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자간 섹스 가이드라인] 5. 쓰리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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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글루미 선데이] 쓰리섬을 비롯한 대부분의 다자간 섹스의 플레이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가 바로 소외되는 사람이 있으면 안 된다는 것입니다. 플레이 도중에 누구 한 명이 자기는 계속 놀지도 못하고 소외되기만 한다고 생각하면 기분이 상해서 가버리거나 다음부터 플레이를 안 뛰게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래서 이런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서로 배려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쓰리섬에 관한 플레이 방식은 레드홀릭스 아티클로도 정리가 되어 있습니다. 저도 쓰리섬 아티클을 모두 살펴보았는데, 잘 정리가 되어 있었습니다. 몇 가지 중요한 가이드라인을 초보자의 입장에서 아래에 정리를 해보겠습니다. 1. 쓰리섬 - 8가지 가이드라인 1) 주최자 측이 분위기를 이끌어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물론, 주최를 한 사람도 초보면 어색할 수 있지만 초대를 받아서 온 사람도 유경험자가 아니면 기대와 설렘은 있지만 동시에 매우 어색할 수도 있습니다. 미리 만나서 친해지지 않은 상황이라면 플레이 장소에 모였을 때 돌아가면서 씻고 나오는 동안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누면서 분위기를 유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인위적으로 초대를 해서 플레이를 뛰는 경우에는 초대받아서 온 사람이 먼저 플레이에 들어가게끔 유도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2) 유경험자가 3명 중에 있다면 그 사람이 리딩을 하면서 지시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초보자나 무경험자의 경우 치고 빠지는 타이밍에 대한 센스가 부족할 수 있습니다. 쓰리섬은 인원수가 적으니 큰 문제는 없겠지만, 점차 참가하는 인원수가 많아지면 회전율을 유지하는 센스와 타이밍이 중요합니다. 3) 남2 여1의 경우 한 사람만 삽입 섹스를 독점하지 않습니다. 적당한 시점에서 바통 터치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여성이 사정을 해주길 원하거나 플레이를 끝내길 원하기 전까지는 서로 사정 지연을 하면서 돌아가면서 삽입을 하여 여성의 쾌감을 지속적으로 유지시켜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사정을 하지 말아야 플레이가 오래 지속됩니다) 4) 남1 여2의 경우 여성들 간의 레즈플레이를 하지 않는 이상 남자가 두 명의 여성을 동시에 계석 자극을 해줘서 두 명 모두의 성감 고조를 유지시켜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시각적인 자극(관전)으로도 흥분은 되겠지만 역시 직접적인 자극이 유지되지 않으면 성감이 식겠죠. 그리고 심리적으로도 한 사람이 소외감을 받는다고 생각하면 굉장히 기분이 상할 것입니다. 그래서 남1 여2 플레이는 많은 남자들이 꿈꾸지만 생각보다 어려운 플레이입니다. 5) 여 3 혹은 남 3의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모두가 함께 플레이를 즐기게끔 유도를 하고 분위기를 이끌어 나가야 합니다. 입, 손, 발, 보지, 자지 등 모든 신체를 다 쓰세요. 6) 쓰리섬도 마찬가지로 플레이에 대한 규칙을 명확하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질 내 사정의 유무부터 입싸, 애널등등. 되는 것과 안되는 것을 정해두고 안되는 것은 해서는 안됩니다. 동의를 하지 않은 사항에 대해서 시도를 하는 것은 상황에 따라 폭력이라고 봐도 무방합니다. 7) 주최자가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것이 좋습니다. 최대한 야하고 질펀하게 노세요. 그러기 위한 자리이고 그렇게 놀아야 서로가 다음 플레이를 기대하게 되겠지요 8) 플레이의 마무리도 중요합니다. 마무리는 상황별로 다를 수 있는데, 주최자가 원할 경우는 플레이가 끝난 이후에 담소와 다과를 하다 마무리를 할 수도 있고 지인 간에 자연스럽게 플레이가 이루어진 경우에는 어차피 아는 사이이니 알아서 놀다가 가도 좋고 자고 갈 수도 있겠지요. 혹은 상황에 따라 플레이가 끝난 직후에 주최자가 초대 남녀의 빠른 퇴장을 요구할 수도 있습니다. 플레이 이후의 주최 측인 커플 둘만의 시간을 위한 것이지요. 센스 있게 빠져주는 것이 좋습니다. 초대한 사람이 괜찮았으면 플레이 이후에 다음을 기약하는 연락이 갈 수 있습니다. 정기적인 파트너쉽을 만들어가는 것도 안전면에서 괜찮기 때문이죠. 이 8가지 가이드라인을 참조하면 무난하게 쓰리섬을 즐기실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이 가이드라인은 여자 혹은 남자가 1명이고 이성이 여러 명일 때 파이브섬에서 식스섬까지는 똑같이 적용할 수 있습니다 (1:6 이상부터는 갱뱅으로 분류되며 이에 대한 가이드라인은 살짝 다릅니다). 