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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 오르가즘과 AFE(Anterior Fornix Erotic) 영역
영화 [구세주]   질 오르가즘에 대해 어느 순간부터 궁금해졌다. 물끄러미 10여 권의 섹스 관련 서적을 응시하노라니 다들 쓰여 있지 않거나 무척이나 애매하게 쓰여 있었다. 순수하게 다른 부위의 동시 자극 없이 삽입에 의한 질 내부의 자극만으로 오르가즘에 도달할 수 있을까에 대한 의문에 몇 가지 결론이 나왔다.   1. 유방이나 유두 동시 자극은 오히려 방해되는 것 같다. 2. 클리토리스 동시 자극도 오히려 방해되는 것 같다. 3. 자궁 경부 자극이 동시에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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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의 선물 3 - 나를 위한 충실한 도구
남편의 선물 2▶ https://goo.gl/ZHKBP4   영화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   ㅣ남편 4   남편에게서 전화가 왔다. 퇴근길에 섹스토이샵에 들를 것 인데, 어떤 걸 샀으면 좋을지 물어왔다. 그때까지는 섹스토이샵에 관심도 없던 나였다. 남편의 질문이 뜬금 없었지만, 다소 흥분한 어조로 사고 싶은 것이 있는지 물어왔다.   “잘 모르겠는데! 그냥 이것저것 사와”   사와도 좋다는 내 허락을 받은 남편은 신난 듯 보였다. 남편은 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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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장 연상녀와 섹스파트너 된 썰 2
영화 [비열한 거리]   그녀가 귀에 뭐라 속삭인다. 알아들었지만 다시 말해 달라 했다. 또 한 번 귓속말을 하기 위해 좀 더 가까이 얼굴을 갖다 댄다. 나도 그녀의 얼굴로 들이밀면서 귀에 키스하는 마냥 살짝 입과 귀가 닿아 버렸다.   "어, 이러시깁니까? 저 쉬운 남자 아닙니다."   그녀는 빵 터졌고 좀 더 친근한 미소를 띄며 말했다.   "말씀하신 그 여자들이 좋아할만한 특이한 게 어떤 건지 잘 못 찾겠어요."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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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님과의 섹스 - 티팬티, 가터벨트, 목줄, 유두집게까지 1
영화 [A less disturbing]   마지막으로 주인님을 만난 지 1주일 정도 흐른 뒤였다. 나와 돔 성향의 주인님은 집 근처 역에서 만나기로 약속을 잡았다. 퇴근 후라 화장도 번지고 무척 피곤했다. 나는 피곤하지만, 약속이 있는지라 돔님에게 문자를 보냈다.   "어떤 스타일이 좋아요?"   "아무 스타일이나 좋아"   미지근한 대답이 흘러나왔다.   "그럼 오늘은 여비서 스타일로~"   문자를 보낸 뒤 나는 평소에 잘 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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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로 보는 G스팟의 이동
영화 [가장 따뜻한 색 블루] "나도 콘돔은 안 쓰고 싶지.. 근데 생리주기가 틀어지거나 해서 원래 날짜에 안 하면 되게 불안하거든?" "알지" '오빠, 나 오늘 안전한 날이야' 라는 말만 들어도 발기탱천한 남자들이 어디 한둘인가, 그 질속을 파고든 상태에서 푸슛거리며 정액을 토해내는 사정감의 극치에, 싸고 난 이후에 뭔가 오도독거리는 질감을 온몸으로 받아들이는 즐거움까지. 남자들은 당연히 성기와 성기사이를 가로막은 고무막을 좋아하진..
