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무 살, 첫사랑, 첫 경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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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키스> 대학교 1학년, 그러니까 막 스무 살이 되었을 때, 썸을 탔던 친구가 있었어요. 고백도 몇 번 했지만, 그 친구는 이대로가 좋다며 연인 관계는 싫다고 했습니다. 물론 저는 겉으로 내색만 안 할 뿐 계속 잊지 못했죠. 그러다가 저는 군대에 가게 되었고, 군대에서도 그 친구 생각하며 다 견뎌낼 수 있었습니다. 2학년 때 복학을 했더니 그 친구는 4학년이더라고요. 조금 성숙해졌을 뿐 여전히 그녀는 제가 생각했던 모습 그대로였죠. 우연히 연락이 닿아 주말에 밥이나 한 끼나 하자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그렇게 또 며칠을 1학년 그때처럼 연인인 듯 연인 아닌 연인같이 지냈습니다. 그러던 중, 그 친구가 저에게 뜬금없이 이렇게 말을 하더라고요. "나 내일 너희 집 놀러 가도 돼?" "콜! 맛있는 거 사 들고 와라." 그녀가 우리 집에 오고 침대에 누워 텔레비전을 보고 영화를 보고 있는데 문득 그녀의 얼굴을 보았는데 너무나... 정말 너무나 예뻐서 입에 쪽 뽀뽀를 했습니다. 그랬더니 그 친구가 저에게 키스를 해주더라고요. '오늘은 신이 내게 주신 기회다. 네가 3년 동안 이 여자 좋아했으니 내려주시는 상이다.' 조심스레 저도 그녀의 입술에 입을 맞췄습니다. 그날따라 약간 세미 정장룩으로 입고 왔는데 너무 섹시하더라고요. 셔츠의 단추를 위에서부터 하나씩 푸는데 이게 웬걸... 이 친구 157cm 키에 어울리지 않게 꽤 가슴이 크더군요. 제 손에 꽉 차는 딱 좋은 그런 가슴 사이즈. 솔직히 기대도 안 했거든요. 제가 딱히 가슴 큰 여자를 좋아하는 건 아니었지만 이미 제 똘똘이는 커질 수 있는 만큼 최대한 커져 있었어요. 무엇보다 전 그때가 첫 경험이라 있는 긴장 없는 긴장 다 했습니다. 근데 저는 이쪽 방면으로 타고났나 봐요. 그녀와 마주 보고 진한 키스를 하며 손은 그녀의 윗옷을 벗기고 브래지어 끈을 풀려 하는데 0.5초도 안돼서 한 번에 풀리더군요. 그 친구는 잠시 멈칫하더라고요. "야. 너 초고수다. 나보다 잘 푸는 거 같아." 그렇게 그 친구의 치마 지퍼를 내리고 소중한 부분을 스치듯 만져주었습니다. "핳..." 나즈막이 들려오는 신음. 경험은 처음이었지만 섹스를 이론으로만 배웠기 때문에 애무부터 차근차근 시작했습니다. 귀, 입, 목, 왼쪽 가슴, 오른쪽 가슴, 허벅지, 발, 허벅지, 그곳. 신음은 갈수록 커졌고 저도 더 이상은 못 참아서 삽입했습니다. "하... 야... 네 꺼 너무 커... 하.." "아파?" "아니, 좋아... 계... 계속해줘..." 처음엔 천천히 피스톤 질을 하다가 어디서 본 건 있어가지고 강약약약 강약약 강약약을 반복했죠. 책에서 본 거 같아요. "이제 내가 올라갈게" 하... 그녀는 너무 예뻣어요. 그녀의 얼굴, 몸매, 뽀얀 속살 다 예뻤어요. "야, 나 쌀 것 같아." "안 돼! 안에다 싸면. 콘돔도 안 했잖아. 입에다 줘." "그래도 돼? 더러워." "괜찮아. 네 꺼잖아. 좋아." 그렇게 저는 그녀의 입에 사정했습니다. 처음이었지만 그녀의 배려 덕분에 서툴지 않게 할 수 있었어요. 처음 하면 많이 긴장해서 빨리 사정한다고 하는데, 저는 운이 좋게도 15분 정도 했던 거 같아요. 비록 남성상위, 여성상위, 후배위 세 가지 체위뿐이었지만. 저는 지금도 이 세 가지 체위가 제일 익숙하고 만족감이 높은 것 같아요. 그렇게 그 친구와는 잠깐 사귀다 그 친구가 유학을 가는 바람에 다시 헤어지고 만나고. 지금은 가끔 연락하는 친구가 되었지만, 아직도 그때 그 친구와의 첫 경험은 잊지 못하겠네요. 글쓴이ㅣ 아따뿌잉 원문보기▶ http://goo.gl/f1ckZf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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