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미니스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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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펑~)
. 지난 금요일.. 남친이랑 주말에 뭐 할지 얘기하던 중에 남친이 뜬금없이 제 치마 중에 젤 짧은 게 어떤 거냐고 물어보는 거예요. 그래서 어떤게 있나 생각해봤는데.. 2년 전에 사놓고 한번도 입어보지 못했던 미니스커트가 하나 생각 나더라구용. 사실 저 치마는 지금부터 2년 전쯤 전남친이랑 사귈 때.. 전남친과 텀블러를 통해 알게 된 지인들 만나는 자리에 입고 가려고 샀던 치마거든요. 전남친이 저한테 그분들 만나러 갈때 "업소녀나 창녀처럼 보이는 옷"을 입었으면 좋겠다고 해서 제 나름대로 인터넷 열심히 뒤져서 골랐던 치마였는데.. 아쉽게도 옷을 사자마자 날씨가 추워지더니 얼마 지나지 않아 전남친과도 헤어지는 바람에 지금까지 한번도 입을 기회가 없었드랬죠.ㅠㅠ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치마 길이가 25센티 밖에 안되는 데다 얇고 타이트해서 입으면 팬티가 다 비치거든요.. 맨정신에 입을 수 있는 치마는 아니예요. 하지만 하루라도 더 젊을 때 입어보지 못하면 아예 입을 기회가 없을 것 같아서 눈 딱 감고 한번 입어봤네용... 미친거쥬ㅠㅠㅠㅠ 예상대로 남친은 제 옷차림을 보더니 정말 너무너무 좋다면서 앞으로도 자주 입으라고 하더라구용~ㅎㅎㅎ 저 치마를 입고 식당도 가고, 커피숍도 가고 여기저기 돌아댕겼구요~ 어딜 가도 남자들의 시선이 꽂히는 게 느껴지는데.. 콩닥콩닥 재밌었네용 >.< 사진은 모텔서 찍은건데.. 데이트할 땐 저 위에 짙은 베이지 반팔티만 하나 더 입었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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