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스고수들의 여자친구 애무법 [키스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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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 출근할 때 뽀뽀뽀
엄마가 안아줘도 뽀뽀뽀 만나면 반갑다고 뽀뽀뽀 헤어질 때 또 만나요 뽀뽀뽀 노래까지 만들어 부를 정도로 뽀뽀에 너그러웠던 어린 시절의 우리는 엄마, 아빠, 친구들과 아낌없이 뽀뽀를 나눴다. 그렇다면 성인이 된 지금은?! 현란한 혀기술과 목의 유연성을 겸비한 업그레이드 뽀뽀! 바로 KISS. 이제 사랑하는 연인과 키스를 나눈다. 그런데 침만 질질 묻히고 혀는 뻣뻣하게 굳어 요지부동인 ‘키스 고자’가 있다! 키스 못하는 사람은 섹스를 못한다는 말까지 있는데… 그럼 대체 섹스 고수들이 어떻게 키스를 하는지 알아보자. 1. 키스의 시작은 부드럽게 터프한 남자가 등장하는 드라마 탓인지 그저 얼굴을 마구 들이대는 것이 멋진 키스라고 생각하는 남자들이 있다.돌발키스로 상대를 순간적으로 설레게 할 순 있지만 ‘흥분’하게 하지는 못한다. 터프함은 상대의 허리를 휘감고 목을 끌어당기는 데까지만 보여주자! 그리고 입술은 스무~스하게 갖다 댄다. 입술은 클리토리스와 같은 점막으로 이루어져있다. 점막은 성감이 매우 높은 부위이기 때문에 작은 자극으로도 큰 흥분을 느낀다. 클리토리스를 강하게 애무할 필요가 없는 것처럼 입술 역시 서서히 지속적으로 자극하는 것이 좋다. 2. 부분별 공략 입술을 마주대고 혀만 움직이는 키스는 이제 그만! 입안 어디를 자극하냐에 따라 흥분의 강도가 달라진다. -아랫입술과 윗입술 상대의 아랫입술이나 윗입술만을 가볍게 빨거나 살짝 당긴 채 혀끝으로 핥는다. 사실 윗입술은 코와 가깝기 때문에 자칫하면 불쾌감을 줄 수 있다. 그러나 아랫입술은 윗입술보다 더 도톰하여 빨기 쉽고 상대가 느끼는 자극도 더 크다. -잇몸 상대의 잇몸, 그러니까 치아 뿌리 쪽을 혀끝으로 주-욱 훑으면 하는 사람도 받는 사람도 묘한 쾌감이 있다. 빨리 움직이면 느낌이 덜하니 한번씩 천천히 훑어주는 것이 좋다. -입천장 입천장이 생소할 수도 있다. 이 글을 읽고 있는 당신! 의심스럽다면 지금 자신의 혀 끝으로 입천장을 살살 문질러보자. 간지럽지 않은가? 입천장은 은근한 성감대 중 하나다. 키스할 때 혀를 쭉 뻗어 상대의 입천장을 살살 문지른다. 단, 혀가 짧아 닿지 않는다면... 넣어둬... -입술과 입술만 혀는 잠시 넣어두고 서로의 입술만 마찰시킨다. 적당히 침이 묻은 입술도 괜찮고 침이 없는 입술도 괜찮다. 그러나 건조해 쩍쩍 갈라져 껍질이 일어난 입술이라면 키스보다 일단 립밤부터 바르자. -혀와 혀만 서로 혀를 내밀고 혀만 움직여 키스한다. '낼름낼름' 이라는 표현이 비슷할 듯 하다. 혀끝만 닿아도 좋고 넓은 면끼리 닿는 것은 이색적인 느낌이 날 것이다. 서로의 혀를 상하 좌우로 휘두르며 빠르게 혹은 느리게 움직인다. Tip> 입뿐 아니라 눈꺼풀이나 이마에 하는 키스도 좋다. 코끝에 하는 키스는 상대에 따라 거부감을 느낄 수도 있으니 주의하길. 3. 푸르르~ 쩌-억 소리나는 키스는 NO! 키스를 하다가 풍선 바람 빠지는 소리나 치아가 부딪치는 소리를 낸다면 당신은 키스 고자다. 아니면 상대방과의 키스 호흡이 잘 맞지 않는 것. 최대한 서로의 입술을 떨어뜨리지 않은 채 키스하면 소리는 결코 나지 않을 것이다. 또한 얼굴의 각도나 몸의 위치를 바꿀 때 급하게 움직이면 소리가 날 확률이 높다. 어렵다면 상대의 뒷덜미나 얼굴을 가볍게 잡고 위치를 조정하는 것도 좋다. 4. 침 좀 닦아 키스 한번 하면 온 얼굴에 침 범벅이 되어 있는 경우가 있다. 침이 많이 생기는 이유는 숨도 안 쉬고 쉴새없이 움직이거나 상대의 타액을 받아주지 않아서 이다. 중간에 뱉을 순 없으니 서로의 타액을 빨아 들여야 한다. 그렇지 않고 침만 난무하는 키스가 되면 시간이 지나 말라버린 침에서는 냄새가 나는 등 로맨틱한 키스가 되지 못할 것이다. 침이 너무 많이 나오면 잠깐 입술을 떼고 사랑스러운 눈빛으로 상대를 바라보면 침을 삼키자. 또는 잠깐 쉬는 동안 상대의 입술 주변에 살짝 묻은 침을 자연스럽게 슥 닦아주는 것도 좋다. 5. 키스 -> 가슴애무? 좀 바꾸자 키스만 했다 하면 자연스럽게 가슴 애무로 넘어가는 남자가 있다. 키스를 가슴 만지기 전에 '한번 들러야 하는 곳’ 쯤으로 생각하는 촌스러운 발상은 이제 그만. 키스를 하면서 그녀의 머리카락을 귀 뒤로 쓸어 넘겨 주거나 등을 어루만진다. 이때 한번 스치고 마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같은 리듬의 자극을 주면 좋다. 그럼 가슴을 언제 만지냐고? 상대가 신호를 줄 것이다! 가슴을 만지라는 신호가 아니라 이 키스에 한껏 취해있다는 신호 말이다. 당신의 목덜미를 꽉 끌어 안거나 몸을 바짝 대는 등. 그런 신호를 놓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Tip> 뱃살을 허락하느니 가슴을 열번 허락하겠다고 하는 여자들이 있다. 그만큼 여자에게 뱃살은 민감하고도 감추고 싶은 부위이기도 하다. 등이나 어깨, 목덜미, 가슴 어디든 좋지만 애무랍시고 뱃살을 주물거리는 것은 자제하자. 이미 키스 고수인데 키스할 상대가 없다면...?
아... 슬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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