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007 스카이폴]

 
기본적으로 여성 쪽에서 먼저 쪽지가 거의 오지 않기 때문에 무턱대고 쪽지를 보내면 여성의 반응은 읽지 않거나, 읽고 답장을 보내지 않는다. 만약 여성 쪽에서 먼저 쪽지를 보낸다면 만날 확률이 상승한다. 이에 만남까지 이끌어 내는 쪽지 및 채팅 대화법을 알아보자.
 
 
ㅣ준비물
 
1. 샤워 후 거울을 봤을 때, '이 정도면 평균은 넘겠지.'라고 느끼는 외모 또는 몸 (둘 다 해당하면 더 좋다)
2. 화려한 말솜씨, 온화한 미소, 긍정적인 마인드 (적어도 두 개 이상)
3. 기본 경제력 (미니멈: 그 날 데이트 비용의 70% 이상을 지출할 수 있는 여유, 옵션: 차량 소유)
4. 넉넉한 시간
 
 
ㅣ접근 방법
 
섹스커뮤니티 내 쪽지 → 개인 메신저 → 만남
 
 
ㅣ만남에 성공할 확률이 낮은 쪽지
 
1. 안녕하세요
안 보내느니만 못하다. 왜 인사 하나 달랑 보내지? 라는 생각을 기본적으로 하게 된다. 간혹 "네, 안녕하세요." 이렇게 답장을 보내는 여자도 있다. 그러면 오히려 남자 쪽에서 당황하기도 한다. 상대의 대답을 도저히 이끌어 낼 수 없는 멘트이다.
 
2. 시간 되시면 같이 커피 한잔하고 싶네요
정중하지만 구식 멘트다. 호기심이 싹 사라진다. "그럼 어디서 볼래요?" 등의 대답을 기대할 수 없다. 상투적인 쪽지 내용으로는 여성의 마음을 움직일 수 없다.
 
3. 어디 사세요?
자신에 대해 밝히지도 않고 여자의 신상을 묻는 쪽지다. 당연히 대답해줄 리 없다. 가까운 곳이면 바로 만나자는 말이 나올 것을 예상할 수 있는 뻔한 쪽지로 더더욱 가르쳐 주고 싶지 않다.
 
 
ㅣ만남에 성공할 확률이 높은 쪽지
 
무엇보다 쪽지는 단 한 통으로 자신을 드러내고 솔직하게 다가갈 수 있어야 한다.
 
1. 일단 자기소개는 무조건 작성하자
여성 회원이 쪽지를 받았을 경우 조금이라도 호기심이 있다면, 제일 먼저 그 사람의 소개를 찾아본다. 예의 있고, 지적으로 보이게 적는 것이 중요하다. 직업은 구체적으로 적어 두고, 섹스에 목말라 있지 않다는 점을 강조해 둔다. 대신 추가 정보로 체형 및 섹스 스킬에 대해서는 상세하게 적어 두는 것이 좋다.
 
2. 솔직하게 말하자
최대한 쪽지 한 통을 이용해서 자기소개를 간략하게 하고, 이러이러한 점이 마음에 들어서 친구로 지냈으면 좋겠다고 솔직하게 말하는 편이 낫다. 정중하고 똑 부러지게 글을 적을수록 여성 입장에서는 섹시하게 느껴진다.
 
물론 쪽지를 읽지 않는 여성들이 많으므로 글 일부가 드러나는 첫 문장에서 호기심을 일으키게 적어 두는 것이 좋다. 그녀의 글을 읽고 느낀 특징을 적는 방법 등의 여러 가지 방법으로 쪽지를 읽게 하여라. 받는 여자의 닉네임을 앞에 붙여서 '너한테만 보내는 것'이라는 이미지를 심어 주는 것도 좋다.
 
3. 여성의 성향을 파악하자
일단 답장이 오면, 대화하자는 의향이 있다는 것이다. '어디 들어나 볼까?' 의 작은 호기심 수준이지만, 소통되는 순간부터 대화는 시작되는 것이고, 최대한 공통점을 잘 찾아가며 이야기하다가 개인 메신저 연락처를 주고받으며 대화가 이어진다.
 
당연히 해당 여성의 자기소개라든지 평소 적는 글을 찾아보며 성향을 파악해 두는 것이 좋다. 무턱대고 초면에 쪽지를 보내는 것보다는 커뮤니티에 올라온 여성의 글에 댓글을 조금씩 달다가 쪽지를 보내는 것이 경계심을 누그러뜨리기 좋다는 것도 기억해두자.
 
