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익명게시판
어젯밤부터 오늘 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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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오랜만에 만난 그녀

그 오랜 시간 만났으면서도 오랜 휴일 뒤의
오랜만의 만남은 늘 약간의 어색함으로 시작한다.

오랫동안 맛보지 못해 까먹겠다며
집에 들어서자마자 어색한 뽀뽀와
엉덩이 움켜쥐기를 시전...

아... 낯선 천쪼가리
생리 중이랜다.
빌어먹을 ㅠㅠ

샤워 후, 그녀의 옆에 가만히 눕는다.

서로 보고 싶었단 눈 인사를 하곤
장난스레 뽀뽀로 서로의 입술을 확인한다.
장난스런 뽀뽀는 어느 덧 질척한 키스로 변해가고,
그녀의 손은 내 중심으로
내 손은 그녀의 앙증맞은 가슴으로 향한다.

아...

서로의 손길에
오랜만에 오는 짜릿함에
작은 신음소리만이 서로의 입에서 흘러나온다.

이내 곧 그녀는 수줍은 듯 손을 흔들고
내 입에 키스를 퍼붓고,
내 귀를 탐하고
내 목과 쇄골에 안부 인사를 하면서
옆구리를 지나 골반에서 질척 골린다.

그녀의 애무에 잔뜩 흥분한 나는 그녀의 머리를 내 물건 앞으로 옮겨두고,
왠일인지 그녀는 적극적으로 나의 것을 먹기 시작한다

불이 꺼진 방안에서는 그녀의 입이 나의 것을 탐하는 소리만 울려퍼진다.
미칠듯한 나는 조심스레 내 허리를 움직여 본다. 그녀의 목 깊숙히 찔러 넣었다가 다시 뼀다가를 반복한다.

그녀는 알겠다는 듯이 내 뿌리를 깊숙히 받아주며 혀 끝으론 쉴 새 없이 기둥을 그리고 뿌리끝을 자극한다

이내 사정감이 몰려오고,
그녀의 온 몸에 불투명한 흰색의 액들을 뿌려낸다.

꺼떡꺼떡

마지막 한 방울까지 털어낸 내 물건을
그녀가 다시 입에 넣고 빨아내준다.

아, 기 빨린다라는 게 이런건가보다.


어느 순간 우린 그대로 잠이 들었고,
그녀는 자는 도중 나의 좆을 만지작 거리며
그 존재를 확인했다

아직은 어슴프레한 새벽
그녀의 손길에 잠에서 깨어났으나
모른 척 가만히 있었다.

부풀어 오른 내 좆을 만지작 거리고
핸드폰을 켜서 시간을 확인 후
화장실로 가서 샤워를 시작한다.

시간을 확인해보니 아침 6시다.

이내 곧 물 떨어지는 소리가 끝이 나고
그녀가 다시 옆에 와서 눕는다.

응? 있어야 할 두 개의 천쪼가리가 없다.
그녀의 엉덩이가 그대로 느껴진다.

잠에서 이제 막 일어난 척 물어본다.

- 몇 시야?
- 이제 6시

재차 그녀의 엉덩이와 정글이 드러나있음을 확인하고 짧은 눈빛교환 후 서로가 거칠게 입술을 탐한다.

- 나 씻고 왔어. 먹어줘

옆으로 누워 그녀의 아직은 젖지 않은 속살에
나의 것을 조심스레 밀어넣어본다

- 아흥... 아... 너무 하고 싶었어

아침부터 불 타오른다.
감기가 걸려 정상 컨디션이 아님에도
섹스 컨디션은 상관 없나보다

옆으로 누워 내 물건을 그녀의 속살에 끝까지
다 밀어넣고는 오랜만에 맛보는 그녀의 속살을 천천히 음미하고, 움직여본다.

이내 곧 그녀의 속살이 미끌거리는 게
아무래도 다 젖은 모양이다.
모닝섹스는 자고로 본 게임만 빠르게 하는 맛이 중요하댔다.
옆으로 누운 자세로 그녀의 골반을 붙잡고
내 허리를 강하게 튕기기 시작한다.
내 허리 놀림에 맞춰서 그녀의 입에선 교성이
터져나오기 시작한다.

