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첫 애널섹스 체험기 (2) '야한' 대화 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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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애널섹스 체험기 (1) '이 느낌은 뭐지?!'▶ http://goo.gl/QKADrm
드라마 <엔젤아이즈> 나쁜 남자와 애널섹스을 트고(?) 뭔가 우리끼리만 공유할 수 있는 부분이 생긴 것이 좋았어요. 가령 이런 거죠. "전 여친들은 애널섹스 안 해줬지?" 묻진 않았지만, 표정으로 알 수 있잖아요? 어쨌건 그의 섹스판타지를 충족시켜주며 저도 성취감과 쾌감을 느끼니, 우린 윈윈 커플.
그러던 어느 날, 남성 상위 체위와 손가락 애널섹스를 하던 중이었어요. 한 가지만 해도 충분한데, 두 가지를 하자니 전 정신이 혼미해지더군요. 그런데, 평소엔 "좋아?" 혹은 "젖은 거 봐" , "빨아줘!" 정도의 말을 건네던 그가, 그러던 그가! "아, 세게 박고 싶어, 박고 싶다고!"라고 흥분된 목소리로 외치대요. 약간의 욕설과 함께.... 뭔가 어감이 강해서 전 얼떨떨해했어요. 아니 좀 당황했다는 게 맞는 표현 같네요. 순간 정지했으니까요. 그러자 그가 급히 불쌍한 고양이 눈빛으로 "이런 말 싫어?", "나쁜 남자는 좋아?" 라고 묻더군요. 그 눈빛에 저도 모르게, "그럼 이번만 해봐" 라고 했어요. 그 후에 섹스는 어땠느냐고요? 완전 좋았죠! 전 섹스를 하면서 이렇게 많은 대화를 주고받은 게 처음이었어요. "학생들은 rily가 이러는 거 절대 모르겠지?" "모르지. 나 평소에 어떤지 잘 알잖아." "코치들도 rily의 이런 모습 상상도 못 하겠지?" "그럼. 이런 건 나쁜 남자한테만 보여주는 거잖아." 그러다 다시 "박고 싶어, 박히고 싶어? 박힐 때 느낌 좋아?"하며 차마 글로 쓰기 민망한 단어 선택을 하며 흥분하더군요! 아하! 또 하나 배웠죠. 그는 섹스판타지를 살짝살짝 내비치는 사람이 아닌, 매우 적극적인, 소위 dirty talk을 즐기는 남자인 거죠. 그건 대화로 그를 흥분하게 할 수 있다는 의미라는 것을 바로 알아차렸어요. 대화란 게 말, 통화, 문자를 통할 수 있는 거잖아요. 통화보다 문자를 자주 하는 커플이라, 이날 이후로 우리는 아주 야한 문자들도 스스럼없이 주고 받게 되었어요. 글쓴이ㅣ rily 원문보기▶ http://goo.gl/ScB7g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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