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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넓.사.깊 2 - 캐나다 밴쿠버에서 만난 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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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넓.사.깊 1 – 칸 영화제에서 만난 헝가리 여인과의 사랑▶ http://goo.gl/BZKW00


영화 <노트북>
 
세상은 넓고 사랑은 깊다 2 - 세계가 감탄한 우리의 기술
 
세계 곳곳에서 겪은 사랑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하는 시리즈입니다. 오늘은 캐나다로 갑니다.
 
'캐나다'하면 떠오르는 지명들이 몇 개 있죠. 밴쿠버, 토론토, 몬트리얼 (이것도 현지 사람들은 불어를 하다 보니 몽레알 이라고 발음합니다), 캘거리, 밴프, 재스퍼, 빅토리아, 이 정도가 아마도 기본일 것이고, 거기서 헬리펙스, 위니펙, 에드먼튼 정도가 나오면 상당히 캐나다의 지리에 대하여 깊이 들어가는 것이죠.
 
그 중 우리나라 사람도 엄청나게 많이 살지만, 홍콩 사람들이 하도 많이 가 살아서 '홍쿠버' 라고도 불리는 밴쿠버에서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여기서 잠깐!] 밴쿠버와 그 주변
밴쿠버 옆에는 밴쿠버와는 다른 이름을 가진 소도시들이 있습니다. 그냥 그곳도 밴쿠버라고 해도 아무 지장이 없습니다만, 대략 리치먼드, 코퀴틀람, 버나비 같은 곳입니다. 이 도시들에 대하여 갑자기 얘기를 꺼내는 이유가 뭔가 하면, 한  때, 그러니까 대략 200년대 초반 우리나라사람들이 운영하던 불법 성인방송들이 이 도시들에서 진행된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정확하지는 않지만 live10, 69wel 등이 그런 방송들입니다. 초창기 성인방송의 스타였던 딸기 (본명은 ‘유’ 로 시작하였고 고향은 진주였다고 합니다) 도 거기서 활동하였고, 조금 풍만한 몸매를 자랑하던 마야도 거기에서 활동하였습니다.
 
미국에 가서 해도 되지만 당시는 미국이 아직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까다로운 비자정책을 가지고 있던 시기였고, 미혼인데다 내세울 만한 직업도 없던 젊은 여성들이었던 성인방송 PJ들이 비자가 안 나오는 경우가 워낙 많으니까요. 그러다 보니 Ama10 이라는 사이트에서 뛰어난 미모를 바탕으로 한국의 포르노스타가 되고자 하였던 ‘경아’ 는 막상 비자가 나오지 않아서 가지 못했다는 슬픈 사연도 전해지고 있습니다.
 
한 때는 저도 블라디보스톡에 가서 포르노 방송할 생각도 해 본 적이 있습니다. 블라디보스톡은 러시아영토이고 모든 심의 기준이 유럽과 같아 한번 해볼만 하다고 생각한 것이었죠.

 
그녀는 영어교육 관련 콘텐츠 사업을 하는 사람이었습니다. 요즘이야 우리나라의 인터넷 환경이 전 세계 어느 나라와 비교해도 월등하고, 콘텐츠도 다른 나라보다 훨씬 앞서 있다고 생각되지만 2000년대 초반은 그렇지 않았습니다.  아무래도 영국, 미국, 캐나다 등 영어권 국가들의 콘텐츠가 최소한 영어교육과 관련해서는 우리나라보다 앞서 있다고 여겨지던 시절이었죠.
 
몇 번 만났습니다.  어느 정도 얘기가 진행되면서 인간적으로도 가깝게 느껴졌습니다. 제가 그렇게 느끼는 동안 그 여자분도 아마 그렇게 느꼈나 봅니다. 그렇게 아름답다고 느낄 수준의 얼굴은 아니지만 보기 싫지 않은 정도의 미모는 갖추고 있었고, 게다가 갈색의 긴 생머리가 저의 눈길을 많이 끌었던 기억입니다.
 
어느 금요일 저녁 당시 밴쿠버에서 달리 할 일도 없었던 제가 간단히 식사를 대접하겠다고 제안하였고, 꽤 유명한 중국음식점에서 알래스칸 킹크랩으로 만든 요리와 함께 저녁을 같이 먹었습니다. 아무래도 중국음식점이다 보니 술도 중국 것으로 몇 잔 걸쳤죠.
 
식사를 마치고 잠시 고민했습니다. 그냥 보내기는 싫었습니다. 하지만 아직 이 여자분의 마음도 알지 못하는 상황이었습니다. 게다가 술을 몇 잔 마셨기에 차를 운전하기도 힘들었습니다. 더 정확히 말하자면 처음부터 차는 호텔에 세워 놓고 나왔던 것입니다.
 
