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의 지속성 오르가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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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Plebs] 남자가 지속성 오르가슴을 느끼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페니스 중심에서 벗어나야 한다. 특히 사정과 오르가슴을 분리할 줄 알아야 한다. 사정이 곧 오르가슴이라는 논리는 남자들의 모든 성행위가 페니스에 자극을 주는 일에만 머물게 되어 결국 사정할 수밖에 없게 만든다. 페니스에만 모든 자극이 집중되다 보면 그것을 인내하는 것이 곧 고통일 수 있다. 이런 상황에서 남자가 성적으로 즐겼다고 말하기는 어렵다. 여자는 성적으로 흥분이 고조되면 질이 수축과 이완을 하게 되고 골반부분에서 강렬한 느낌이 전해져 깊고 넓은 황홀감이 온몸으로 퍼지게 된다. 이때 여자가 느끼는 오르가슴은 편안한데 남자의 경우는 그렇지가 않다. 더구나 여자의 성적 쾌감은 온몸으로 퍼져나가는데 비해 남자는 페니스의 강렬한 느낌과 함께 사정하는 것이 전부가 된다. 하지만 사정과 오르가슴이 별개라는 것을 인식하고 그것을 구분할 수 있으면 사정하지 않고도 오르가슴을 경험할 수 있게 된다. 남자도 여자와 마찬가지로 흥분이 고조되면 전립선이 수축하면서 골반부위에 강렬한 느낌이 전해져 깊고 넓은 황홀감이 온몸으로 퍼져나가는 쾌감을 느낄 수가 있다. 사정을 하지 않고도 오르가슴을 느끼기 위해서는 먼저 남자의 페니스가 뜨거워져야 한다. 그리고 항문 바로 앞 회음부분의 백만불점을 알고 있어야 한다. 이 백만불점을 누르면 사정을 멈출 수가 있는 반면에 페니스에 더 많은 혈액이 모여 흥분으로 고동칠 수도 있다. 규칙적으로 그곳을 압박하면 수축 단계의 오르가슴을 동반하는 전립선 수축감을 얻을 수가 있다. 이것이 바로 사정하지 않고도 느끼는 오르가슴이다. 백만불점은 처음 발기되고 극도로 흥분한 후, 다시 한 번 흥분해야 페니스에서 항문에 이르는 그 주변이 부풀어 올라 제대로 자극을 느낄 수 있게 된다. 그러나 이것만으로 지속성 오르가슴을 느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사정을 하지 않고 전립선으로 오르가슴을 느낄 수 있다 해도 쾌감이 온몸으로 퍼져나가지 못하면 반복적으로 일회성 오르가슴만 느끼게 될 뿐이다. 남자도 지속성 오르가슴을 느끼기 위해서는 먼저 성감을 개발해야 한다. 남자도 여자처럼 온몸이 성감대라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우선 남자의 성감을 개발하기 위해 남자의 페니스에 자극을 주어 성적 흥분이 고조되게 만든다. 그런 다음 성기의 감각을 온몸으로 퍼져나가게 한다. 원래 성감 개발은 ‘이미 개발된 성감대’를 이용해서 ‘아직 개발되지 않은 성감대’를 개발하는 것이다. 즉 ‘이미 개발된 성감대’를 자극해서 성적 쾌감이 고조되면 ‘아직 개발되지 않은 성감대’에 자극을 주어 그쪽도 똑같이 성적 쾌감을 느낄 수 있게 만드는 것이다. 이때 필요한 것이 성적 상상이다. 남자들은 행위 중심의 포르노적 상상에 머물고 마는데 그런 상상은 자극적일 수는 있지만 온몸으로 퍼져나가는 성적 쾌감으로 발전시키는 데는 방해가 된다. 그래서 피부의 감각과 정신의 감각을 성적 쾌감으로 느끼려는 상상이 필요하다. 자신의 모든 감각에 정신을 집중해보는 것이다. “어때? 페니스의 자극이 여기서도 느껴지지?” 