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가 생각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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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생각을 바꿔주겠다고 다짐을 하고 다음날 어디서 만나는게
좋을지 물어본다. 첫만남은 우리집에서 가까운곳에서. 두번째는 너의 동에에서 만나고 싶었다. "오늘은 어땠어요?" " 고맙다고 해야하나.? " "뭐가요?" " 나 사람을 잘 못믿어요. 무조건 밀어내는거만 잘해요. 그래서 누군가를 만나려면 그 사람이 나를 잡아줘야 시작을 할 수 있는거 같아요. 내가 첫만남에 별로? 였다고 말했는데도 기분안나빠하고 나를 또 만나로 와줬잖아요 ." 살짝 부끄러워 하며 말하는 너의 모습에, 추운겨울에 찬바람때문인지 모를 너의 붉어진 뺨때문 이었을까. 그냥 편하게 만들수있는 친구. 딱 거기까지만 원했던 내 마음이 변하는 순간이었다. 나는 출근을 위해 부산으로 돌아가야 했지만 쉬는날이면 무조건 서울로 올라와서 너를 만났다. 나도 너도 이런연애감정을 느끼게 될줄 알았을까. 적어도 나는 몰랐다. "자동차 극장까지 왔는데 손도 안잡아 줍니까??" "어머 뭐라는거에요!!?" "손잡아 주세요. 손잡고 영화보고싶어요." 딱 손잡는거 까지만 하자 스스로 생각했다. 나는 여자친구를 만들고 싶은 마음은 없었다. 그냥 아주 친한 여사친. 서로 존댓말은 계속 사용했지만 우리는 하루종일 카톡과 전화를 하며 썸을 탔던거 같다. 그러던중 그날이 오고 말았다. ----굳이 더 재미있게 쓰려고하니까 더 재미없는거 같네요. 글쓰는게 이리 힘들줄이야ㅠ 그낣부터는 다음편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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