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방주의와 더불어 횡설수설 TMI
16
|
|||||||||
|
|||||||||
네. 어제 자퇴하고 오느라 폰을 잠깐 받았어요. (아빠가 화나셔서 폰을 던지셔서 이어폰끼고 노래들으려고 해도 이어폰을 인식 못해서 블루투스 헤드셋으로 씀) 그거로 사진찍어서 인스타로 머리 깎은거 인증했는데, 나름 잘어울린대서 다행.. 그리고 20학번 정시로 들어감+코로나때문에 학교를 자퇴하러 처음 가봤는데. 참 묘하더라고요. 학과장 교수님이 재입학이라는 방법도 있다고 알려주셨긴한데, 다시 안 돌아가도록 잘해야죠. 집와서 나름대로 섹시해보이게 사진을 찍었는데(첨부한 사진) 뭔가 저희 오빠가 여장한 느낌같아서 씁쓸... (그래도 제가 더 잘생김!!) 내년에는 자유롭게 하고싶은대로 놀러가야지 싶다가도, 제 친구들은 벌써 취업준비(혹은 대기업 취업한)하는거 보고 제가 스타트가 너무 늦지 않았나 싶다가도, 25살에 의대가서 나름 적응 잘하는 아는 언니 생각나고... 만감이 급 교차하네요. 공부하다가 급 현타와서 써봅니다.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