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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게시판 /
어떻게
이별까지 사랑하겠어 일부러 몇 발자국 물러나 내가 없이 혼자 걷는 널 바라본다 옆자리 허전한 너의 풍경 흑백 거리 가운데 넌 뒤돌아본다 그때 알게 되었어 난 널 떠날 수 없단 걸 우리 사이에 그 어떤 힘든 일도 이별보단 버틸 수 있는 것들이었죠 어떻게 이별까지 사랑하겠어 널 사랑하는 거지 사랑이라는 이유로 서로를 포기하고 찢어질 것 같이 아파할 수 없어 난 두세 번 더 길을 돌아갈까 적막 짙은 도로 위에 걸음을 포갠다 ..
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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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
쏠남으로 관클갈수있나요
처음인데 혼자(남자)관클갈수있나요? 혹시 갈수있으면 어디가 괜찮을까요?
미미미미미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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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 게시판 /
첫사랑
어떻게 녹아들어갈까... 스스로 나이가 들었다고 믿고싶지도 그렇게 따지고 싶지도 않지만 사실 20대 시절 온라인이든 오프던 사람들 사이에 녹아드는 것이 어떤 노력이 아닌 자연스레 이루어질 수 있었던 그 시절의 무언가가 있었다면 기성으로 갈 수록 무언가 내부에서 짜내어야만 한걸음 한걸음 되어가는거 같아 조금은 어렵고 서글프기까지 합니다. 그래서 머리를 좀 비우고 가볍게 시작하려구요. 없는 필력이지만 절 음란마귀와 종합변태의 길로 이어준 아주 오래되고 ..
모카커피마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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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게시판 /
9:12pm
아니길 바랬고 아니라고 믿고 싶었다 틀렸나보다 조금은 기대했던 내가 바보같다
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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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전용 /
어찌합니까?
남성또는 여성전용게시판은 로그인후 사용해주세요
miin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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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 게시판 /
성향을 찾아가는 중 - 4
글쎄 과연 그게 달콤한 제안이 맞을까, 아무튼 그때 불타오르는 것 같은 엉덩이와 에어컨 아래에서도 땀이 났다가 그게 차게 식어 더욱 떨려오는 나의 몸은 그 제안의 내용이 무엇이든 간에 무조건 수락하라고 내게 애원하고 있었다. "입으로 해주면 10대 빼줄게." 아 하필 입. 싫다기 보다는 자신이 없다. 사실 나의 일생 대부분은 스스로 말하기 부끄럽지만, 모범생 그 자체였기 때문에 배운 것은 잘 습득한다. 하지만 반대로 배우지 못한 것은 많이 서툴다. 스스로, ..
redh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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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 게시판 /
첫사랑 (3)
======================== 어린 나이때의 남녀가 그렇듯 그녀의 연애 세포는 나보다 훨씬 빨리 성숙해 있었고, 나는 그리 뛰어난 학생이 아니였다. 1을 가르쳐주면 1을 하고 2를 가르쳐주면 2를 하고 공식적인 연애를 했음에도 결코 3이나 4로 나아가지 못했다. 사귄지 한달여 즈음 그녀는 자신의 집으로 나를 초대했다. 부모님과 같이 살지만 부모님은 거의 밤에만 오시기 때문에 빈집과 다름이 없었다. 나는 왠지 모를 설레임을 안고 여친의 집을 찾아갔다. 그녀의 아담한 방 ..
묶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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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게시판 /
얼음 같은 그리움
밤의 끝자락, 어둠마저 지쳐 고요할 때 내 안에 번지는 그리움은 얼음처럼 차갑고, 끝내 닿을 수 없는 당신의 목소리처럼 멀다. 손끝에 걸린 이름을 몇 번이고 불러보지만 텅 빈 공기만이 내 마음을 천천히 씹어 삼킨다. 이 밤, 나는 당신을 그리워하며 가만히 무너진다.
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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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게시판 /
[섹스독립만세] 레드홀릭스를 응원합니다 - 쭈쭈걸 -
소소한 그림그리기로 말하고 싶었어요. 난 오럴섹스가 무쟈게 좋다! 레드홀릭스 만세!
