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이 헐거워지는 이유는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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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내 머릿속의 지우개> 흔히 여자의 질은 흥분이 고조되면 자연스럽게 수축과 이완을 한다고 말한다. 그런데 어빙 싱어는 그의 저서 <인간의 섹스 목적>에서 ‘오르가즘은 질의 수축 없이도 일어날 수 있다’고 말한다. 질에 아무런 변화가 일어나지 않는 '질이 죽어 있는 상태'에서도 얼마든지 오르가즘을 느낄 수 있다는 말이다. 여자의 질이 헐겁게 느껴지면 남자들은 ‘섹스를 많이 해서 그렇다.’고 말한다. 커다란 페니스가 질 속을 드나들다 보니 질이 그 크기에 맞추어서 늘어났다는 것이다. 하지만 원래 근육은 많이 사용할수록 발달하게 되어 있다. 그래서 많이 걸으면 다리 근육이 발달이 되고 팔굽혀펴기도 많이 하면 어깨 근육과 팔 근육이 발달하게 되어 있다. 그런데 질 근육을 많이 사용해서 늘어났다면 뭔가 이상하지 않은가. 질 근육이 운동할 수 있는 섹스를 하지 않았다는 말이 되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질 근육이 약하다고 하면 병원에서 케겔 운동을 시키고 요가에서는 괄약근 운동을 시킨다. 바로 질 근육을 강화하는 운동을 시키는 것이다. 하지만 질 근육도 흥분이 고조되면 자연스럽게 수축과 이완이라는 운동을 하게 되어 있다. 그렇다면 섹스를 많이 할수록 수축과 이완이라는 운동을 끊임없이 하기 때문에 질 근육이 발달하여야 한다. 그런데도 질 근육이 발달하지 못했다면 어빙 싱어가 말하는 방법으로 섹스를 했다는 말이 된다. 다시 말해서 수축과 이완 운동 없어 오르가즘만 경험했다는 것이다. 어떤 차이가 있는 것일까? 일반적인 남자들은 여자가 오르가즘을 빨리 느끼게 하려고 삽입을 해서 강하고 빠르게 페니스를 움직인다. 이렇게 강하게 자극을 주게 되면 여자는 섹스를 즐길 시간도 없이 빠르게 오르가즘을 경험한다. 이런 식으로 오르가즘을 경험하면 여자는 대체로 강한 마찰을 견디지 못해서 비명을 지르게 된다. 이렇게 되면 여자는 흥분과 더불어 바로 오르가즘을 경험하기 때문에 질이 수축과 이완을 할 시간을 가지지 못한다. 단지 여자가 오르가즘을 느낄 때 잠시 질이 강하게 조여질 뿐이다. 원래 여자가 섹스를 즐기는 시기는 오르가즘이 아니다. 흥분기에서 고조기로 넘어가면 그때부터 질이 변화를 시작한다.질 내부에 파장이 일면서 압력이 만들어진다. 그러면서 질이 수축과 이완을 시작한다. 바로 이때부터 여자가 성적 쾌감을 즐기게 되면서 점점 쾌감에 빠져들게 되어 있다. 남자들도 여자와 섹스를 하면서 정말 섹스를 즐길 수 있는 시기도 여자의 질이 살아나서 질 내부에 파장과 압력이 페니스에 자극을 줄 때이다. 하지만 이런 사실을 아는 남자들은 별로 없다. 남자들은 무조건 삽입하여 너무 빠르고 강하게 피스톤 운동을 하다 보니 여자의 질이 변화할 틈을 주지 않고 오르가즘만 느끼게 하려고 노력한다. 그렇게 되면 여자는 오르가즘을 느끼고 나서 뭔가 아쉬움이 남게 되고 남자도 섹스를 하고 나서 만족감이 떨어지기 때문에 또다시 섹스를 하고 싶은 욕구를 가지게 된다. 물론 아무리 강하게 자극을 주어도 오르가즘을 느끼지 못하는 여자도 있다. 하지만 오르가즘을 느끼지 못한다 해도 성적 쾌감을 즐기지 못하는 것은 아니다. 그런데 강하게 자극만 주면 여자는 성적 쾌감을 즐기지도 못하고 오르가즘도 느끼지 못하기 때문에 섹스가 재미없어진다. 여자의 질액이 급속히 마르는 것도 바로 섹스가 재미없기 때문이다. 더군다나 질이 살아나서 운동할 시간도 가지지 못하기 때문에 질이 헐거워지는 것이다. 오르가즘도 느끼지 못하면서 질 근육만 늘어났다면 얼마나 억울한 일인가. 질 근육이 약한 여자들도 처음 섹스를 할 때는 자신도 모르게 긴장을 해서 수축은 아니라 해도 질 내부 근육에 힘이 들어가면서 질이 좁게 느껴진다. 그러나 섹스를 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질 내부 근육이 이완된다. 대체로 이럴 때 남자들은 질이 넓어졌다고 말한다. 수축과 이완이라는 질 근육을 운동할 기회가 전혀 없어서 약해졌기 때문이라는 것을 모르고 있는 것이다. 어쩌면 아이를 출산해서 그렇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아이를 낳기 전까지만 해도 매번 오르가즘을 느껴서 남편과 완벽한 속궁합을 자랑했다고 말할지 모른다. 단지 출산 이후 성기능 저하로 인해 느낌을 가질 수 없다고 말한다. 예전에는 질 수축이 있었던 것 같은데 출산 후 질 수축이 잘 되지 않는다고 말이다. 그러나 출산 전에는 정신적인 흥분 덕분에 스스로 흥분할 수 있었고 정신적 흥분과 육체적인 자극이 맞물리면서 오르가즘을 느낄 수 있었을 것이다. 정신적인 흥분은 대체로 처음 남자와 성관계를 가지면서 18개월에서 30개월이면 사라지기 시작한다. 즉 출산 후 정신적인 흥분이 사라지면서 스스로 흥분할 수 없기 때문에 오르가즘을 느낄 수 없게 된 것이다. 질 근육이 약한 여자는 질이 살아나지 않는 죽은 섹스를 하면 질이 넓어질 수밖에 없다. 질을 조일 줄 모르기 때문에 질 근육이 강해지지 않는 것이다. 그렇다고 오르가즘을 느끼지 않는 것도 아니다. 강한 자극에 의해 질 근육이 살아날 기회도 가지지 못하고 쉽게 오르가즘을 느껴왔다면 섹스를 아무리 많이 한다 해도 질은 수축과 이완을 하지 못하기 때문에 질의 탄력이 떨어지는 것이 당연하다. 그래서 예전과 다르게 오르가즘을 느끼고도 만족을 하지 못하는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여자의 질은 수축과 이완을 하면서 질에 탄력이 생긴다는 것을 모른다. 그래서 여자의 질이 넓어졌다고 하면 ‘병원에 가서 수술을 받아보라’고 말한다. 그러나 수술을 받는다 해도 여자의 질이 수축과 이완을 할 수 있는 흥분이 고조된 상태를 유지할 줄 모르면 시간이 지나면 또다시 질이 넓어졌다고 말하게 된다. 다시 말해서 흥분이 고조된 상태에서 질 내부에 압력이 만들어지고 파장이 일면서 질이 수축과 이완을 하면서 성적 쾌감을 즐길 줄 모르면 당연히 질은 넓어질 수밖에 없다는 말이다. 그렇기 때문에 여자의 질이 헐거워졌다면 남자 자신이 섹스를 잘못하고 있다는 것을 증명한 것이라고 알아야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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