡고 구름도 잡고 남자도 잡으시다니...... 사당은 섹스러운 기가 흐르는 곳? 이죠 ㅋㅋㅋ
방탄소년/ 낚시는 사랑 입니다 특히 바다낚시는 바로 먹는 회에다가 이슬이한잔 ~~~캬
니모모 2020-05-07 21:46:54
뜬금 궁금한게 있는데 물고기는 어뜨케 붕가붕가하져... ? 닭은..?  헼ㅋ
pixel/ 어류 대부분 체외수정 = 붕가 안 하고 번식(?!) / 닭은 그래도 사람과 비슷하다고 알고 있어요 'ㅅ'a...
니모모/ 어! 어디선가 본 아이디
pixel/ 레홀파티 후기 글 쓴 아이디입니다 ㅎㅎㅎㅎ :)
키키우우/ 바다고기는 암놈이 알을 낳으면 숫놈이 정액같은거 뿌린다고 들은거같은데... 배스는 암놈이 알낳고 숫놈이 부화할때까지 지킨다고 들었어용 ㅋㅋㅋㅋㅋ
핑크요힘베/ 알싸
키키우우/ 전 얼싸 ㅋㅋㅋㅋ
검은전갈 2020-05-07 21:22:33
낚시를 좋아하는 생활 낚시인으로서 낚시 관련 글 잘 봤습니다. :)
바다 낚시만 하다 보니 민물 낚시는 잘 모르는데 언제 기회되면 알려주십시오. ;)
키키우우/ 아 ㅎㅎ 저도 짧은 경험이지만 기회가 된다면 함께 해요ㅎㅎ
핑크요힘베 2020-05-07 20:49:17
여러분. 혈중 알콜 농도가 떨어지면 이런글을 쓰게 됩니다. 어서 술과 고기를 나누어줍시다
키키우우/ ㅋㅋㅋㅋㅋㅋ어서 나누어 주시오!!!
옵빠믿지 2020-05-07 20:26:29
프로 전향 아직 안하셨습니까...
ㅋㅋㅋㅋㅋㅋㅋ ‘부공’ 키우님 글 간만이네요...
잘읽었습니다~^^
키키우우/ 이제는 ㅋㅋㅋㅋㅋㅋㅋ 부공아니고 부돼 입니다 살 너무 쪘어요 ㅠㅠ 보고싶습니다 요즘 백곡저수지 잘나온다던데요 ㅋㅋㅋ
1


Total : 36632 (520/1832)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26252 존맛3 [9] AaNaHa 2020-05-10 4547
26251 아무것도 하기 싫다. [4] 올라 2020-05-10 3636
26250 병원 입원했는데 할 게 없어요... [15] 왼손등에링겔 2020-05-10 3601
26249 광주분 계시나요~? 제티블랙 2020-05-10 2643
26248 존맛 [9] 앤드루 2020-05-09 3877
26247 심심해서 올리는 레이저제모 최종 [12] 털없는코끼리 2020-05-09 4148
26246 오늘은 날씨가 안좋아서 [2] dukeet 2020-05-09 2897
26245 얼마전 올라온 경기도모처의 카페 왔어요 [8] 그리운마야 2020-05-09 4043
26244 ㅇㅅㄹㅌㅊ [27] jj_c 2020-05-09 4517
26243 사진) 오랜만에 했더니~ [20] dukeet 2020-05-09 5168
26242 매일 코로나 공지만 만들었는데. [4] 올라 2020-05-08 3158
26241 후방주의와 더불어 횡설수설 TMI [28] 클린앤클리어 2020-05-08 8112
26240 두라이브! [2] 흑형왕건이 2020-05-08 3041
26239 시오후키 경험해봤어여 [6] 비내리는밤 2020-05-08 6099
-> 시골쥐의 낚시 이야기-(왈왈왈왈 ) [25] 키키우우 2020-05-07 5025
26237 쉬는날 등산하고왔습니다 [4] 털없는코끼리 2020-05-07 3199
26236 그동안 아껴뒀던 [7] dukeet 2020-05-07 4216
26235 엉덩이로 딸치기 [2] 비내리는밤 2020-05-07 5215
26234 아!! 조심좀 하시지 [4] dukeet 2020-05-07 3910
26233 국내 최고의 [19] dukeet 2020-05-07 4299
[처음] < 516 517 518 519 520 521 522 523 524 525 > [마지막]  


작성자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