쓰리섬을 비롯한 여러명이 참여하는 다자간섹스를 할 때에는 원초적인 본능과 성욕 외에는 모두 버리고 자신을 내던지는 것이 좋습니다. 동성간의 터치나 애무 등이 이루어질 수도 있습니다. 물론, 자신이 그러한 성향이 아니면 최대한 피할 수도, 거리를 유지할 수도 있지만 어쩌다보면 분위기에 취해서 동성 간에도 터치가 오갈 수 있습니다. 너무 과한 터치나 자극이 아니면 적당히 넘어가는 것도 방법입니다 (물론, 동의를 구하지 않은 상황에서의 과한 터치는 폭력이고 분위기를 깨버릴 수 있죠). 자신이 동성과 키스를 하거나 섹스를 했다고 해서 본인이 동성애자가 되는 것이 아닙니다. 그냥 재미있게 논 것이죠. 다자간섹스를 할 때에는 최대한 마음을 열고 즐기는 것이 더 야하고 재미있게 놀 수 있는 자세이기도 합니다. 2. 쓰리섬을 위한 자기 개발 쓰리섬을 본격적으로 즐기게 되면 어느 정도의 자기 개발도 필요합니다. 체력도 필요하고요. 애널의 성감 개발과 확장도 평소에 해두면 좋습니다 (물론, 애널에 대한 거부감이 없을 때의 얘기죠). 남녀 모두 자기 몸을 어느 정도 개발해두면 쓰리섬에 더 많은 변주를 줄 수 있습니다. 가령, 여자의 경우 애널이 충분히 개발되고 적응이 되면 보지와 애널을 동시에 삽입을 할 수도 있고요. 혹은 보지의 확장과 치골/미골근의 강화를 통한 탄력을 강화하면 보지에 자지 두 개를 동시에 삽입할 수 있게 되기도 합니다. 남자의 경우에는 애널을 개발해두면 보지에 대한 삽입 혹은 오럴섹스를 받는 것과 동시에 다른 사람이 전립선을 자극해주거나 그에게 애널 섹스를 시도할 수도 있지요. 애널을 확장하고 개발하는 방법은 레드홀릭스에 자료들이 많으니 그것을 검색해서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보지/질이 받아들일 수 있는 굵기를 늘리는 방법은 여러 방법들이 있지만 저는 얇고 긴 막대기(볼펜이나 매직, 젓가락 등등)에 상처입지 않도록 콘돔 등을 씌워서 삽입 자위를 하면서 개수를 늘려가는 방식을 추천합니다. 다양한 굵기의 딜도를 얇은 것부터 굵기를 늘려가면서 확장을 하는 방법도 있지만, 이것은 종류별로 다 구입을 해야 하고 경제적으로도 부담이 되기에 여유가 되면 좋지만 그렇지 않을 때는 볼펜 등을 사용하는 방법을 추천합니다. 3. 쓰리섬 진행 쓰리섬을 진행할 때에는 대상자가 되는 사람을 나머지 두 사람이 쉼 없이 자극을 연속적으로 이어나가야 합니다. 애무는 두 사람이 동시에 다른 부위를 자극을 하고요. 한 사람이 삽입을 했을 때 다른 사람은 쉬는 게 아니라 끊임없이 계속 자극을 해야 합니다 (남자가 여자에게 질 내 삽입을 했을 때 다른 남자는 다른 곳을 애무해주거나 입에 자지를 물린다거나, 여자가 남자 위에 올라탔을 때 다른 여자는 남자의 입에 자신의 보지를 대서 빨게 해준다던가 등등). 그래서 유경험자가 어느 정도 플레이의 리딩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것이 쓰리섬일 때에는 빠지는 사람 없이 수월하게 돌아갑니다만 인원이 늘어나면 쉬는 인원이 생기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래서 리딩을 하는 사람이 계속 살피면서 플레이에 들어가게끔 독려를 하는 것이 좋고요. 참여하는 사람들도 적극적으로 뭐라도 자극을 상대방에서 주게끔 능동적으로 행동하는 것이 좋습니다. 4. 다자간 섹스 - 감정의 변화에 대해 걱정하는 분들을 위한 한 마디 쓰리섬이든 관전이든 다자간 섹스에 대해 자신이 감정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을지 걱정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특히, 자신의 연인이나 반려자와 함께 즐기는 것에 대해서 감정적으로 문제가 없을지에 대해 걱정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저는 이렇게 말하고 싶습니다. 해봐야 압니다. 다자간 섹스만큼 해보기 전과 후의 생각이 바뀌는 것이 없습니다. 생각보다 쓰리섬이나 그룹섹스, 스와핑을 자신의 연인이나 배우자와 즐기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이분들도 처음에는 다 그런 고민을 했겠지요. 하지만, 해보면 대부분 별것 아니라는 생각이 들고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과 즐기는 섹스는 분명 차이가 있음을 몸으로 느끼게 되고 감정적인 섹스와 즐기는 섹스가 분리가 되기 때문에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 기분 좋게 같이 즐기는 것 또한 기쁨이 되고 서로의 사이가 더 굳건해지기도 합니다. 실제로 제가 스와핑 모임의 스태프로 있을 때 회원인 부부들에게 물어보면 스와핑 모임 활동을 시작하고 나서 금슬도 더 훨씬 좋아지고 서로의 사이도 더 각별해졌다고들 합니다. 물론, 이것이 체질에 안 맞거나 결국 받아들이지 못하는 사람들도 분명 있습니다. 하지만, 자신이 어떻게 받아들일지 해보지 않고는 모르기 때문에 관심이 있거나 호기심, 판타지가 있으면 한 번쯤은 꼭 해보고 판단을 해보기를 권장합니다. 글쓴이ㅣ핑크요힘베 원문보기▶ https://goo.gl/PQQPEH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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