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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천포 미술관] 창녀와 난쟁이
> 19세기 말 파리의 환락가를 누비던 난쟁이가 있었다. 난쟁이의 두툼한 입술에는 술이 마르지 않았고, 잘 차려입은 수트의 주머니에는 낙서같은 그림이 넘쳐났다. 난쟁이의 이름은 앙리 마리 레이몽 툴루즈 로트랙(Lautrec 1864~1901). 길고 긴 이름만 들어도 가문의 위용이 느껴진다. 그의 부모 아델 드 틀루즈 로트랙과 알퐁소 드 툴르즈 로트랙은 보크스 성을 지배하는 명문가의 사촌이었다. 근친혼의 결과로 태어난 아들은 선천적으로 몸이 약했고 두 차례의 사고로 부..
남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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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핑 1891
그녀를 진정으로 느낀 적이 있습니까?
영화 <매치 포인트> 중 전희로 벌써 촉촉해진 그녀. 눈에 초점은 이미 사라진 지 오래고,눈가는 눈물이 약간 맺혀있다. 입술은 얼굴색과 마찬가지로 분홍빛으로 부풀어 있어 반쯤 벌어져있고 아주 크진 않지만 소담한 그녀의 탱글한 가슴은 거친 숨으로 위아래로 들썩이고 있다. 어떻게 보면 열감기를 앓는 것처럼 보이는 그녀는 달뜬 신음소리까지 내뱉는다. 그때 주사 처방을 주는 남자. 이 크고 아름다운 한방이면 너의 병?은 씻은듯이 나으리라. 산화되더라도 ..
ky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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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핑 1203
나이별 섹스에 대한 생각
섹스가 뭐냐니 ㅠㅠ 70대는.. ㅠㅠ 슬퍼요ㅠㅠ
레드홀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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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핑 775
섹스 후, 남자인간반응해독매뉴얼
영화 <돈 존> 남자는 여자와 달리 속내를 곧이곧대로 말한다지만 항상 그런 것만은 아니다. 물론 여자들처럼, 그 난이도가 아랍어와 또이또이하다는 XX염색체 어족의 '여자인간언어'를 일상다반사로 구사하는, 그 정도까지는 아니다. 그래서 특유의 반어법("나 화 안 났어.", "그래, 재밌게 놀아.")에 뒷통수를 맞거나, 언어 구사자의 평소 생활 패턴과 취향을 사전 조사하여 말의 맥락 및 해답까지 도출해야 하는 수고(아무거나..
Don꼴려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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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핑 1061
'더러운 남자'와의 섹스
영화 <내 깡패 같은 애인> 그와 헤어진 것은 그의 탓도, 나의 탓도 아니다. 우린 그냥 헤어졌을 뿐이고, 나는 지금도 그를 좋은 감정으로 기억한다. 비록 너무 깔끔 떠는 성격인지라 피곤할 때도 있었고 가끔은 그런 부분으로 인해 상처받은 적도 있었지만, 결과적으로 지금의 내가 좀 더 위생상태에 신경을 쓰게 되었으니, 뭐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역시 지친 면이 없다고는 말 못 하겠다. 내가 지금 사귀고 있는 이 남자는 옛 애인과는 거의 완전..
남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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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에 관한 중요하지 않은 사실 15가지
ㅣ섹스에 관한 중요하지 않은 사실 15가지 1. 56%의 남자들은 직장에서 섹스를 했다. 2. 인기 있는 남성잡지에 따르면, 섹스 중에 여자가 남자보다 야한 말을 더 많이 한다. 3. 코가 막히는가? 섹스를 하라. 그것은 항히스타민제이다. 4. 발기부전은 26개 주에서의 이혼 사유다. 5. 오직 17% 의 여성들이 섹스 중에 오르가슴을 느낀다. 제발 애무 좀 더 해달라. 6. 남자는 일생 동안 16.2리터의 정액을 발사한다. 7. 오르가슴에 이르는 평균 시간은, 남자 2.5분, 여자 12..
레드홀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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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핑 1303
내가 유럽의 산부인과에서 배운 것
영화 <블레임> 저는 올해로 24살의 유럽에서 공부하는 대학생입니다. 사실 일찍 유학을 와서 학교에서 가르쳐주는 성 교육조차 다 배우지 못하고 나왔는데요, 종종 이곳 게시판에 들어와서 새로운 것을 보고 배우고, 놀라는(?) 중입니다.^^ 아무튼.. 남친은 있지만 아직 경험은 없고, 호기심만 한창인데, 엊그저께 저는 이곳 친구들의 권유로 산부인과를 난생처음 방문해보았습니다(제가 생리가 상당히 불규칙하거든요, 대수롭지 않게 여겼는데,..
남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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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오럴섹스가 싫다
영화 <더 울프 오브 월 스트리트> 언젠가 지인과 메신저로 대화하다가 섹스 얘기를 하게 됐다. 그 지인은 내가 섹스 칼럼을 쓰니 꽤 개방적이고 다양한 섹스를 경험했을 거라고 짐작했나보다. 대화 도중에 이런 얘기를 했다. "오럴섹스를 할 때 뭘 이용하세요?" 난 "네?" 나는 정말 몰라서 되물었지만 지인은 내가 그냥 농담을 하는 것으로 생각했던 것 같다. 내가 정말 무슨 말인지 못 알아듣는다는 것을 알게 되자 그제야 설명을 시작..