예나 지금이나 저는 이런 상황에서 금과옥조처럼 되뇌는 말이 있습니다.
 
‘쪽팔림은 순간이고 추억은 영원하다.’
 
그렇습니다.  제가 한번 제안하였을 때 그녀가 거절한다면 저는 아주 민망할 것입니다. 하지만 그건 순간입니다.  하지만 그녀가 저를 받아들였을 때 그 경험이 주는 추억은 제가 죽는 그 순간까지 사라지지 않을 것이거든요.
 
[여기서 잠깐!] 그녀의 마음 상태 측정법
한국이 되었던 외국이 되었던 여자는 모두 같습니다. 저는 저와 데이트하는 여성분들의 심리 상태, 더 정확히 말하면 ‘저의 사랑을 받아들일 수 있는 준비수준’ 에 대하여 나름대로 정리한 것이 있어서 간단히 소개합니다. 물론 이것은 오늘 쓰는 글 내용과는 약간 거리가 있고 주로 국내에서 작업할 때의 이야기입니다.
 
10% - 문자나 카톡을 주고받거나 전화를 해도 잘 받아주면 이미 가능성은 10%입니다.
20% - 문자, 카톡, 전화 등을 통해서 대화를 이어나갈 때 자주 웃으면 20%의 가능성은 확보된 것입니다.
30% - 당신이 식사나 한번 하자고 했을 때 그러자고 하면 30%의 가능성입니다.
40% - 약속을 잡자고 할 때 구체적으로 ‘나는 애가 있어서 저녁 이후에는 힘들다’ 등의 이유를 대면서 자신이 가능한 시간을 정확히 밝히면 이미 40%를 넘어섭니다.
50% - 한 번 정도 약간 망설이다가 다시 마음이 돌아선 유부녀는 50%는 넘어가 있습니다.
60% - 당신이 만나자고 하면 좋다고 하면서 식사 약속을 잡는 유부녀라면 이미 60%는 넘어가 있습니다.
70% - 약속시각에 맞게 약속장소에 치마에 구두를 신고 나타났다면 70% 이상입니다. (하지만 식사를 하면서 음식이 남자에게 좋다 나쁘다를 말하는 유부녀는 이미 100%입니다.)
80% - 식당이나 카페에서 만나서 나갈 때 당신이 문을 열어주면서 어깨 부분을 아주 가볍게 터치하였을 때 아무런 반응이 없이 받아들이면 이미 80%는 넘어간 단계입니다.
90% - 당신이 차 문을 열어 주면서 드라이브나 하자고 할 때 다소곳이 앞자리 조수석에 앉는다면 90% 이상입니다.
100% - 당신이 차를 운전하면서 어디론가 갈 때 굳이 어디 갈 것인가를 물어보지 않는다면 확정적인 단계입니다.  물론 운전하면서 슬쩍 손을 잡았는데 가만히 있거나 당신의 손을 만지작거린다면 100% 이상이죠.

 
그냥 가볍게 얘기를 나누었습니다.
 
"술 좀 마신 것 같은데 괜찮아요?"
 
"오, 아무 문제 없어요."
 
그리고는 잠시, 그러니까 한 3초 정도 침묵이 흐른 다음 제가 겁도 없이 말을 꺼냈습니다.
 
"How about... my place? (그나저나... 내 호텔 방에 가면 어때요?)"
 
그 순간, 그녀는 활짝 웃으며 저를 바라보면서 조금 노골적인 말을 꺼내더군요.
 
"Are you now trying on me? (지금 저에게 작업 거는 건가요?)"
 
더 이상 쓸데없는 말은 필요 없습니다.  그냥 제 마음을 듬뿍 담아서 그녀를 사랑하면 되는 것입니다.
 
택시를 타고 호텔에 갔습니다.  어차피 그녀는 돈을 받고 몸을 파는 여자가 아닙니다.  그러니 제 만족도 중요하지만 그녀의 만족도 무척 중요합니다.
 
천천히, 그리고 또 천천히.  조금 과장한다면 그녀의 옷 단추 하나를 푸는데 1분이 걸릴 만큼 천천히 접근하였습니다.  그녀가 완전히 옷을 벗은 다음 저도 옷을 벗었습니다.
 
그리고 욕실로 인도해서 바디클렌저를 이용하여 등부터 따뜻한 물과 함께 씻겨 주었습니다. 그 손길 하나하나에 그녀는 천천히 자신을 달구기 시작하는 듯하였습니다. 등을 씻으면서 자연히 손은 아래로 내려가지만 절대 무리한 행동은 금물입니다. 여성의 몸은 남자와는 다른 부분이 있어서 약간의 거친 행동에도 급격히 식어버릴 수 있으니까요.  이럭저럭 씻어 주고 나서 미지근한 물로 비눗물 씻어내리고 샤워수건으로 감싸서 대충 닦아 줬습니다.
 
