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노트북]

 
피스톤 운동할 때 제가 가끔 쓰는 방법인데, 파블로프의 훈련을 적용한 플레이입니다. 이를테면, 남성 상위에서 여성에게 몸을 굽혀 키스하는 경우나, 후배위에서 여성이 허리를 뒤로 젖혀 키스하는 경우, 그리고 측위에서 여성이 목을 뒤로 돌려 키스하는 케이스에 한해 이런 플레이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ㅣ섹스와 키스를 동시에

1. 페니스를 박는 도중에 깊게 밀어 넣기 전, 혀를 깊숙이 여성의 입안으로 넣는다.
2. 뒤이어 페니스를 깊게 삽입한다.
3. 입술이 여전히 붙어있는 상태에서 혀를 살짝만 여성의 입안에 넣고 부드럽게 움직인다.
4. 페니스를 중간 정도만 넣고 회전운동 등의 플레이를 벌인다.
 
위 과정의 반복으로 여성은 다음 단계를 기대하게 됩니다. 이 남자가 키스를 깊게 하면 곧 페니스가 깊게 들어온다, 얕게 하면 페니스가 덜 들어온다 등의 판단을 즉각적으로 하게 되죠.
 
자연스럽게 반사적인 생각만 가지고도 여성의 질은 그에 대해 대비를 하게 됩니다. 즉, 스스로 조이던지, 더욱 젖게 되는 등의 행동양식들 말이죠. 나중에는 자신이 더욱 기분 좋은 성감대로 진입을 유도하기 위해 몸을 틀거나 약간씩 움직이는 모습을 보여줄 수도 있습니다. 이런 행동들이 서로를 더욱 흥분하게 하죠.
 
이를 진행하는 데는 아무래도 천천히 부드럽게 들어갔다 나오기를 반복하는 피스톤운동이 전제가 되어야 할 것이고, 이는 생생하게 섹스에 대한 자극을 곧바로 받아들이는 데에도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마지막은 혀를 살짝 삽입한 상태에서 이루어지는 격렬한 키스와 더불어 아래에서 벌어지는 강하고 빠른 피스톤운동이 되겠죠. 이때쯤이면 여성의 흥분은 오르가즘을 느낄 정도로 고조됩니다.
 
그리고 피스톤운동이 격렬하면 격렬할수록, 혀를 안에 넣고 움직인다는 느낌보다는, 여성의 입안에 내려놓는다는 표현이 더 맞을 거에요. 움직인다는 것보다는 흔들거리며 조금씩 그녀의 입술 주변과 혀를 자극한다는 게 맞을 테고요.
 
질 안에서 페니스가 꿈틀거리며 박히는 느낌이 생생하게 전해지는 와중에도 키스하려 하고 서로를 터치하려 애를 쓴다는 것은, 아직 삽입과 교감에 여전히 목말라 있다는 반증이기도 하니까, 멈추지 않는 욕망을 드러내는 것은 정말 매력적인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때는 혀를 넣고 안 넣고 가 중요한 게 아니에요. 키스에 열중하되 아랫도리는 쉬지 않는 것이 중요하죠. 입술만 닿아 있어도, 뜨거운 숨만 교환해도 충분한 겁니다.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 키스는 단순히 섹스를 위해 거쳐 가는 전 단계가 아닌 피스톤 운동을 하면서도 병행되어야 할 고수들의 스킬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피스톤 운동을 하면서 키스하는 것을 잊지 않으면 더욱 강렬한 쾌감을 느낄 수 있을 거예요.
 
 
글쓴이ㅣ이태리장인
원문보기▶ http://goo.gl/1l93s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