남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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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핑 1053
아는 누나와 폭풍 섹스한 썰
영화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 한참 운동을 하고 있는데 메시지가 왔다. [잘 지내~~?] 술집에서 만나 같이 자고 연락을 하다가 자연스레 연락이 끊긴 아는 누나였다. [잘 지내지~~ 누나는?] [나야 뭐 똑같지. ㅋㅋ 뭐하고 있었어?] [운동하고 있었어. ㅎㅎ 그나저나 어쩐 일이야?] [보고 싶어서~~] 느낌이 좋았다. [보고 싶으면 보면 되지~~] 쇠뿔도 단김에 빼라 했던가. 우리는 약속시간과 ..
레드홀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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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핑 642
엄마아빠! 콘돔 사주세요!
일요일 저녁 8시, 엄마에게 카톡이 왔다. ‘들어오면 오나보다~’하는 평소와는 다르게 집에 빨리 들어와보라는 메시지였다. ‘뭐지?’하고 10시쯤 집에 들어갔다. 집에 들어가자마자 엄마는 앞장서서 내 방으로 들어가 침대에 앉더니 말했다. “너 이게 뭐야? 이게 왜 니 서랍에 있니?” 뭔가하고 보니 다름 아닌 콘돔이었다. 레드홀릭스 글쟁이 파티에 갔다가 부르르닷컴으로부터 선물 받은 (포장박스에 귀여운 캐릭터가 그려진)콘돔이었다. ..
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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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일러 기사와 섹스한 썰
영화 [S러버] 어느 날 달콤이가 집에 혼자 있었어. 집에 있을 땐 속옷을 잘 안 입고 있어서, 그날도 브래지어를 안 하고 얇은 반소매 흰 티만 하나 입고 있었고, 밑엔 T팬티만 입고 아무것도 안 입고 있었어. 대신 티셔츠가 조금 길어서 일어서면 엉덩이를 살짝 가리는 정도였어. 집에서 혼자 야한 영화를 보고 있었어. 영화 탓인지 젖꼭지가 딱딱해져서 흰 티 밖으로 톡 튀어나온 것이 보였고, 보지는 아주 살짝 젖어있는 정도였어. 영화 보는 도중에, 초인종이 울..
레드홀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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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잡을 쓴 아랍여자와 섹스한 썰 2 (마지막)
히잡을 쓴 아랍여자와 섹스한 썰 1 ▶ http://goo.gl/hsr5Qp 영화 [소원택시] 씻으러 들어가서 멍한 상태로 옷도 벗지 못한 채 샤워기만 틀어놓고 사우나 아닌 사우나를 하고 있는데 그녀가 샤워장으로 들어왔다. "아랍의 여자가 궁금하다고?" 이제 자존심 문제가 되었다. 내가 그녀와 잠자리를 가지고 안 가지고의 문제가 아니었고 한국 남자와 아랍 여성의 문화적 섹스 문제도 아니었다. 한 남자가 지금 한 여자의 과감한 섹스어필을 어..
레드홀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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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핑 724
신사동 에로틱 카페 19+
신사동에 위치한 19+ 카페, '나인틴플러스'를 방문을 했는데요. 가게 정문부터 뭔가 심상치 않은 기분이 들었습니다. 성인 용품가게인가, 유흥업소인가? 하지만 오픈 되어있는 카페라는 점! 내부 인테리어가 분위기에 맞게 정말 조화롭고 에로틱이 강한 카페였습니다. 사장님과 인터뷰를 해보았습니다. 1. 카페 인테리어 정말 멋집니다. 카운터 팝아트 그림에 남녀의 모습이 성적으로 노골적으로 묘사가 되어있어요. 직접 그리신 건가요? 아님 디자이..
8-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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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자위예찬
켄타우로스와 에로스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그리스 조각. 세상에 오직 이 단말마만이 있어 우주 끝까지 닿을 듯하고, 모든 근육은 이제 막 마지막 숨을 몰아쉰 것처럼 부풀려 터질 것만 같다. 예언가 라오콘처럼 이 켄타우르스는 고통의 최정점에서 순간 얼어붙어있다. 루브르의 가이드는 말한다. 원래는 이 켄타우르스의 등에다 '욕정의 화살'을 박아 넣는 에로스가 있었다고. 아하. 그제서야 이 고통의 드라마가 윤곽을 드러내기 시작한다. 이 켄타우르스는 ..
남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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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2 여자 2, 중년부부와 섹스한 썰
드라마 [태양의 후예] 2016년 3월, 만나던 사람과의 이별을 견디고 새로운 인연을 만났다. 만난 지는 오래되지 않았지만, 성적 취향이 비슷해서 그래도 즐겁게 만난 것 같다. 나와 그가 만난 지 한 달쯤 되던 날이었다. 유독 여자 2명 남자 1명의 쓰리섬 섹스에 관심이 많았던 그이는 종종 아니, 자주 나에게 그런 이야기들을 꺼내곤 하였다. 나도 여자와 섹스는 안 한 지 오래되어 목이 말라 있던 참이라 싫지는 않았지만, 서로 잘 맞고 리드할 줄 알고, 리드 당할 줄 아..
레드홀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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