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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는 정말 타고난 바람둥이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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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피끓는 청춘> 남자란 동물은 오직 섹스밖에 모른다고 말한다. 마치 남자는 자신의 씨앗을 세상에 뿌리기 위해 태어난 것처럼 끊임없이 여자를 찾아다닌다고 말이다. 그래서 권태기가 되면 제일먼저 남자의 바람기를 의심한다. 정말 남자는 타고난 바람둥이일까? 원래 인간은 한 사람과 사랑을 나누고 싶어 한다. 남자도 예외는 아니다. 남자는 자신이 사랑하는 여자를 위해서는 목숨까지 내놓을 정도다. 그런 남자가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을 버려두고 다른 여자에게 관심을 가지는 이유는 무엇일까? 종족보존을 위한 본능이라고 말한다면 남자의 사랑은 너무 허무하다. 또 뇌 과학에서 말하는 것처럼 도파민과 페닐에틸아민이 더 이상 만들어지지 않기 때문이라고 한다면 남자나 여자 모두 같아야 한다. 그런데 유독 남자들만 바람둥이라는 소리를 들어야 하는지도 의문이다. 사실 남자들은 자신의 성적 쾌감을 포기하면서까지 여자에게 잘하려고 한다. 여자들에게 기억에 남을 만한 멋진 섹스가 언제냐고 물으면 ‘자기 자신이 충분히 만족했을 때’라고 말하지만 남자에게 잊지 못할 섹스는 자신이 만족했을 때가 아니라 ‘파트너가 충분히 만족했을 때’라고 대답한다. 얼마나 웃기는 말인가. 남자들이 섹스를 하는 목적이 여자를 만족시키기 위해 하는 것도 아닌데 말이다. 그래서 남자들은 종족보존을 위해 섹스를 한다고 말하는지 모른다. 그리스 신화에 보면 테이레시아스라는 최고의 예언자가 있다. 어느 날 우연히 뱀이 교미하는 것을 본 테이레시아스는 불길한 생각이 들어 뱀을 죽였다. 그러자 암컷 뱀이 죽으면서 테이레시아스는 여자가 되었다. 최고의 매춘부가 되어 7년 동안 생활을 했다. 그리고 어느 날 7년 전 같은 자리에서 또 뱀이 교미하는 것을 보자 그 자리에서 다시 뱀을 죽였다. 이번에는 수컷 뱀이 죽고 테이레시아스는 다시 남자가 되었다. 그 때 올림포스 산에서는 제우스와 헤라가 다투고 있었다. ‘성관계를 했을 때 누가 더 큰 쾌락을 얻는가?’ 하는 것 때문이었다. 헤라는 남자가 더 많은 쾌락을 느낀다고 했고 제우스는 여자가 더 큰 쾌락을 느낀다고 했다. 싸움이 끝나지 않자 제우스는 남자와 여자로 모두 살아본 테이레시아스에게 물어보자고 제안했고 헤라는 동의했다. 올림포스 산으로 불려간 테이레시아스는 ‘남자가 하나를 경험할 때 여자는 그것의 열 배를 경험한다’고 대답하여 결국 제우스가 승리했다고 한다. 바로 남자가 여러 여자와 섹스를 하고 싶어 하는 이유는 충분한 성적 만족을 얻지 못하기 때문이다. 사정을 해봤자 여자의 10분의 1정도의 쾌감밖에 경험하지 못하다 보니 섹스를 자주해서라도 부족한 쾌감을 채우려고 하는 것이다. 그래도 젊었을 때는 하룻밤에 여러 차례 사정을 할 수 있었지만 서서히 그럴 능력도 상실한다. 성적 만족을 하지 못하면 남자는 왠지 외롭고 누군가를 사랑하고 싶은 욕구를 느낀다. 새로운 사랑을 만나서 설레고 들뜨는 흥분을 이용해서 부족한 성적 쾌감을 보충하려는 본능인 것이다. 그렇다면 여자만큼의 성적 쾌감을 경험하는 것이 왜 중요할까? 우리는 섹스의 목적을 말할 때 종족보존을 위해 섹스를 한다고 말해왔다. 그러나 데이비드 웍스 박사와 제이미 제임스가 지은 ‘슈퍼 영(Super Young)’이란 책에서 그 답을 찾을 수 있다. 바로 사람이 성적 쾌감을 통해서 자신이 필요로 하는 호르몬의 균형을 맞추기 때문이다. 