 
ㅣ만남 성공 확률이 높은 채팅 방법
 
채팅은 여성의 성향에 맞춰 진행하되 성급하면 만남이 성사되기 어렵다.
 
1. 먼저 반말을 하지 않는다
여자 쪽에서 말을 트자고 하기 전까지는 반말을 쓰지 않는 편이 좋다. 특히 첫날은 꼭 존댓말을 쓰도록 한다. 여자는 기본적인 매너가 없는 남자는 침대에서도 당연히 매너가 없을 거로 생각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렇다고 너무 매너가 넘쳐서 재미없는 남자가 되어도 곤란하다. 직장인이라면 직장인, 학생이라면 학생에게 맞는 트렌드 유머 정도는 미리 알아 놓자.
 
2. 공감대를 형성하라
밝히는 여자가 아닌 다음에야, 대화 시작 후 바로 섹스 이야기를 꺼내는 남자를 반기는 스타일은 없다. '우리가 만나게 되는 첫날이 바로 섹스하는 날이야.'라는 생각을 버려라. 최대한, '이 남자와 대화하니 즐겁다. 뭔가 공감 가는 것이 많다.' 등등 긍정적인 요소를 이끌어 내는 것이 우선이다.
 
어차피 메신저로 대화가 시작될 무렵, 여자는 언제든 차단하면 그만이라는 생각을 깔고 채팅에 임한다는 것을 기억해 두자. 어느 순간부터 여성의 대답이 늦고 뜸해졌다면, 가볍게 음료 기프티콘으로 '마시다 보니 네 생각이 났다.' 등의 멘트와 함께 분위기를 재정리한다. 그래도 여전히 피드백이 별로라면 빨리 접는 것이 정신 건강에 이롭다.
 
3. 조금씩 대화 수위를 올려 본다
어느 정도 친해졌다고 생각이 되면 탐색전을 끝내고, 조금씩 이야기의 수위를 올려 본다. 물론 직접적인 섹스에 대한 이야기가 아닌, 성인이라면 나눌 수 있는, 의학과 접목된 이야기부터 시작하면 좋다. 예를 들어 자궁경부암 주사, 생리통, 마사지와 같은 주제로 이야기할 수 있으며 생리대와 같이 수치심을 느낄 수 있는 주제는 피하도록 한다.
 
특히 상대 여성의 생리 주기를 알아 놓으면, 생리일 일주 전후로 호르몬 불균형에 따라 성욕이 고조되는 기간이 생긴다는 것을 기억해 두고, 해당 날짜에 맞춰 대화의 수위를 올려 나가면 관계가 빠른 속도로 진전될 수 있다는 점을 기억해 두자.
 
4. 저녁 시간에 잠깐 만나라
처음 만나게 되면 부담을 덜기 위해 오후나 저녁 시간에 잠시 보는 거로 하는 편이 낫다. 이왕이면 여자의 퇴근 시간에 맞춰 약속을 잡아 두자. 가볍게 화장을 수정하는 것으로 처음부터 화장해야 하는 번거로움이나 집에 들어갔다 나오는 번거로움을 피할 수 있으니 좋다.
 
메시지를 주고받으며 분위기를 고조시켰다면 이날 바로 섹스해도 상관은 없겠으나, 아니라면 성급한 마음을 버리고 다음 만남을 위해 오늘 만남에 최선을 다하도록 하자. 다른 건 몰라도 머리, 옷매무새, 적당한 자신감(거만함은 금물) 이 세 가지는 신경 쓰도록 하자.
 
5. 최대한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긴장을 풀어놓자
섹스하게 된다면, 최대한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긴장을 풀어놓자. 손 크리 비교하는 등의 방법으로 사전 스킨십을 가볍게 해 놓는 것도 좋다. 단, 머리는 만지지 말자, 정돈한 머리가 헝클어지는 것을 싫어할 수 있다. 분위기를 고조시키는 데는 애태우는 듯한 애무 등을 이용한 성감 올리기 연습이 최고다.
 
첫 섹스이므로 전희와 후희에 특히 신경을 쓰도록 하자. 첫인상과 첫 섹스 인상을 잘 심어 주는 것이 좋은 만남의 필수 조건임을 잊지 말자.
 
 
글쓴이ㅣ이태리장인
원문보기▶ http://goo.gl/Wb4uO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