우명주 뱃지 0 좋아요 1 조회수 13786클리핑 1184
조루가 축복이 되다 2 - 마무리
조루가 축복이 되다 1▶ http://goo.gl/JhM77P 영화 <나는 야한 여자가 좋다2>   경험이 많지 않았던 나는 열정적으로 키스하고는 있었지만 뭔가 우와좌왕하는 느낌이었다.  그에 반해서 M은 여유를 가지고 천천히 리드하고 있었다. 난 용기를 내서 그녀의 셔츠 안으로 손을 넣어서 브래지어를 벗겨 올리고는 M의 가슴을 주무르기 시작했다. B컵이 되지 않을 것 같은 아담한 가슴이었지만 탄력감이 주는 풍만함은 더할 수 없었다. 그 작고 탱탱한 느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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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첫 시오후키 후기 3 (마지막)
영화 [나인하프위크] 사실 첫 만남이 좋았던지라 계속 만나고 싶었지만 먼저 들이대기가 좀 그래서 입을 다물고 있었다. 그런데 고맙게도(?) 이 남자가 오래 만나고 싶은데 괜찮겠냐고 먼저 의견을 물어 봐줬다. 속으로 만세를 외쳤다.   '오~ 나야 땡큐지!'   그렇게 평소에는 적당히 연락하면서 일상적인 대화를 나눴다. 물론 사생활을 침범하지 않을 정도의 대화였다. 그러다 어느 날 내 발 사이즈를 물어봤다. 왜 그러는가 싶어 궁금하다고 말하려던 찰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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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리뷰] '버자이너 모놀로그(보지의 독백)'
영화 <오만과 편견>   오늘 소개할 책은 매우 얇다. 대충 한 시간이면 충분히 읽을 정도의 분량이다. 원래 연극 대본으로 쓰여진 책이니 짧을 수밖에 없다. 그런데 책을 붙잡고, 펼쳐서, 내용을 읽는 데에는 의외로 많은 시간이 필요했다. 즐겁고 가벼운 내용의 책들이 쏟아지고 있는 마당에 지금, 내가, 왜 굳이 이 책을 읽어야 하는 걸까 하는 의문이 들면서 읽기가 싫어졌다. 빨간 표지를 몇 번이고 노려보기도 하고, 못 본척 외면하기도 하면서 시간을 보내다 얼른..
팍시러브 뱃지 0 좋아요 1 조회수 13765클리핑 1069
[랜딩맨의 영화산책] LOVE 3부
2부 보기(클릭) 괴로울 땐 어떻게 해야할까요? 침대에서 흐느껴 보기도 하지만 해결방법이 없습니다. 미래에 대한 고민은 해결하려는 의지를 가져볼 수도 있지만, 과거에 대한 고민은 다시 돌아갈 수도 없고.... 더군다나 사랑했던, 아니 지금도 사랑하고 있는 연인에 대한 추억을 지울 수 없어 힘들어하는 남자는 이렇게 고민을 하게 됩니다.   어느 날 둘은 침대에 누워 항상 그랬던 것처럼 서로를 느끼고 있습니다. 뒤에서 남자를 끌어안고 ..
레드홀릭스 뱃지 0 좋아요 0 조회수 13750클리핑 834
우리 애널섹스부터 먼저 하자
영화 [스캔들 – 조선남녀상열지사]   오늘도 역시 여자친구의 휴무를 맞이하여 우리는 늘 그렇듯 먹방을 시작으로 가끔 들락날락하는 모텔로 향했다. 맛있게 음식을 흡입했더니 배가 부른 상태. 나는 먼저 옷을 벗기 시작했고 여자친구 역시 자연스레 옷을 벗기 시작했다. 나는 맛있게 빨아 댕기던 구름과자를 끄고 알몸의 여자친구에게 장난감들을 선사했다. 늘 그렇듯 에그 진동기로 예열을 시작하는 사랑스러운 여자친구. 옆으로 다가가 부드럽게 키스하기 시작했다..
