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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 파트너가 되기까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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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소녀>
 
때는 2012년 대학교 3학년 연구실에 들어가 자취하던 시절이다. 여자친구랑도 헤어지고 처음 하는 자취에 부모님의 억압에서 벗어나 자유를 찾은 느낌이었다. 그 당시 좋은 채팅 어플이 많았다. 손가락 발가락이 부족할 정도로 많았다. 나는 열심히 온종일 채팅을 통해 이런저런 여성들과 알게 되었고, 내가 자취하는 곳과 그리 멀지 않은 곳에 내가 아는 여자가 자취한다는 걸 알았다.
 
동갑인 그녀와 평범하게 안부를 물으며 지내고 있었는데 어떠한 계기였는지 모르지만, 우리는 만나기로 했다. 영화를 보자고 했지만, 의자에 오래 앉아있는 걸 싫어해서 영화관이 싫다고 했다. 그래서 DVD방에 가자고 했고 저녁 늦은 시간 우리 둘은 DVD방을 향해 갔다.
 
DVD방에 들어서자마자 내 심장은 엄청나게 뛰고, 수전증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영화를 고르고 같이 방으로 들어간 후 얼마나 지났을까... 난 방에 들어가 그 순간부터 머릿속은 온통 옆에 있는 여자 생각만으로 가득했다.
 
처음에 팔짱을 끼면서 영화를 보다가 나는 더욱 옆으로 붙으며 가슴 쪽으로 내 얼굴을 옮겼다. 싫지 않은 듯 여자는 가만히 있었고, 나는 흥분되어 심장박동수가 빨라지고 몸이 뜨거워지기 시작했다. 조금 더 내 얼굴은 그녀의 몸 쪽으로 움직이고 내 손도 팔짱을 낀 상태에서 점차 옆구리를 통해 그녀의 브래지어까지 닿았다.
 
하지만 느낌이 나지 않는지 아직 그녀는 가만히 있고, 나는 조금씩 손가락을 브래지어 안쪽으로 넣어 가슴을 만지며 꼭지까지 서서히 들어갔다. 그녀는 처음에 왜 이러냐고 하지 말라고 했지만 그러면 그럴수록 더욱더 하고 싶은 마음을 감출 수 없어 대놓고 가슴을 만지기 시작했다. 브래지어를 위로 올리고 편하게 가슴을 만졌고 그녀는 하지 말라고 했지만, 곧 나에게 몸을 맡기고 사람들이 본다며 장소를 옮기자고 했다.
 
여기서 내 머릿속에 스친 생각은 딱 하나뿐이었다. 지금은 좋다고 하지만 여기서 제대로 흥분을 시키지 못하면 나가는 순간 가버릴 것 같다는 생각에 싫다고 하였다. 한쪽 손으로는 가슴을 만지고 입술로 부드럽게 키스하며 나머지 한 손은 아래로 내려갔다. 손이 내려간 순간... 음? 응? 이건 뭐지? 너무나 흥건했다. 물이 많아도 너무 많아서 손이 미끄러져 들어갔다.
 
너무나 흥분한 그녀는 소리를 참지 못하고 몸을 꼬기 시작하며 신음을 토해냈다. 둘 다 좁은 공간에서 달아오르고 우리는 애무만 하며 근처 방으로 가기 위해 나왔다. 아직 그녀는 흥분한 상태여서 나에게 밀착했고, 손을 내 바지 주머니 속에 넣어주며 걷기 시작했다. 밤이었고 골목에 사람도 없어서 우린 천천히 서로를 애무하며 방을 잡기 위해 이동하자고 했다.


섹스 파트너가 되기까지 1▶ http://goo.gl/7Un9EJ 
 

글쓴이ㅣ sexymong69
원문보기 http://goo.gl/0xI3c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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