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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의 섹스 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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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밀레니엄 맘보]

청소년의 섹스의식은 매우 우려스러울 만큼 자유주의, 개방화, 쾌락주의, 개인주의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더욱이 청소년 대부분이 미성년자라는 것이 더 큰 문제의 심각성을 갖습니다. 청소년의 섹스에 대한 의식은 우리가 생각하는 보편적인 섹스와는 거리가 조금은 있습니다. 물론, 과거에도 기성세대는 청소년의 성의식이 매우 우려스럽다고 말을 하곤 했습니다. 어쩌면, 그 영향에 의해서 현재 성년의 성의식이 더욱 변화가 심한 것은 아닌지 생각을 해 봅니다.

청소년 중에 대부분은 그렇지 않겠지만, 행동이 없고 의사표현만 없을 뿐이지, 그 생각이나 의식은 이미 비슷한 수준에 다다르고 있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반드시 성경험을 해야만 의식, 사고, 관념이 생기는 것은 아닙니다. 주변의 상황, 여건에 의해서, 친구, 인터넷, 언론 등의 영향에 매우 민감합니다.

청소년의 성의식은 세대를 초월하여 섹스에 대해서 매우 관대(?)한 상황입니다. 섹스에 대한 의식이 매우 자유롭기 때문에 반드시 사랑하는 사이에서만의 섹스라는 것은 아닙니다. 사랑하지 않더라도 섹스가 하고 싶으면 할 수 있다는 의식을 갖고 있습니다. 결혼에 대해서도 결혼을 하지 않거나 늦게 하겠다는 의식을 하고 있으며, 결혼을 하더라도 아이는 갖지 않겠다는 의식이 강합니다. 이는 자신들의 개인 행복에 대해서는 매우 이기적인 현상과 연관되어 있는 것입니다.

최고의 가치성을 돈이나 경제력에 두고 있으며, 동은 벌면 무엇이든 다 할 수 있다는 의식도 있습니다. 또한, 섹스에 대해서는 즐겁고 쾌락을 주기 때문이라는 의식이 많이 강했습니다.

미성년자(청소년)의 성범죄의 증가와 함께 섹스를 경험하는 나이가 점점 어려져서 섹스를 매우 쾌락적인 즐거움으로만 인식을 하고 있습니다. 단순한 유희, 놀이 차원으로 생각하는 경향, 집단적인 섹스의 선호현상은 이미 우리 기성세대의 생각과 상상을 넘어서고 있는 실정입니다.

성매매의 경우에도 여러명으로의 쾌락을 중심으로 하는 것도 변화된 현실을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특히 청소년의 섹스에서는 임신과 출산 등의 걱정에 대해서는 별로 의식이 없습니다. 임신을 하면 낙태가 의식이고, 성병은 거의 염두해 주지 않고 있습니다. 이것은 매우 심각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성교육은 받았지만, 별 효과가 없는 것으로 인식되어 있습니다. 성교육이 별 재미가 없고, 이미 자신들이 다 알고 있는 내용이며, 오히려 자신보다 섹스에 대해서 더 모르고 있는 선생님들에 대한 불만을 토로하고 있으며, 몰라도 너무 모른다는 반응을 하고 있습니다.

섹스에 대한 상담에 대해서는 매우 부정적인 인식을 갖고 있어서 성상담을 하는 사람들이 대부분 성경을 읽듯이 판에 박힌 잔소리 뿐이라는 인식을 하고 있으며, 부모가 된 것처럼 타이르고 훈계하려는 의식에 별 이득이 없고 오히려 자신들의 구속을 하려는 것에 대한 반발감을 갖고 있습니다. 결국은 청소년의 성의식은 친구, 선후배의 경험이나 정보, 인터넷과 언론 등에서 접하고 있는 자극적이고 선정적인 섹스의 의식에 노출이 되어서 아무런 필터링 없이, 의식 없이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성의 쾌락에 접하는 청소년들은 성범죄에 대해서도 거침이 없습니다. 섹스에 대해서는 쾌락과 대상화가 진행중임에도 문제의식 조차 없습니다. 쾌락, 대상화라는 의미와 인생 파멸에 대한 의식이 없는 것입니다. 매우 우려스러운 현실의 청소년들의 섹스에 대한 실질교육과 상담은 책상위에 존재하여 착상공론,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식, 예방 보다는 치료에 목적을 두는 등이 대부분입니다.

이미 청소년의 섹스는 법적, 제도적인 것으로는 해결을 할 수 없는 상황에 이르렀다고 해도 과언은 아닐 것입니다. 청소년을 이끌어야 하는 우리 기성세대의 섹스의식도 병들고 문제가 되고 있으니 더 말할 것도 없을 것입니다.

청소년들은 기성세대의 충고나 조언을 더 이상 믿지 않고, 반발심리를 갖고 있습니다. 왜? 라는 단어를 갖고서 현실을 회피하고, 간섭에서 벗어나려고만 합니다. 기성세대는 그 왜? 라는 것에 대답을 하고 있지 못하고 무조건 아니라고만 하는 상황입니다.

예를 들어서, 기성세대가 섹스는 미성년자일 때는 하지 말아야 한다. 좋은 것이 아니라고 말하면, 미성년자는 왜요? 해보니 즐겁고 좋던데, 왜 하지 말라는 것인가요? 미성년자라서 섹스를 하지 말아야 하는 이유를 모르겠는데요. 하고 말한다면 여러분은 무엇이라 조언을 하겠습니까?

청소년들의 섹스에 대한 인식이 매우 급변하고 있고, 다양화 되고 있습니다. 학교나 주변의 섹스에 대한 교육, 섹스의 상담 등은 이미 오래전에 없어졌다고 봐야 합니다. 부모님이나 선생님으로부터 성에 대한 정보와 지식을 받는 것이 아니라 인터넷, 친구의 경험과 정보에 노출이 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청소년은 얼마 지나지 않아서 성인이 되고, 연애, 결혼, 가정을 이루게 됩니다. 미래에 이들이 기성세대가 되는 사회의 섹스문제는 지금보다 더 어려울 것입니다. 정확하고 실질적인 섹스의 정보와 지식을 제공해야 합니다. 요즘 청소년은 어린애들이 아닙니다. 섹스에 대해서 긍정적인 인식을 갖도록 우리 모두가 노력을 해야 합니다.
김민수
외도전문가/행복연구소 이사
인간심리체계, 행복이론, 감정기억이론, 방어기제이론 개발, 외도상담, 분노치료&상처치료기법 개발
http://www.affairtherap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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