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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킨십 없는 남자를 유혹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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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마담 뺑덕> 연애한 지 1년이 다 돼 가는데 스킨십도 전혀 없고 키스도 하지 않는다면 여자는 답답하기만 하다. 이렇게 되면 여자는 남자에 대해 한번쯤 의심해보게 된다. 정말 나를 사랑하기는 하는 걸까? 그렇다고 무턱대고 남자가 행동할 때까지 기다리는 것은 어리석다. "어머, 갑자기 등이 결리는 것 같아. 어떻게?" 몹시 고통스러운 표정을 짓는다. 그 모습을 지켜만 보고만 있을 남자는 없다. "어디?" 여자가 등을 손으로 가리키면 남자는 그곳을 어떤 형태로든 풀어주려고 할 것이다. 여자의 몸에 손을 댄다는 것을 망설이던 남자라 해도 열심히 등을 주무르게 된다는 말이다. "아, 너무 시원하다. 인제 다 풀렸어. 살 것 같아. 갑자기 등이 결리니까 식은땀이 다 나네. 자기 손은 약손인가 봐. 고마워." 이때 여자가 너무 고맙다며 남자의 손을 잡고 감탄해하는 표정을 짓는다. 아마 남자는 좀더 등을 만져주려고 할 것이다. 한 단계 더 나간다면 이런 방법도 있다. 사람이 없는 곳이라면 설령 몇 사람이 있다해도 괜찮다. "자기야, 나 등 좀 긁어줄래?" 여자는 몹시 가려운 표정을 짓는다. 쉽게 여자의 옷 속에 손을 넣는 남자는 드물다. "속으로 넣어서 긁어 줘." 남자가 여자의 옷 속에 손을 넣었을 때 맨살에 묘한 감정을 품게 된다. "그 아래, 거기 말고. 그렇다고 브레지어는 풀지 말고……. 자기 음흉한 생각을 하는 거야? 후후. 그래, 바로 거기야. 아까부터 간지러워서 혼났네." 여자와 어느 정도 거리감을 가지고 대했던 남자도 여자의 맨살을 만지면 거리감이 없어지고 친밀감을 느끼게 된다. 남자는 여자의 속살을 만지면 흥분하게 된다. 게다가 브레지어라는 말이 주는 묘한 성적 이미지가 함께 떠올라서 젖가슴을 만져보고 싶다는 충동을 느낀다. 브레지어를 풀지 말라는 여자의 말에 얼굴을 붉히고 땀까지 흘릴 수도 있다. 얼마나 귀여운가! "눈에 뭐가 들어갔나 봐. 불어 줘." 여자는 눈을 깜박이면서 말한다. 남자는 여자의 눈을 불어주기 위해 다가올 것이다. "자기 입술이 너무 예쁘게 생겼다. 그 입술에 키스를 하면 어떤 느낌일까?" 이 말에 대부분의 남자는 키스를 할 것이다. 가볍게 할 수도 있고 진하게 할 수도 있다. 어떤 것이든 상관이 있을까? 이미 키스를 시작했는데. "어머, 키스하라는 말은 아니었는데……그래도 느낌은 좋다. 키스를 하면 어떤 느낌일까 항상 궁금했는데……." 꼭 처음이 아니라고 말하지 않아도 남자는 내 키스가 처음이었구나 하는 생각할 것이다. 이런 방법으로 키스를 시작하면 당연히 그 후로는 키스를 자주 하게 될 것이다. 그러면서 여자의 맨살을 만졌던 손의 감촉과 브레지어라는 말의 의미가 계속 머릿속에 남아 어떤 방법으로든 젖가슴을 만져보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생각이 날 때마다 남자는 키스를 하면서 여자의 젖가슴을 만지려고 호시탐탐 노리게 된다. 적당히 애를 태우면서 조금씩 허락하면 남자는 여자에게 푹 빠져들 것이다. 카페에서 작은 얼음을 몇 개 입안에 넣고 남자의 손가락을 빨아준다. "어때? 시원해?" 입 안의 얼음 사이에 손가락을 넣고 자극을 주고 나서 입안의 얼음을 뱉어내고 입을 닦으면서 의미 있는 미소와 윙크를 보낸다. "이 다음에는 다른 것도 해줄 수 있는데……." 아마 그날 밤 남자는 잠을 이루지 못할 것이다. 가슴이 벅차고 터질 것 같은 욕정에 자신의 성기를 애무하는 여자의 입술을 상상하게 될 테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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