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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대 친구와의 첫 경험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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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조금만 더 가까이>
 
남중, 남고를 나온 탓일까? 학원도 거의 다니지 않고 학창시절을 마쳤기 때문일까? 내게는 학창시절 여자를 대할 기회가 거의 없었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여사친(여자 사람 친구)이라는 존재 자체도 별로 없었고, 여성의 마음이란 건 알 수 없는 미지의 것이었다. 그러던 것이 동아리에 속해 생활하고, 연합 동아리를 운영하다 보니 이래저래 여사친들이 생기고, 여성과 대화할 기회가 생겼다.
 
그렇게 친해진 모 여대 친구. 그 친구는 내가 자취하는 곳에서 불과 10여 분 밖에 되지 않는 거리에 살고 있었기에, 나는 가끔 아무렇지 않게 밥을 먹고 그녀와 술을 한 잔씩 하곤 했다. 친구라 생각했기 때문일까? 난 그녀를 편하게 대했고, 그녀도 맘에 드는 남자 얘기를 하기도 하고, 이런 저런 얘기를 했던 것 같다.
 
지금 와서 생각하면, 그녀는 날 마음에 들어 했던 것 같다. 그녀의 질문은 주로 이런 것이었기 때문이다. 이상형은 어떤 여자인지, 좋아하는 여자가 있는지, 자신이 좋아하는 남성상은 어떠어떠한데, 넌 약간 그런 기질이 있다든지. 난 물론, 그런 것에 대해 무감각했고 태연하게 이상형에 관해 얘기를 했고, 당시 좋아하던 다른 여자에 대해 말하곤 했다. 그리고 그녀는 그 얘기를 듣고 일부러 들으라는 듯이 자신도 좋아하는 남자가 있다는 것을 강조하곤 했다.
 
사건 당일, 날이 추워지던 날인 것 같다. 토요일 밤, 집으로 오는 길에, 혼자인 방에 들어가기가 싫어서 그녀를 불렀다. 술이나 한잔하자고. 도착하기까지는 한 시간도 남지 않은 상황이었다. 그녀는 지하철역에서 나를 기다리고 있었다. 그리고 우리는 언제나처럼 술잔을 기울이기 시작했다. 한 잔, 두 잔 기울이다 보니 앉은 지 한 시간도 안 돼서 어느새 우리는 술을 소주를 세 병이나 비우고 있었다. 이런 저런 얘기를 하였고, 당시 나는 방학을 이용해서 바에서 알바를 하며, 조주기능사라는 바텐더 자격증을 따고 있다는 이야기를 했다.
 
내가 자격증 공부와 알바를 한다는 것을 듣고, 그녀는 내게 칵테일을 만들어달라고 했다. 난 놀러만 오라고, 그럼 언제든지 만들어 준다고 했다. 그녀는 당장 마시고 싶다며, 우리집으로 '고!'를 외쳤고 자연스럽게 집으로 가게 됐다.
 
그녀는 내가 놀리면 놀리지 말라며 때리곤 했는데 그날도 집으로 가는 길에 나는 장난을 치며 그녀를 놀렸고, 그녀는 나를 때렸다. 아프기도 하고 자꾸 때려서 조금은 짜증이 났다. 한 번만 더 때리면 입술을 빼앗아 버린다고 으름장을 놓았다. 잠시 그녀는 때리는 걸 멈췄지만 인적 드문 골목길로 접어들자 그녀는 또다시 날 때렸다. 지금 생각해보면 이건 완전히 의도적인 거다.
 
뭐 눈치 없는 나는 그저 맞은 것에 분개해서 씩씩거리며 그녀를 노려봤다. 그녀는 적당히 풀린 눈으로 날 바라봤다. 아마 흔히들 말하는 그 키스 타이밍이었던 것 같다. 그 눈치 없던 나도 순간 멈칫하고 뭔가를 느꼈던 수간이었으니까. 하지만 난 이를 박박 갈면서 두고 보자며 그냥 또 참았다.
 
우리 집까지 들어온 그녀. 그녀는 내가 만들어준 술을 한잔 한 모금 들이키더니 '아~ 취했다'하며 내 침대에 벌러덩 누워버렸다. 사실 난 내 침대에 누가 씻지 않고 올라가는 것을 극도로 혐오한다. 그래서 당연히 그 당시에도 매우 짜증이 났고, 내려오라고 안 내려오면 키스한다고 다시 협박 아닌 협박을 했다. 그녀는 하지도 못할 거라며 공갈을 친다고 날 비웃었다. 하, 남자 자존심이 있지. 그런 말 듣고 가만히 있을 순 없었다.
 
"내가 못해서 안 하는 게 아니라고. 진짜 한다?"
 
"그래 해봐."
 
나는 입술을 가져갔고, 그녀는 그런 나를 빤히 쳐다봤다. 그리고 이윽고 맞닿은 입술. 그녀는 전혀 물러서지 않았다. 뭐 내 첫 키스에 뭘 얼마나 하겠나. 영화에서 본대로 혀라도 집어넣어야 하나, 오만 생각을 하며 입을 열고 혀를 그녀의 입에 대는 순간 그녀는 날 빨아들였다. 팔로 내 목을 감싸 안고, 힘을 주어 당겼고, 입은 내 혀를 강하게 빨아들였다. 그렇게, 서로의 첫 키스를 빼앗은 꼴이 되었고. 난 당황스러움에 잠시 멈칫했다. 그녀는 계속 날 자극하고 있었다. 아 씨, 날 뭐로 보고. 너 정말 이러다 큰코다친다며, 이 이상은 못하겠지? 라고 생각하며 그녀의 웃옷을 위로 제치며 거칠게 가슴을 만지기 시작했다. 예상 밖으로 그녀는 얕은 탄성을 내뱉었다.
 
 
여대 친구와의 첫 경험 2▶ http://goo.gl/ix9Z9y


글쓴이ㅣ 윌슨
원문보기 http://goo.gl/VMY1P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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