[여기서 잠깐!] 그녀를 씻어줄 때
사랑하는 그녀의 몸을 씻겨주고 또 닦아줄 때 절대 무리한 힘을 써서 빡빡 문지르지 마세요. 분위기 푹 죽어버릴 가능성 높습니다.
 
그리고 아랫부분, 즉 그녀의 은밀한 부분에 대해서는 조금의 배려가 필요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샤워수건으로 대략 감싸주기만 한 다음, 다른 수건 하나 꺼내어 아주 자상하게 다리를 약간만 벌리라고 하고는 그 부분을 살짝살짝 찍어내는 식으로 닦아 줍니다.  여자 입장에서 한없이 고맙고 흥분도 된다고 합니다.

  
그리고는 호텔방에는 어디나 있는 거울 앞에 데리고 가서 내가 뒤에 서서 살짝 어깨에 손 걸치고 얘기 좀 해주고.  침대로 인도해서 그녀를 눕게 했습니다.
 
1. 가벼운 입맞춤을 몇 번 하였더니 그녀가 먼저 팔을 벌려 안겨왔습니다.

2. 귓볼, 그것도 조금 귀의 뒤편을 중심으로 귀를 애무하다가 갑자기 귀 안에 혀를 집어넣기를 반복하였습니다.

3. 목 부분은 혀를 직접 사용하기보다는 그냥 입술만으로 해도 충분합니다.  뜨거운 콧바람은 나오니까요.

4. 내려가면서 손을 천천히 쓰기 시작하였습니다.  일단 바로 클리토리스 자극하는 것보다는 이곳저곳 가볍게 쓰다듬어만 주었습니다.

5. 어깨 부분은 이빨로 아주 가볍게 깨물면서 내려 갔습니다.

6. 유두는 이빨과 혀를 한꺼번에 사용하는 테크닉이 가장 좋습니다.

7. 그러고 나서 다른 쪽 유두로 옮겨 가서 그녀를 마음껏 사랑하였습니다.

8. 다시 밑에서부터 올라왔습니다. 생각보다 발가락의 윗부분이 성감이 좋습니다.

9. 발바닥은 웬만하면 피하도록 하세요. 자칫 잘못하면 분위기 잡은 게 완전히 코미디 되어 버립니다.

10. 발 뒷굽 안쪽 부분 성감 상당히 좋습니다. 살짝살짝 깨물다가 혀로 애무하였습니다.

11. 종아리는 뒷부분만 잠시 해주고.

12. 무릎 윗부분도 성감이 아주 좋습니다. 그 부분은 충분히 하였습니다.

13. 이 정도 올 때쯤이면 손도 클리토리스부근에 가서 움직이고 있습니다.

14. 다음으로는 허벅지 바깥쪽을 이빨을 사용해서 살짝씩 긁어주었습니다.

15. 다시 허리로 가서 뼈 있는 부분 조금 더 애무한 다음.

16. 항문 애무에 들어갑니다. (항문 애무는 혀를 곧게 세워서 삽입시켜 주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17. 다음으로는 본격적으로 애무해야 하는데,

18. 코를 잘 이용해야 합니다. 코로 클리토리스틑 누르면서 혀로 문을 여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19. 그녀의 문이 어느 정도 열리고 나서 혀를 좀 더 안으로 넣어서 문을 더 활짝 열어 주었습니다.

20. 질액이 충분히 분비되면 혀는 클리토리스를 가지고 놀면서 손가락으로 천천히 G스팟을 공략하였습니다.
 
이것은 대략 제가 쓰는 사랑의 기술입니다. 누구나 비슷하겠지만요. 이렇게 대략 5-6분 정도 본격적으로 노력하면 이미 사랑에 푹 빠진 그녀는 터트리게 되어 있습니다.
 
격정의 순간이 지났습니다. 그녀가 질내사정을 요구해서 제가 가진 모든 사랑을 그녀의 몸 안에 완전히 다 넣었습니다.
 
조금 정신을 차린 그녀는 웃음을 함빡 지은 채 그러더군요.
 
"**씨... 어쩜 그렇게 완벽해? 고마워..."
 
세계가 감탄한 우리의 기술. 대한민국은 발전합니다.


koreandaniel@gmail.com


세.넓.사.깊 3 - 중국 베이징에서 만난 펀드매니저▶ http://goo.gl/B1rBQi
허기진개
전 세계 67개국을 다니며 가는 곳마다 나눈 아름다운 사랑을 기억하고 있는 자칭 자유주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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