레드홀릭스 뱃지 0 좋아요 0 조회수 13742클리핑 884
[리뷰] 왜 나는 너를 사랑하는가 - 사랑, 어떻게 시작되나
영화 [타이타닉] 사랑이 어떻게 시작되는 것일까? 영화처럼 첫 눈에 반해서? 누군가와 사고처럼 부딪치는 순간 예견되지 않게, 그러나 오래 전부터 준비되어 있었다는 듯이 그렇게 찾아오는 것일까? 알 수 없다. 지난 내 사랑을 떠 올려 보아도 여전히 오리무중이다. 왜 나는 그들을 사랑했는지, 왜 너를 사랑했어야만 했는지, 그리고 어떻게 하다가 사랑하게 되었는지를 기억 할 수 없다. 그건 어쩌면 그만큼 사랑은 찰나였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인지도 모른다. 마치 큐피트가 ..
남로당 뱃지 0 좋아요 2 조회수 13731클리핑 3782
원나잇으로 시작한 인연
영화 [러브 매니지먼트]   저는 종종 클럽에 가서 사람을 만나기도 합니다. 예쁘고, 쿨하고, 잘 즐기는 분 중에 성격도 괜찮고 다른 부분도 잘 맞는 그런 분들도 몇 번 만나 사귀기도 했습니다. 친구들은 “원나잇? 클럽? 여기에서 시작하면…” 많은 말들을 하기도 합니다. 편견이 있는 보수주의자들이라고나 할까요? 아니, 클럽에서 만나서 사귀면 이상한 걸까요? 누군가를 만나는 공식 루트와 비공식 루트가 차별화 된 것도 아니고 다 같은 사람인데 말이..
레드홀릭스 뱃지 0 좋아요 1 조회수 13725클리핑 467
남편의 선물 5 - 남편과 민수 그리고 나의 동거
남편의 선물 4▶ https://goo.gl/GqmFgO   미드 [looking]   ㅣ민수 4   아침밥을 먹다 말고 남편이 말을 꺼냈다.   "민수가 집을 구하나봐, 우리 별채에서 지내라고 하면 어떨까?"   "어? 별채에서... 민수씨가...?"   "응... 민수가 마당이 있는 집에서 전원생활을 하고 싶다고 하더라고. 짐이 없어서 몸만 들어와서 살아도 된다고 하고 내 책들도 옮길 필요도 없을 테고.."   "그래, 그래도 좀 ..
콤엑스s 뱃지 0 좋아요 1 조회수 13707클리핑 465
불 꺼진 미용실 1
   영화 [전국노래자랑] 그녀와 나는 어릴 적부터 친한 친구사이다. 서로 말은 하지 않았지만 어느 정도 상대에게 호감은 가지고 있는 상태에서 절대 선을 넘지 않으려 애썼다. 그녀에게는 가슴 아픈 상처가 있었고, 나 또한 실연의 아픔이 있었다. 그 과정에서 서로 홀로 지낸 시절이 있었다면 사귀거나 그런 추억이 있을 법도 한데 묘하게도 항상 우리는 어긋났다. 어쩌면 밀면 금방이라도 허물어져 버릴 그만인 친구라는 벽을 양쪽에서 서로 밀고 있었는지 모르..
고결한s 뱃지 0 좋아요 0 조회수 13706클리핑 555
타투녀 5 (마지막)
영화 [뉴욕의 연인들]   엉덩이를 오므리고 이를 악물고 버텼다. 얼굴이 타들어 갔다. 더는 참을 수가 없어 소리치고 말았다.   “싸겠어요! 내려와요!”   타투녀는 숨을 쉬기 힘들 정도로 교성을 지르다 또렷하게 한마디를 했다.   “싸.”   팔다리가 갑작스레 늘어나는 기분이었다. 허리 중추가 비틀어지며 입이 있는 대로 벌어졌다. 벌어진 입에서 신음이 새어 나왔다. 허리가 오그라들면서 첫 번째 발사가 있었다. 탄성으로 ..
레드홀릭스 뱃지 0 좋아요 1 조회수 13697클리핑 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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