나는 그 입을 막고자 그녀의 뒤로 올라타선
계속해서 박으며, 그녀의 머릴 거칠게 잡아당겨 키스를 퍼붓는다.

이렇게 짧고 굵은 아침의 사랑이 끝이나고
그녀가 말한다

- 얼른 씻고 와, 내가 아침밥 해줄께

F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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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연재글 쓰시는지 알겠네요
모바일로 쓰려니 빡세고,
출근길 전철에서 몰래 쓰려니 더 빡세고
필력이 망필이라 슬프고ㅠㅠ

긴 글 읽느라 고생 많으셨어요!!
익명
내가 누군지 맞춰보세요~
http://redholic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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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2015-02-27 15:51:03
간결하고 잼있게 잘 읽었어욤. 필력 좋은데요~ㅎ
익명 / ㄱㅆㅇ//칭찬감사합니다 ㅋㅋ 또다른 후기로 찾아뵐 수 있기를...
익명 2015-02-26 20:56:59
모닝섹스는 사랑입니다.ㅎ
익명 / ㄱㅆㅇ // 뭘 좀 아시네요 ㅋㅋㅋ :)
익명 / ㅋㅋ안한지쫌되서 그렇지ㅋㅋㅋ쫌 알아요ㅋㅋ또글써주세용ㅋㅋ
익명 / 안한지 몃달됐어요 ㅋ?
익명 / 지난주금욜에서 토욜넘어가는 새벽에 해쪄염
익명 / 모닝섹스안한지는 한오백년??ㅜㅎ
익명 2015-02-26 11:53:12
응가보면서 읽으면 큰일날듯ㅋㅋㅋ
익명 / ㄱㅆㅇ// 안그래도 첫 댓글 한 분... 아침 변기에서 곤란하셨다고...ㅋㅋㅋㅋㅋ
익명 2015-02-26 11:27:21
좋은데요
익명 / ㄱㅆㅇ// 감사합니다 :) 첫 여성분 댓글이라 더 힘나는 듯ㅋㅋㅋ
익명 2015-02-26 11:08:13
ㅋㅋㅋㅋ
익명 / 뭐임? ㅎ
익명 / ㅎㅎㅎ
익명 2015-02-26 11:03:14
이 글은 조회수,덧글수,좋아요수,완성도 등을 고려하여 '명예의 전당' 목록에 추가되었습니다. 이 글을 작성하신 레드홀러님에게는 300포인트가 자동 지급됩니다. 축하합니다. ^^
익명 2015-02-26 10:43:54
맞아요 필력 좋으세요~ 부러우신분...ㅜㅜ
익명 / ㄱㅆㅇ// 칭찬에 곧 춤이라도 출 듯!!ㅋㅋㅋ 다음번 글에선 디테일 묘사를 좀 더 감각적으로해보더록 노력하겠습니다 ㅋㅋ
익명 / 다음편 기대할게요!
익명 2015-02-26 10:31:31
잘쓰셨네요ㅎ 잘읽었습니다ㅎ
익명 / ㄱㅆㅇ///여러분들의 후기도 기다립니다 ㅋㅋㅋ
익명 2015-02-26 10:28:49
필력 좋으신데요?
익명 / ㄱㅆㅇ// 감사합니다 ㅋㅋ 다음번엔 피씨에서 좀 더 상세하게 잘 적어볼께요 ㅋㅋ
익명 2015-02-26 10:19:34
ㅋㅋ 잘 읽었습니다. 화장실에서 똥 싸면서 서는 바람에 귀두에 변기가 닿네요
익명 / ㄱㅆㅇ//크기가 어마어마하신가봐요... 전 손가락 반마디 정도 모자르던데ㅠㅠ
익명 / ㄱㅆ이// 그나저나 꼴릿하셨다니 뿌듯합니다 ㅋㅋㅋ
익명 / 아.. 그 찜찜함 ㅜㅜ 집이면 다행인데 밖이면 더 찜찜하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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