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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장 - 2. 첫경험
영화 [리멤버 미]   #2. 첫 경험   첫 키스가 끝나고 내가 해야 했던 것은 두 번째 키스였다. 태어나서 처음 맛본 그 달콤함이 진실인지 확인하고 싶었다. 두 번째 키스는 그리 길지는 않았다. 혀 대신 다른 것이 그녀의 몸을 알아가고 싶어 했다. 니트를 벗기고 안에 받쳐 입은 얇은 티셔츠마저 사라지자 Y는 어슴푸레 윤곽만 보이는 어둠 속에서도 부끄럽다며 이불 속으로 파고들었다. 작은 꼬물거림 끝에 이불 밖으로 빠져나온 작은 손에는 브래지어가 예쁘게 접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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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탐게이트 9회 3부 여성혐오 극복하기
주제 - 여성혐오와 여성인권 패널 - 섹시고니, 안나, 무하크 1. 오프닝  2. 주제 토크 : 악습 // 혼인의 기준 / 여성임금 / 결혼 정보회사의 성차별 / 기혼 여성의 커리어 : 인터넷 은어로 본 여성혐오 : 남자도 페미니스트가 될 수 있을까? / HeForShe : 메갈리아와 미러링은 대안이 될 수 있을까? : 여성혐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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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달의 자위 기술
영화 [언페이스풀]   남녀 만남이 이뤄지는 어떤 곳이든 남초는 피치 못할 현상이다. 남자는 넘쳐나고, 여성은 남성들의 넘치는 욕망을 두루 충족시키지 못하다 보니, 경쟁우위에 놓인 몇몇의 남성들만이 여성의 환심을 사고, 이윽고 부드럽고 따스한 젖가슴과 자궁을 취할 뿐, 무수한 수컷들은 지붕만 쳐다보는 개 노릇이나 할 뿐 마땅히 할 일이 없어진다. 그저 소불알 덜렁이며 레홀 광장이나 어슬렁 거리니 그 모습이 자못 처량하다.   이들을 위해 여성 자궁과 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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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장 - 1. 촌놈
영화 [반 안의 코끼리]   #1. 촌놈   “어디로 가면 돼?”   “으응... 우리 학교 정문에서 내려오면 큰 슈퍼 하나 보일 거야. 거기서 오른쪽 골목으로 가다 보면...”   칼바람이 몰아치는 대학가 원룸촌을 돌아다니는 건 힘든 일이었다. 그전에도 서울에 몇 번 와 본 적은 있지만 혼자 와 본 적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비슷비슷하게 생긴 건물에 비슷한 이름. Y가 K대 앞에서 자취한다는 건 알고 있었지만 주소 하나만으로 찾아가기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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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것의 두려움, 그리고 쓰리섬
영화 [멜리사 P.]   미성년자 일 때의 성교육 시간은 그저 서로를 놀리기에 바빴고 눈을 가리며 힐끔 쳐다보는 정도였다. 성인이 된 후의 성에 대한 접촉은 그저 흘끔거리는 늑대들의 "나만 믿고 따라와"였다. 성인이 되었다고 해도 성에 대해 경험도 지식도 제대로 된 것 하나 없는 상황인 것이다.   무지함은 궁금증으로 변해갔고 호기심을 자극하였다. 늑대들의 꼬임에 넘어가서 후회도 해봤고, 여우로 변해 오히려 순진한 남자들을 꼬드기기도 해보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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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에피소드] 주인님.. 더.. 더.. 더.. 원해요..
영화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   날씨가 참 덥다고 뜨겁다고 느낄 정도의 여름. 그러나 그 뜨거움이 제 육체와 정신보다 뜨거울까요? 새로운 경험을 쓸까 해요. 요즘은 주말 내내 출장으로 매우 바쁘게 보내고 있어요. 그러다가 오랜만에 쉬게 되었어요. 시간이 나자마자 새벽에 일어나서 주인님께 달려가요. 조식을 함께 하기 위해서 호텔에 들어가요. 그곳에서 7시간 동안 함께 있던 이야기를 풀어보려고 해요.   저는 매질에 매우 약해요. 다만, 복종과 순종에는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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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소설 BEST] 빈집의 처제 3회
ME소설 BEST [빈집의 처제] 외로운 남자에게 찾아온 치명적인 유혹, 그 유혹의 끝에는 무엇이 있을까. 아무것도 말해주지 않는 은밀한 관계 속 짜릿한 쾌감. 빈집의 처제 3화 채희의 얼굴이 점점 더 내게 다가오면서 나는 나도 모르게 눈을 감아버렸다. 잠시 정적이 흘렀다. 아주 자연스럽게 눈을 감고 있었지만 아무런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괜히 눈을 감은 걸까? 아주 잠시동안 민망함과 후회 때문에 눈을 뜰 수 없었다. 그래도 조금씩 일어나는 뜨거운 흥분을 참을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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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오일마사지 해준 썰