여자가 손으로는 남자의 페니스를 자극하고 입으로는 남자의 몸을 애무하면서 이렇게 물어본다. 그러면 남자는 과연 그런가 하면서 스스로 그렇게 느껴보려고 시도하게 된다. 섹스에서는 인식이 매우 중요하다. 자신이 상상하는 대로 성적 쾌감을 느낄 수 있고 그렇게 느끼려고 하면 그런 느낌을 가질 수 있게 된다. 여자가 남자의 페니스를 손으로 애무하면서 사정 직전의 상태까지 끌고 간다. 사정할 것 같을 때 손놀림을 늦추어서 사정하지 않게 하는 것이 애무의 포인트이다. 그리고 남자도 스스로 사정을 조절할 수 있어야 한다. 여자가 느낌을 간직하기 위해 질 안쪽을 조일 때 숨을 들이마시는 것처럼 남자 역시 숨을 들이마시면서 단전을 조이는 느낌으로 성 근육을 조인다. 그렇게 하면 발기력이 더욱 강해지고 오래 유지시킬 수 있을 뿐 아니라 사정을 조절하는데도 도움이 된다. 그리고 성적 쾌감이 페니스 중심에서 벗어나게 된다. 숨을 들이마시면서 고환, 회음, 항문 주위의 근육을 가볍게 당겨 올린다. 근육을 당겨 올릴 때 자신의 성 에너지를 홀짝홀짝 마시면서 그것을 고환에서 이끌어내 회음과 항문 그리고 미골로 끌어올린다고 상상한다. 다시 숨을 내쉬면서 근육을 이완하되 정신은 회음에서 천골로 옮겨가는 성 에너지에 집중한다. 페니스를 자극함으로써 만들어지는 성 에너지는 정신을 집중하면 페니스의 자극이 회음으로 모이게 된다. 이렇게 모여진 회음의 에너지를 골반으로 옮긴다고 생각하면 어느 순간 엉치뼈인 천골과 꼬리뼈인 미골쪽에서 찌릿찌릿한 자극이 느껴지게 된다. 이런 식으로 여러 번 반복하다보면 천골의 진동을 느낄 수 있게 된다. 페니스를 마찰하면 할수록 강한 자극이 느껴지면서 에너지가 페니스로 몰리지 않고 천골이 떨리는 것을 느끼게 된다. 그 자극이 골반을 진동시키면서 골반전체가 묘한 자극에 떨게 된다. 마치 펌프질을 하는 것처럼 손으로 페니스에 자극을 주면 줄수록 천골이 부르르 떨리면서 성 에너지가 콸콸 쏟아져 들어오는 느낌을 받게 된다. 지금까지는 사정감을 피하기 위해 페니스의 자극을 멈추거나 다른 곳에 신경을 씀으로써 사정을 조절해왔지만 이 방법은 페니스의 자극을 회음을 통해 천골로 끌어들여 골반을 자극하게 만드는 것이다. 그래서 성 에너지가 천골로 옮겨가면 뭐라 표현할 수 없는 묘한 흥분이 머리끝까지 전달되면서 페니스의 자극을 잠시 멈추었을 때 온몸이 떨리는 흥분에 몸을 주체할 수 없게 된다. 그렇게 천골로 옮겨간 자극이 서서히 폭을 넓히면서 골반을 진동시키는 것이다. 처음에는 머리가 어질어질하고 배가 아프다고 느껴질 정도로 심한 흥분에 몸을 떨게 된다. 어쩌면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커다란 쾌감에 두려움마저 느낄 수 있다. 그러나 그것에 익숙해지면 페니스로만 느꼈던 자극이 아니라 여자가 성적으로 흥분이 고조되었을 때 골반부분에서 강렬한 느낌이 전해져 황홀감이 온몸으로 퍼져나가게 되는 것처럼 남자도 똑같은 황홀감에 빠져들게 된다. 물론 이런 훈련을 한두 번 해서 지속성 오르가슴을 느낄 수 있게 되는 것은 아니다. 여러 번 반복해서 익숙해지면 사정하지 않고도 오르가슴을 느낄 수 있게 되고 전립선이 수축하면서 오르가슴을 느낄 때 그 쾌감이 온몸으로 퍼져나가는 것을 경험하게 된다. 그러면 남자도 여자처럼 몇 분 아니 몇 십분도 사정하지 않고 오르가슴을 지속적으로 느낄 수 있게 된다. 이 훈련은 혼자 할 수도 있고 여자의 도움을 받아서 할 수도 있다. 훈련에 익숙해지고 나면 삽입 섹스를 했을 때 여자처럼 몇 시간도 지속성 오르가슴을 느낄 수 있게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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