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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사노바의 성 콤플렉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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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카사노바>
 
이탈리아 베네치아에서 떠돌이 연예인의 아들로 태어나, 11세 때 시를 썼고, 젊어서 수도원장을 거쳐 법학박사 학위를 받은 뒤, 성직 생활을 포기하고 대사를 역임하고 사업가, 바이올리니스트, 격투사, 마술사 등을 거쳐 국가 복권 사업을 계획한 인물.
 
화려한 이력을 소유한 이 인물이 바로 플레이보이의 원조인 카사노바이다. 최근 명동 카사노바라고 불린 유학생 출신의 유부남이 수백 명의 여성들을 농락하여 화제가 되었는데, 원조 카사노바는 적어도 학문을 겸비한 인물이었다. 다만 어린 시절의 성장 환경과 절제를 강요하는 종교적 생활에 대한 반발이 그를 플레이보이로 만들었던 것 같다.
 
유럽 각지를 방랑하며 도박과 애욕과 환락의 나날을 보낸 카사노바는 132명이나 되는 여자들과 다양한 성 유희를 즐겼는데 11세 소녀부터 50세 이상의 여인까지 하녀에서 왕족에 이르기까지 11개국의 다양한 계층의 여자를 상대했다.
 
그러나 카사노바는 성관계를 맺은 여인들로부터 머리털을 얻은 다음 그것을 잘게 썰어 알콜 음료에 섞어 먹음으로써 황홀감에 젖어들곤 하는 이상한 취미가 있었는데 편집광적 성 장애자의 전형이라고 할 수 있다.
 
한편 한국판 원조 카사노바인 박인수는 1955년 6월 혼인빙자간음 사건으로 밝혀졌는데 70여 명의 젊은 여성들을 농락했다. 대상 인물들이 모두 고등교육을 받은 지성파 여인들이라는 점이 더욱 충격적이었다. 그는 군 복무 시절 약혼녀로부터 배반당하자 복수하기 위하여 제비족으로 나서게 되었다.
 
그는 법정에서 "처녀는 단 한 명뿐이었다."는 진술을 하여 남성들간에 '처녀의 순결 통계는 70분의 1'이라는 자조적인 농담도 유행시켰다. 하지만 법원은 색마로 낙인찍힌 그에게 무죄를 선고하면서 '법은 순결한 정조만을 보호'한다는 말을 남겼다.
 
그렇다면 왜 여자들은 플레이보이를 좋아할까. 결론은 분위기와 질투심 때문이다. 남성에게 '오이디푸스 콤플렉스'가 있다면 여성들에게는 '신데렐라 콤플렉스'가 있다.
 
신데렐라 동화에서 나타나 듯이 '궁정 안 무도회'는 여성들이 꿈꾸는 환상의 세계다. 다시 말해 춤을 추는 동안 여성들은 분위기에 달아오르고 마치 동화 속 나라에라도 접어든 듯 분위기의 세계로 빠져드는 것이다. 그래서 플레이보이에게 춤은 필수 기본소양이다.
 
그 다음은 질투심인데, 인간은 은연중에 누군가가 자신을 선택해 주기를 갈망한다. 여성에게 선택받기 위해 남성들의 심볼이 굵고 크게 진화한 것처럼 여성들도 선택을 당하기 위해 큰 가슴과 미의 발달을 거쳐왔다.
 
그래서 플레이보이의 선택을 받은 여성은 우월감을 갖게 마련이고, 선택받지 못한 여성들은 질투심으로 플레이보이를 유혹하는 것이다. 따라서 아내의 탈선을 막고, 원만한 가정을 유지하려면 에로틱한 남자가 되어야 하는 것이다.
김재영 원장
퍼스트 비뇨기과 원장
ISSM(세계성의학회) 정회원 / KBS, MBC, SBS 방송 다수 출연
http://www.firstclin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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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플클럽예시카 2015-04-30 13:35:51
카사노바는 영화도 잼잇고 책도 잼잇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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