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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낌을 간직할 줄 알면 쾌감도 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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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The Spoils Before Dying]

 
남자들은 대부분 여자들이 강한 자극을 원한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정말 여자가 원하는 것은 강한 자극보다 부드러운 자극이다. 포근하면서도 달콤하고 나른한…….

컨닐링구스를 할 때도 여자가 준비되지 않은 상태에서 음핵을 애무하면 강한 자극이 빠르게 전해지면서 두려움을 느끼게 된다. 그래서 여자가 느낌을 받아들일 수 있도록 음핵을 직접적으로 애무를 하지 말고 먼저 그 주변부터 애무해야 된다.

 남자들은 여자가 터프하고 저돌적인 것을 좋아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것은 아직 성숙되지 않았을 때의 이야기이다. 나이가 들면 여자들이 정말 원하는 것이 부드러움이란 것을 깨닫게 된다. 그런데도 남자들은 섹스를 할 때 매우 저돌적이고 과격하며 아주 빠른 공격을 한다.

여자의 음핵을 애무할 때는 반드시 음핵 주변부터 가볍게 애무하도록 하라. 여자는 느낌을 받아들일 준비를 하면서 숨고르기를 하게 된다. 잔잔하게 느낌이 몰려오면 이때 남자가 조심스럽게 음핵을 공략하는 것이다. 주변의 좋은 느낌들이 살아나면서 음핵으로 몰리게 된다. 남자의 혀가 음핵을 간지르면 여자는 작은 자극에도 강하게 반응한다. 어느 정도 느낌을 정리할 동안 조심스럽게 기다린다. 음핵의 뿌리 부분을 빙글빙글 혀로 돌려주면 음핵에 느낌이 모이면서 발기하게 된다.

사람에 따라서 이런 경우 계속적인 부드러움을 원하기보다는 좀더 강한 자극을 원하게도 된다. 그럴 때는 빠르게 혀를 움직여주면 그 움직임이 강하게 느껴져서 강한 자극에 정신을 집중하게 된다. 그런데 지나치게 자극이 강하면 느낌이 분산이 되어 오르가슴에 도달하지 못하는 사람도 있다. 그런 사람은 속도를 조절해서 느낌에 빠져들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한다.

혀의 움직임이 빨라지면 여자는 정신을 차리지 못할 정도로 그 느낌에 빠져들게 된다. 그렇게 한참을 하고 나면 다시 숨고르기가 필요하다. 부드럽게 음핵의 주변을 맴돌면서 느낌을 진정시킨다. 이런 상태가 계속적으로 반복되다보면 여자는 강하고 충격적인 쾌감에 비명을 지르게 되고 순식간에 오르가슴에 도달하게 된다. 남자는 이런 경우를 막기 위해 애무의 속도를 늦추고 부드럽게 그 주변을 마사지하면서 숨고르기를 한다. 만약 이때 여자가 느낌을 간직할 줄 모르면 질이 열리면서 바람 빠지는 소리가 나게 된다.

아직 느낌을 간직할 수 있는 훈련이 되어 있지 않다면 남자가 도와주면 된다. 여자의 질 입구를 손바닥으로 막고 있으면 질이 팽창하는 것이 느껴진다. 질이 팽창하면서 안의 압력이 밖으로 뿜어져 나오는 듯한 느낌을 받게 되는데 이때 그것이 빠져 나오지 못하도록 손바닥으로 막아주면 어느 순간 그것이 진정된다. 그리고 자연스럽게 질의 팽창이 멈추게 된다.

이런 상태가 되면 느낌이 소리의 파장처럼 온몸으로 번지면서 아득한 황홀경에 빠지게 된다. 여자는 자신도 모르게 몸을 뒤틀거나 엉덩이를 들어서 허리를 꺾게 된다. 강하지 않은 자극에도 계속적으로 쾌감을 느낀다. 이미 쾌감의 단계에서는 여자가 스스로 그 느낌을 간직하려고 하지 않으면 바로 절정의 순간인 오르가슴에 오르게 된다.

"참 좋다!"

 여자가 느낌을 간직하게 되면 자신도 모르게 여자의 입에서 탄성이 새어나온다.

계속해서 음핵을 부드럽게 애무하면 여자는 아찔한 느낌이 들고 이제 빨리 끝내고 싶은 조급한 마음이 든다. 미칠 것만 같고 뭔가 더 강한 자극을 원하게 된다.

"나 좀 어떻게 해줘!"

대부분 이때 남자들은 여자의 이런 요구에 삽입을 하는데 서둘러서는 안 된다. 남자는 계속 그 상태를 유지하고 여자는 느낌을 간직하려고 노력해야 한다. 그러면 쾌감이 계속 밀려오면서 순간의 고비를 넘기게 된다.

"그래, 이 느낌이야. 계속해 줘. 조금 강하게!"

여자는 다시 한번 강한 것을 요구하게 된다. 이런 상황이면 여자가 어느 정도 느낌을 간직할 수 있기 때문에 강하게 해도 충분히 견딜 수가 있다. 입안으로 음핵을 강하게 빨아들이거나 혀를 빠르게 움직여도 자극만 상승될 뿐 여자는 그 느낌을 견뎌낸다.

"너무 좋다!"

여자는 이 한마디와 함께 입가에 미소를 짓게 된다. 처음 좋다고 말했을 때와는 상당히 다른 느낌이다. 몸이 나른해지고 황홀한 표정을 짓는다. 잔잔하면서 넘치지 않는 찰랑찰랑한 쾌감에 빠져든다.

어떤 마약으로도 어떤 최음제로도 맛볼 수 없는 쾌감을 여자는 경험하게 된 것이다. 이때는 어떤 인위적인 자극보다도 더 짜릿한 쾌감이다. 세상의 모든 잡념들은 이 순간 모두 사라지고 없다. 음핵을 애무하면서 동시에 여자의 젖꼭지를 만져주면 젖꼭지에서 전해지는 느낌이 음핵에서와 같은 느낌으로 전해진다. 온몸이 짜릿짜릿하면서 몸이 붕 뜨는 듯한 기분이 든다. 미칠 것 같다. 세상을 다 얻은 것 같은 이 포만감!

"아! 그래. 이대로 영원할 수 없을까?"

여자의 입에서 온갖 감탄사가 저절로 터져 나온다.

남자가 자극의 강도와 속도를 어떻게 조절하느냐에 따라서 쾌감이 계속 유지되면서 점점 상승되는 것을 느끼게 된다. 두 사람이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그 시간은 10분도 되고 20분도 되고 1시간까지도 이런 상태를 유지할 수가 있다. 여자의 질은 커다란 변화를 일으킨다. 뜨거운 질액을 한없이 쏟아낸다. 여자의 정신이 오직 한 곳에만 집중되면서 엄청난 에너지가 소모된다. 그러나 여자는 무수히 많은 엔돌핀을 만들어내어 마치 최면 상태처럼 붕 뜬 느낌이 든다. 황홀의 극치라고 할 수가 있다.
아더
부부관계연구소 이사장 / 펜트하우스 고문
탄트라 명상연구회 <仙한 사람> 회장
저서 <이혼했으면 성공하라>, <우리 색다르게 해볼까>, <그래도 나는 사랑을 믿는다>
http://blog.naver.com/arde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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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nsony 2017-05-04 21:51:54
우....우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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