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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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과 우즈벡키스탄에 거진 6개월동안 출장을 가있다보니 한국에 적응이 쉽사리 안되네요. 출장을 가면서 여자친구와도 작별하게되고ㅠ 다시 한국에 들어오니 생각만큼 쉽지만은 않은것 같습니다.
몇개월만에 레홀을 들어오니 그때 연락했던 분은 당연히 연락이 안되고ㅎ 활동하셨던 분들은 안보이네요ㅠ 그립네요.. 요즘 밀란쿤테라의 참을수없는존재의 가벼움을 읽고있는데 남자 주인공인 토머스는 바람 둥이입니다. 여성과 섹스를 즐기는 남자죠. 하지만 섹스와 사랑을 함께 묶지는 않는 남성이죠. 이런 토머스를 사랑하는 테레자는 토머스가 자기자신만을 영혼으로써 사랑하길 바랍니다. 하지만 토머스는 계속 다른 여성과 섹스를 즐기죠. 중간중간 공감과는 글과 멋진문장이 지나가면, 결국 토마스와 테레자는 시골에서 함께 죽게됩니다. 헌데 우리가 알고있던 바람둥이 토마스, 즉 섹스를 밝히는 그는 테레자를 영혼으로 사랑하게되죠. 전 글을 읽으면서 여러가지 생각이들더라구요. 현재 우리의 모습과 비슷하지않은가...라고요. 이 글이 하나의 결론을 이야기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냥 화요일 오전 여러가지 생각이 드는것을 써봤네요:) 좋은 하루되시구, 화이팅하세요. 여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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