쭈쭈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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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DSM /
야노모델모집
야노모델모집합니다 모델비용 지급합니다 원하는컨셉 가능
sm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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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연재 /
채널 699 (17화) ~아내의 외도~
제17화 ~아내의 외도~ 가을과 만기가 동시에 내 곁을 떠나 버리자 어쩐지 마음 한 켠이 허전했다. 그 녀와 인 연이 시작되면서부터 우여곡절도 많았지만 어쨌든 런닝 머신을 타는 것 같은 단조로운 일상에서 청량제까지는 아니지만 탄산의 톡 쏘는 충격을 간간이 안겨 준 것만은 사실이 었다. 직장은 늘 그랬다. 바뀐 것이 있다면 사장이 복도 끝 사무실에 무슨 연구소 같은 걸 차려 놓고 자신과 엔지니어인 듯 보이는 몇 명의 외국인만 출입이 가능한 통제구역을 만..
Ril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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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 게시판 /
희미한 옛사랑의 그림자-(2) Can't take my eyes off you
Y 와의 두 번째 만남은 선배형의 결혼식 날이었다. 아마 5월 이때쯤이었던 것 같다. 결혼식이라고 입고 간 양복이 낮에는 더웠으니. 또 불쑥 찾아온 약속으로 우리는 종로에서 만났다. 블루라는 묘한 분위기의 Bar 도 아니고 호프도 아닌 지하주점이었다. Y는 선약에서 이미 약간 취한 것 같은 분위기였는데, 에이 ~뭘 이 정도, 하면서 기세좋게 맥주를 시켰다. 만난 시간이 늦어서 , 어느 덧 자정이 가까와져오니 문을 닫는다고 계산을 요청했..
조르바_TheGree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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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 게시판 /
그게 내 첫 섹스는 아니었다
그게 내 첫 섹스는 아니었다 그렇게 기억한다 너무 오랜 기억이지만 처음은 아니었다. 제대 후 대학 동기와 미녀는 괴로워를 보고 간 나이트에서 만났던 그녀 이후니까 맞다 처음은 아니다 2000년대 중반 군 제대 후, 난 동기 이며 나보다 한살많은 형과 함께 내 인생 첫 나이트를 갔다. 신세계였다.. 번호줘~~ 나가자~~~ 하던 그녀에게 몸둘바 모르다가 화장실 다녀오고 사라진 그녀... 그리고 그게 무슨 신호인지 알려준 동기들을 통해 나이트를 알 수 있었다. 그 이듬해였다..
캔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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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게시판 /
[옆태남]그냥...
이곳 호주는 겨울이 다가오기 시작해서 바람도 강력하게 불고 쌀쌀하네요 여행도 많이 하고 돈도 열심히 벌자는 목적으로 온 호주 목표한것처럼 여행도 열심히 하고 일도 열심히 해서 그런가 몸이 탈이나 휴식만 한달... 이제 다시 일을 하기 위해 버스타고 9시간을 가야 하는 또다른 도시 또다시 만나게 될 사람들 설렘도 있지만 두려움도 공존하는 꿀렁꿀렁한 마음 잘 해낼수 있겠죠^^? 사진은 버스 예약하러 가기 위해 샤워하고 난 후 사진입니다... 요즘 뒷태남 뒷태녀..
공룡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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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홀러 소개 /
안녕하세요! 처음 인사드리는 26살 남입니다!
*오랜 시간 프로필을 작성할 경우, 자동 로그아웃이 되어 글이 저장되지 않을 수 있으니 복사해서 안전하게 작성해서 복사해주세요. *작성 전에 [자유게시판] 공직글인 레드홀릭스 이용 가이드라인을 반드시 읽어주세요. - 모든 질문이 필수 항목입니다. (질문 삭제 시, 소개글 삭제합니다.) - 자기소개서를 작성하면 300포인트가 적립되나, 불성실한 소개의 경우 자기소개서가 삭제되거나 포인트 적립이 취소될 수 있습니다. - 소개글 제목은 '닉네임(여/남) 소개서' 이런..
비미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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