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스테라피로 즐기는 다이어트를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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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섹스앤더시티> 다양한 미각과 식욕을 충족하면 우리는 행복을 느낀다. 섹스도 마찬가지다. 그러나 배고픔 같은 식욕을 충족시키는 행위는 별로 부끄러움 없이 자연스러운데 성욕(Libido)을 채우려는 행위는 왜 부끄럽고 수치스러워야만 하는가? '식욕과 성욕을 잃으면 모든 것을 다 잃은 것과 다름없다’는 말이 있다. 그만큼 식욕과 성욕은 인간의 가장 원초적 욕구이며 생명을 유지하는 데 꼭 필요한 생존본능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즉 개체보존 차원의 식욕본능과 종족보존 차원의 성욕본능은 인간의 본능적 욕망을 지배하는 시상하부에서 이 두 가지 모두를 담당하기 때문에 어느 한 쪽이 자극 받으면 다른 중추에 영향을 미치는 매우 밀접한 관계를 유지한다고 한다. 그런 이유로 성적 욕구불만, 특히 성욕의 스트레스가 쌓인 사람들이 주로 식탐하는 경우를 주위에서 쉽게 찾아 볼 수 있다. 식탐의 원인은 대부분 스트레스에서 기인하는데 심한 스트레스를 받게 되는 경우, 부신피질(Adrenocortical)에서 분비되는 스트레스 호르몬 '코르티솔(Cortisol)'이 과다하게 분비되어 중추신경계의 활동을 증가시키게 되고, 이로 인하여 식욕이 증가 하게 되면서 스스로의 식욕조절이 어렵게 된다는 것이다. 미국 코넬 의대의 아보다 K. 오피트 교수는 “성적인 문제로 괴로워하는 여성은, 성욕은 느끼지만 질을 채우기가 두려워서 즐거움을 얻기 위한 대체 방편으로 입 안을 채우려 할 수 있다. 먹는 행위는 침이 분비되면서 생기는 욕구와 맛보고 씹는 데서 오는 흥분 그리고 오르가슴 때와 비슷한 수축 작용이 일어나는 삼키는 행위로 구성되며, 이를 계속해서 되풀이한다. 육체적 행위 중에 이보다 더 섹스와 비슷한 것은 없다.” 라며 섹스리스나 섹스트러블로 인한 식탐이 여성들의 주요 비만의 원인임을 분석했다. 인체에서 오장육부와 연관되어 있는 신체의 열 개의 구멍 -눈, 코, 귀, 입, 요도, 질, 항문- 은 모두 연결되어 있다. 이 구멍들의 입구 주변에는 대부분 성감세포가 밀집되어 있는 공통적인 특성이 있는데 이들 중에 유독 식욕과 성욕을 대표하는 구강과 질의 행위 메커니즘이 유사성을 갖고 있음은 상당히 흥미로운 일이다. 즉 여성이 입으로 음식을 먹고, 빨고, 핥고, 씹거나 삼키는 행위가 질에서 이루어지는 섹스의 삽입행위와 본질적으로 같다는 말이다. 구강내의 귀밑샘과 혀밑샘, 그리고 턱밑샘에서 필요할 때마다 수시로 분비되는 침의 생성과정이나 사용 용도가 성기관내 바르톨린샘(Bartholin’s glands)과 스킨샘(Skene’s glands)에서 분비되는 질액과 사정액 등의 분비물과도 크게 다르지 않음도 이를 입증하는 것이다. 대뇌의 변연계 내에 성욕과 식욕을 관장하는 시삭전야와 섭식중추는 본질적으로 같은 욕망이자 같은 메커니즘이다. 신경생리학적으로 서로 밀접한 관계를 가졌기 때문에 성욕과 식욕 중추 중 어느 한 쪽 중추가 자극을 받으면 다른 중추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 본인 스스로는 의도하지 않아도 본능적으로 그렇게 반응하여 행동하기 때문에 어느 정도의 대리만족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이다. 이런 연유로 실연당한 여성이나 남편과 성적욕구를 충족하지 못한 주부들이 자신의 성욕을 해결하기 위해 먹을 것에 탐닉하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는데 이는 쉽게 채워지지 않는 성욕을 식욕으로 대체하는 것이라 볼 수 있다. 물론 본인 스스로는 의도하지 않았어도 인간의 뇌가 본능적으로 그렇게 반응하기에 결과적으로 비만 여성의 대열에 합류하게 되는 한 요인이 되고 있다. 여하튼 몸이 비만 상태가 되면 늘어난 지방에 피를 순환시키기 위해 심장과 혈관에 혈압이 몰리고 그 결과 생식 억제 신경이 있는 전신의 교감 신경이 극도로 긴장하게 되어 여성의 경우 성욕저하나 불감증, 남성의 경우 발기부전, 조루, 성욕감퇴 등의 성기능 장애로 나타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섹스를 하는 경우에도 비만으로 인한 상대와의 깊은 포옹이나 삽입 등에 지속적으로 어려움을 느끼게 되어 결국 섹스에 흥미를 잃게 되는 경우가 많다. 이렇게 되면 스스로에 대한 자신감도 떨어지게 되어 섹스는 더욱 멀리할 수 밖에 없고, 식욕은 성욕이 저하되는 만큼 반비례하여 커지게 되므로 비만은 더욱 가중화 되는 악순환이 이어진다. 정상적인 식사를 하는 여성들보다 무절제하게 폭식하는 여성들이 성생활에 더 많은 불만을 가지고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본능적으로 반복해오던 남성위주의 단순한 섹스를 반드시 개선시켜서 맛있는 섹스를 해야 한다. 매일 한 가지 음식만 반복해서 먹는다거나 편식이나 외식만을 즐겨서는 안될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남녀를 불문하고 누구라도 잠자고 있는 자신의 성감을 깨우고 향상시키는 일정 이상의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그래야만 사랑하는 사람과의 섹스행위를 통해 뇌와 온몸의 장기들이 원하는 시간만큼 함께 오르가슴을 즐기는 올바른 섹스테라피가 생활 속의 한 부분이 되고 행복한 성생활을 영위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행복한 삶 속에 섹스테라피를 즐길 수 있게 되면 성욕만족도는 자연히 상승되고 오르가슴에너지를 주기적으로 충전 받아 생명에너지가 재생되고 강화되어 신체장부는 더욱 건강해지며, 성적욕구불만이 원인이 되었던 식탐현상 역시 자동적으로 소멸하게 된다. 일부 성전문가들은 섹스행위시 다양한 체위법을 통하여 섹스다이어트가 가능하다고 소개하고 있으나 결국 섹스 자세보다는 오르가슴에너지를 활용하여 섹스테라피를 생활화하는 길이 섹스다이어트의 정확한 솔루션이라 할 수 있다. “오늘 밤부터 더 이상 다이어트는 걱정하지 말라. 섹스테라피를 성생활의 습관으로 즐기게 되면 모든 것이 해결되기 때문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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