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적인 음경발기로 아플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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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미디어에서 글을 보다가 음경이 지속적으로 발기되어 아플 경우에 응급처치로 찬물에 발기된 음경을 담그면 발기가 풀린다는 글을 봤다. 이건 틀린 이야기이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음경이 지속적으로 발기 되어 아플 때 찬물이 아니라 발기된 음경을 따듯한 물에 담가야 발기가 풀리는데 도움이 된다. 이유를 설명하기 위해 간략한 그림을 손수 그려보았다. 남성의 음경이 발기가 되는 건 타이어에 바람을 넣는 것으로 생각하면 된다. 바람 대신에 우리 몸의 피가 음경에 차게 되면서 발기가 된다.
자세히 말하면, 우리 몸의 피가 음경동맥에서 음경으로 가면서 음경이 부풀어 오르게 되고, 이 음경의 구조가 막 사이에 있는 음경정맥을 누르게 되면서 음경정맥으로 나가는 배출구가 막히게 되어 발기가 이루어진다. 발기를 빨리 풀리게 하려면 음경정맥을 다시 확장시켜서 배출을 더 많이 해주면 된다. 우리 몸의 정맥혈관의 특징은 따뜻하면 혈관이 팽창되고, 추우면 수축하는 성질이 있는데, 음경정맥도 똑같다. 음경 피부에 차가운 물을 뿌리면 더 수축이 되면서 배출구가 막히기 때문에 오히려 발기를 유발하게 할 수 있다. 음경정맥을 확장시키려면 따뜻한 물을 뿌려야 음경정맥이 확장되면서 배출구가 열리게 되고 그럼 발기가 점차 풀리게 된다. 따라서 발기가 계속되어 아픈 경우는 따뜻한 물에 음경을 담그는 것이 좋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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