즉 성적 쾌감을 제대로 느껴야만 사람은 호르몬 균형이 이루어져서 건강하고 젊게 살 수 있는 것이다. 남자의 바람기는 호르몬 균형을 맞춰서 건강을 유지하려는 생존 욕구라고 할 수 있다. 그렇다면 남자는 처음부터 여자의 10분의 1정도의 쾌감밖에 경험할 수 없는 것일까? 그렇지 않다. 남자와 여자는 엄마 뱃속에 있을 때 모두 여자의 모습을 하고 있었던 것처럼 남자 역시 여자처럼 충분한 쾌감을 경험할 수 있다. 단지 어려서부터 발기가 되면 페니스를 잡고 흔들면서 자위를 하다 보니 모든 감각이 페니스 중심으로만 발달된 것뿐이다. 원래 남자도 여자와 마찬가지로 온몸으로 성적 쾌감을 느낄 수 있다. 남자가 온몸으로 성적 쾌감을 느낄 수 있다면 지금처럼 자신의 부족한 성적 쾌감을 보충하기 위해 이 여자 저 여자를 기웃거릴 이유가 없다. 남자의 바람기를 잡고 권태기를 극복하는 방법은 성형수술로 자신의 미모를 돋보이게 하는데 있는 것이 아니다. 옛날 이집트의 클레오파트라가 미인이라 로마의 시저를 휘어잡은 것도 아니다. 고대 주화를 보면 오히려 다부진 체격에 남자처럼 생겼다고 한다. 그런 그녀가 시저를 휘어잡을 수 있었던 것은 오럴로 성적 쾌감을 크게 느낄 수 있도록 만들어주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남편의 바람기를 막고 싶다면 여자만큼 성적 쾌감을 느낄 수 있도록 만들어주면 된다. 그 방법이 남자의 성적 감각을 깨워주는 것이다. 먼저 페니스가 뜨거워지도록 마사지를 한다. 이때 지나치게 흥분시켜서 사정하게 만들면 안 된다. 오히려 사정을 하지 못하게 조절하면서 페니스를 잡은 손의 자극을 부드럽고 약하게 서서히 줄여나간다. 성적 쾌감을 페니스에 가득 채우게 하는 것이다. 이 상태가 되면 남자는 사정을 조절하기 위해 몸을 움찔거리면서 자신도 모르게 페니스가 아닌 페니스 주변으로 의식을 옮기게 된다. 터질 것 같은 페니스를 의식적으로 피하는 것이다. 그렇게 되면 성적 쾌감은 의식을 따라서 페니스 주변으로 퍼져나간다. 이때 여자는 페니스를 잡지 않은 다른 손끝이나 혀를 이용해서 가볍게 페니스 주변을 어루만져 주면 쾌감은 손끝이나 혀를 따라 움직인다. 페니스 주변이 열감이 느껴지면서 쾌감이 번지게 되면 이번에는 가슴으로 옮겨간다. 남자가 여자의 손끝이나 혀에서 느끼는 쾌감에 익숙해지면 서서히 그 쾌감이 머리로 올라가게 된다. 온몸의 성적 쾌감이 머릿속까지 느껴지면서 현기증마저 일어나게 된다. 이런 훈련은 하루아침에 끝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페니스에 성적 쾌감을 축적시키는 일도 많은 시간이 걸릴지 모른다. 이것을 훈련이라 생각하지 말고 함께 즐기는 놀이라고 생각하고 꾸준히 하다보면 자연스럽게 몸의 감각이 깨어나면서 온몸으로 쾌감을 느끼게 된다. 이런 과정에서 남자는 마치 세포 하나하나가 깨어나는 것처럼 근질근질하고 찌릿찌릿한 자극을 느끼게 된다. 몸의 감각이 깨어나는 것이다. 감각이 깨어나면 골반에 떨리고 호흡이 거칠어지면서 울부짖음이 터져 나올 정도의 쾌감을 느끼게 된다. 성적 쾌감이 번지면서 온몸이 열에 들뜨게 된다. 이때가 되면 페니스 중심의 자극이 아니라 온몸으로 느끼는 쾌감에 전율하게 된다. 온몸의 감각이 깨어나게 되면 남자도 지금까지 사정이라는 단조로운 자극에서 벗어나 다양한 쾌감을 경험할 수 있다. 똑같은 여자와 성관계를 가져도 매번 색다른 쾌감을 경험하기 때문에 항상 새로운 여자와 성관계를 가지는 기분이 든다. 그러니 남자가 굳이 새로운 여자를 찾을 이유가 없다. 오히려 자신에게 다양한 성적 쾌감을 주는 아내에게 푹 빠져서 헌신하게 되는 것은 당연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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