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지못할 주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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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은 참.....
깜짝등장으로 놀래킨다는것이 하루전날 어이없게 들키고ㅋ 공원산책 하는데 신발에 뭐가 걸리적 거리는거 같아 보니 신발밑창이 반이나 뜯겨져 너덜너덜 정신없이 고기먹다 불판에 손등 데이고 과한 음주로 두통과 속이 안좋아 화장실 들락거리고 제일 큰 사건은 반지를 잃어버렸다는거 도통 어디에 뒀는지 기억이 안나 미치겠는데 괜찮다고 달래주는 남친의 모습에 미안함에 눈물이 왈칵 완전 대성통곡을 했네요 본인이 끼던 반지 끼워주며 반지 잃어버렸다고 내가 어디 가는거 아니야 괜찮아 이거 내가 계속 끼던 반지니까 이거 소심녀가 하자(애칭으로 불렀지만 남들이 듣기엔 오글거릴수도 있는 애칭이라ㅋ) 반지야 나중에 새로 맞추면 돼 괜찮아 이 말에 고맙고 미안했어요 가면서 내가 좋아하는 빵 사서 챙겨주고 지금도 잃어버린 반지 생각에 미치고 기분이 안좋지만 지금 내손에 있는 남친반지 보면서 고마운 마음과 보고싶은 마음이 드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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