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자유게시판
자위중독  
0
데스파시토 조회수 : 5100 좋아요 : 1 클리핑 : 0
삽입섹스에서 음핵자위를 병행하는 여성을 만난적이 있습니다.

정상위 삽입상태에서 스스로 손을 가져가 음핵자위를 해서 질수축을 만들어 오르가즘을 느끼는 타입이었죠.

솔직하게 제 입장에서 별로 유쾌하지 않았습니다.

음핵으로 오르가즘을 이르는 것은 제 도움이 크게 필요치 않기 때문이죠.

질수축이 강해서 사정을 하기는 했지만, 고기딜도가 된 기분이었습니다.

관계후에 질문했습니다. 
언제부터 왜 이런 형태로 삽입섹스를 하게 되었는지

전남친이 전희도 인색할 정도의 이기적인 한량이어서 당췌 삽입섹스가 즐겁지 않아 본인도 오르가즘이라도 느끼고자 자위를 병행했다더군요.

분명 스스로도 잘못된 방식이란걸 인지는 하고 있었습니다.

본인도 스스로 인지하고 있고, 그 당시 제가 수준이 좀 낮기는 했지만, 질자극은 가능해서 충분히 제 방식을 적용하면 나아질거라고 판단하고 몇번의 만남을 가졌지만 고쳐지질 않았습니다.
자극이 쌓이면 손이 음핵쪽으로 가더라고요.

이미 그 여성은 음핵자극에 중독된 상태였죠.

이건 제가 어줍잖게 지인들 성상담을 해 보면서 느낀겁니다.

남성은 야동중독, 습관적인 자위중독

여성은 음핵자위중독, 오르가즘에 대한 강한 집착

이게 같이 나타나고, 문제점을 자신이 인지하면서도 쉽게 고쳐지질 않더라고요.

말초적인 자극은 뇌에서 다량의 도파민을 생성하고 도파민은 더욱 말초적인 자극을 갈구하게되어 중독의 현상을 보이게 되는거죠.

그냥 쉽게 접근하면 되는 문제가 아니라 심각성을 알고 중독현상을 고쳐야하는거예요.

주변지인중 알콜중독이 두 명이 있습니다.
한 사람은 병원을 여러처례 왔다갔다 했지만, 고치질 못해서 아직도 병원에 있고요.
한명은 매일 소주 한 병 못 마시면 잠을 못 잡니다.
제가 걱정되서 말해도 듣지를 않고 있죠.

중독

이거 병입니다. 심각성을 알고 굳은 의지로 노력해도 쉽게 고치기 어려워요. 왜 유독 자위중독에 관대하신지 모르겠습니다
데스파시토
40대 싱글남 발렌티노 남성테크닉 연구소 비기클럽
.
    
- 글쓴이에게 뱃지 1개당 70캐쉬가 적립됩니다.
  클리핑하기      
· 추천 콘텐츠
 
유후후 2020-08-17 08:49:49
일상생활을 저해할 만큼 자위를 자주 한다는 얘기는 없고 섹스를 할 때 클리토리스 자극을 반드시 하더라 하는 얘기인데 그것을 알콜중독에 빗대어 중독, 그리고 병이라 할 만한 것인지 의문이 드네요.
데스파시토/ 질자극을 통한 질오르가즘은 클리오르가즘과 구분되어집니다. 버전이 완전히 다르죠. 이건 제가 구체적으로 언급을 하지 않아도 질오르가즘을 경험하신 여성분들이라면 인지하고 있는거죠. 음핵자극은 질성감에 방해요소로 보는것이 맞습니다. 원체 말초적인데다가 질성감에 집중할 수 없고, 집중을 할 수 없다면 당연하게도 질오르가즘은 힘들게 되겠죠. 여성이 성교에 얼마나 집중할 수 있는가가 삽입성교의 퀄리티를 결정 짓는 요인이기도 합니다.
유후후/ 설명 잘 보았어요. 여전히 제 의문은 남습니다. 음핵오르가즘 외에 다양한 오르가즘을 즐기는 데에 좋지 않은 습관 정도라면 모를까 과연 중독에 병이라 할 만한 것인가 싶습니다.
미스트ii 2020-08-17 06:04:21
음핵을 직접 자극하셔서 여성분이 오르가즘에 이르게 하면 어떨까요. 직접하는 것보다야 못할 수 있지만.. 더 나아질 것 같은데요.
우주를줄께 2020-08-17 00:40:16
끝이, 깨끗한 중독!이길~바래봅니다^^
제로씨 2020-08-17 00:15:19
그러게요. '중독'이 무조건 나쁜 건 아니겠지만 좋은 '중독'이기를 바래봅니다. 조금 더 노력해봐야 겠어요.
1


Total : 36964 (512/1849)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 자위중독 [6] 데스파시토 2020-08-16 5102
26743 예수님 예수님 [12] 키매 2020-08-16 4821
26742 오늘은 뭔가 재밌게 놀고싶다 FAUST 2020-08-16 3163
26741 (조기마감)지금 강남역 구인합니다 [10] 클린앤클리어 2020-08-16 6889
26740 휴일엔 언제나... 벤츄 2020-08-16 4355
26739 모르는게 약이다 [10] 화이트머스크 2020-08-16 3791
26738 오늘날씨너무 습하네요.. SilverK 2020-08-15 2982
26737 내 휴가.. [7] jj_c 2020-08-15 3788
26736 삽입섹스에서 남녀가 공유하는 쾌감 데스파시토 2020-08-15 5663
26735 혼술 ㅎ [7] 왼손등에링겔 2020-08-15 6649
26734 최근 수강하고있는 학원에서 코로나가 터졌네요..... SilverK 2020-08-14 3492
26733 멜버른 겨울의 끝자락 리튬전지 2020-08-14 3407
26732 호기심에 인생이 무너질수있다. [8] 올라 2020-08-14 4635
26731 아침부터 dukeet 2020-08-14 3451
26730 장마가 가시니 무더위가 찾아오네요... SilverK 2020-08-13 3801
26729 3일차 [2] 전주살아요 2020-08-13 3910
26728 축구보시는 남자분 [3] 전주살아요 2020-08-13 3477
26727 궁금한게있어서 전주살아요 2020-08-13 3696
26726 폭염 전주살아요 2020-08-13 3514
26725 섹파 만들고싶네요 [1] 전주살아요 2020-08-13 3776
[처음] < 508 509 510 511 512 513 514 515 516 517 > [마지막]  


작성자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