영화 [색, 계] 그녀는 나보다 한두 살쯤 연상이었고, 사는 곳은 차로 한 시간 정도 이동거리. 처음에는 장난처럼 말했다.   “마사지 받고 싶다, 뻐근하다.”   “내가 해줄게~ 딱 대 봐. 어디 해줄까?”   장난식으로 얘기 주고받다가 어느 날 진지하게 물어본다.   “마사지 어떻게 해줄 거야? 많이 해봤어? 잘해?”   사무직에 오래 앉아있는 일을 했고, 조금은 살집이 있는 분이었기에 어디가 제일 아픈 지,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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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마신 후의 섹스는 최악이었다
영화 [미스터 & 미세스 스미스]   일하는 매장 앞에 있는 사탕가게에 주말 오전에 일하는 남자애가 있었다. 생긴 것도 귀엽고 착하기까지 해서 주의 깊게 관찰하고 있던 어느 날, 휴게실에서 만나게 되어 동갑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고 얘기도 자주 나누게 되었다.   나는 정직원이고 그 아이(이하 사탕남)는 알바라서 일 끝나고 보려고 해도 항상 시간이 맞지 않아 말로만 약속하고 있던 상태. 그러던 어느 토요일, 마감 알바를 하고 있길래 끝나고 치맥이나 하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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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이 인연이 되었던 그녀 2 (마지막)
우연이 인연이 되었던 그녀 1▶ https://goo.gl/oz6F6P 영화 [스턱 인 러브]   ‘기억해 보자... 가만히 있어 보자~ 누구였지....?’   그때 마침 그녀가 입을 열었다.   “오빠! 나 진짜 기억 안 나?”   “기억 안 나니까 이러고 있지!”   “난 오빠랑 오빠네 아빠도 알고 오빠 동생도 알아~”   ‘아, 진짜 이런 미X. 넌 뭐냐! 대체 나에 대해서 왜 알아?’   불현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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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이 인연이 되었던 그녀 1
영화 [내 사랑]   지금으로부터 약 7~8년 전 말단 사원으로 대기업에 취직하여 좋은 성과를 내고 정규직 전환을 앞에 두고 있었던 여름날...   ‘아~ 오늘은 뭐 하지... 심심한데 오래간만에 게임방가서 게임 좀 해볼까...’   그때 당시 유행하던 스XX포X (FPS 총싸움) 게임을 미친 듯이 하고 있는데 갑자기 뜨는 공지.   ‘잠시 후부터 9시간 동안 긴급 서버 점검을...’   ‘아... 그럼 난 뭐 하지?’   난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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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데서 할 줄이야 - 룸 카페
드라마 [힐러]   파트너와 먹고 자고 먹고 자기를 반복하던 즐거운 나날이 이어지던 어느 날이었죠. 잠깐 시간 때우러 들어간 룸 카페. 먹을 것도 다양하게 있고 쿠션에 담요에 음료까지 준비되어 있었어요. 요즘 애들은 이렇게 노는구나 신기해하며 둘이 편하게 누워 영화를 보고 있었어요. 키스하다 서로를 만지다 다시 화면에 시선고정.   그런데 옆방 커플이 계속 떠드네요. 룸 카페는 벽과 문은 있는데 천장은 다 뚫려서 소리가 너무 잘 들리더라고요. 시끄러운 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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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에 남는 펠라치오
영화 [차형사]   여자가 남자에게 해주는 오럴섹스에 대한 방법론적인 글들은 있는데 정확히 남자 입장에서 어떤 느낌을 받게 해주는 것이 좋은지에 대한 글을 적은 것 같더라고요. 섹스를 할 때도 마찬가지이듯이, 테크닉적으로 아무리 절륜하고 화려해도 상대방 입장에서 받는 느낌이 별로면 별로인 것입니다.   문제는 그러한 자극을 받는 입장에서의 느낌을 주는 입장에서는 100% 공감하기 힘들다는 것이죠. 내 몸이 아니니깐요. 질 내 삽입 섹스의 경우는 되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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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의 가임 연령 상한은 몇 살일까
최근 72세의 나이로 아이를 가져 화제가 된 롤링스톤즈의 리더 믹 재거 (사진=속삭닷컴제공) 락 그룹 롤링스톤즈의 리더 믹 재거가 72세의 나이로 아이를 가졌다(물론 정확히는 파트너 여성이 임신)는 뉴스가 나와 많은 이들을 놀라게 한 적이 있다. 상대 여성의 나이는 29세로, 발레리나였다. 그렇다면 남성의 수정 능력은 몇 세까지 지속될까? 이론적으로는 70대 이상까지 얼마든지 생식 능력을 유지할 수 있다. 그러나 이는 이론상 그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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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보호의식 높은 남성일수록 ‘이기적인 섹스’ 한다
'우호적인 성차별의식'을 갖고 있는 남성이 '이기적인 섹스'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속삭닷컴제공)   여성에 대해 반감을 갖는 성차별 의식도 있지만 여성을 남성이 보호해줘야 하는 연약한 존재로 바라보는 시각의 성차별 의식도 있다. 이를 테면 우호적인 성차별 의식이랄 수 있다. 그런데 우호적인 성별 의식을 갖고 있는 남성들은 여성과의 섹스에서 이기적으로 행동하기 쉬우며 그 때문에 여성이 오르가즘을 느끼는 어렵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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