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떼는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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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엔 비디오테이프를 이용해 많은 영상을 접했던 시절이 있었다. 항상 비디오를 틀면 남자 나레이션이 먼저 나오며 "옛날 어린이들은 호환, 마마, 전쟁 등이 가장 무서운 재앙이었으나, 현대의 어린이들은 무분별한 불량/불법 비디오를 시청함으로써, 비행 청소년이 되는 무서운 결과를 초래하게 됩니다."라는 말을 수백 번은 들은 거 같다. 어릴 적 부모님 몰래 봤던 빨강색 테이프 혹은 아무것도 붙어있지 않은 테이프를 처음으로 돌려봤을 때의 충격 살색 풍경이 난무하고 서로를 탐닉하며 울려 퍼지는 교성을 보고 들으며 "싸우는 건가? 이런걸 보고 비행 청소년이 되는 건가?"라는 생각을 하던 나름 순수했던 시절 요새는 인터넷에 검색만 해도 쉽게 검색해서 볼 수 있는 영상들이 많지만 그때 그 시절엔 부모님 몰래 모인 아이들이 불량/불법 비디오를 시청함으로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비행 청소년이 되어 부모님에게 많이 얻어터지고 다시 추락하는 상황도 많이 일어났었다. 지금 돌이켜 생각해보면 정말 빠르게 많은 발전을 겪으며 순식간에 어른이 되어버린 것 같은 느낌도 든다. 나이가 하나씩 들고 시간이 점점 빠르게 지나간다는 걸 느끼는 이 순간이 아쉽다는 생각이 든다. 2020년 8월 30일 혼자 끄적거리는 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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