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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에서 만난 중국인 그녀와의 섹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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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돈 존]
 
저는 호주에 살고 있습니다. 뜻하지 않은 연휴가 생겨서 심심하기도 하고, 여자의 손길이 그립기도 하고, 한국 식품이 필요하기도 해서 5시간을 운전해서 시드니로 2박 3일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시드니는 역시 선글라스가 필수입니다. 내 눈동자가 어디로 굴러가는지 모르도록 가리기 위한 선글라스가. 눈알 빠지는 줄 알았습니다
 
하여튼, 점심을 먹을 때도 선글라스를 벗지 않던 둘리는 호텔에서 한숨 자고, 도시를 구경하다 저녁을 먹고, 술 한잔 걸치다가 클럽에 갔습니다. 한국과 비슷한 느낌의 클럽을 들어가서 이리 흔들고 저리 흔들다 보니 눈길이 가는 여자분이 있어서 과감하게 접근했습니다.
 
“캔아이 겟 유어 모바일 넘붜~?”
 
배시시 웃으며 한국 사람이냐고 물어보는 그녀. 그녀는 중국인이었습니다. 그녀는 저에게 칵테일 한잔을 사주며 유창한 영어로 이것저것 물어보기 시작합니다. 이런저런 이야기를 주고받다가 술 마시자며 밖으로 나왔을 땐 새벽 2시였습니다. 시드니는 새벽 2시에 문을 연 술집이 세 군데 정도 뿐이기에 행여나 자리가 없을까 봐 손잡고 후다닥 달려 자리하나를 차지하고 간단한 안주에 소주를 마시며 대화를 나누려 했는데 그녀가 종업원에서 말하더군요.
 
“테이크 어웨이.”
 
호주에선 불법인데 술도 몇 병 달라고 하고는 계산하고 그녀가 묶고 있는 호텔에 들어갑니다. 그녀는 밀당이고 뭐고 그냥 직구로 승부를 보겠다는 듯이 방문이 닫히자마자 소주병을 고이 냉장고에 넣고 제 어깨를 잡고 키스했습니다. 실로 오랜만에 느끼는 여성의 입술이라 키스를 좋아하기도 하지만 입안의 칵테일 향이 사라지도록 키스했습니다
 
하나씩 자연스레 옷을 벗던 우리는 실오라기 하나 없는 알몸이 되었고, 마치 꽈배기처럼 껴안고 서로의 몸을 탐닉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녀의 이마, 눈, 볼, 입술, 목덜미, 어깨, 쇄골, 가슴, 유두, 배꼽 그리고 꽃잎까지 입술과 혀를 이용해 입안의 침이 마를 때까지 내려갔고 그곳에 도착했을 때는 침이 없어도 되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물이 고여있었습니다. 가볍게 그곳과 뽀뽀 후 키스를 하다 보니 생각났습니다.
 
‘아 콘돔 없는데 어쩌지...’
 
사러 가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 중인데 이 여자 어서 더 해달란 식으로 뒷덜미를 잡고 꽃잎 쪽으로 얼굴을 밀어 넣습니다. 모르겠다 싶어서 좀 하다가 저도 받고 싶었기에 69체위로 돌리니 그녀 성심성의껏 열심히 해줍니다. 얼마 만에 애무를 받는 건지 정말 기분 좋았습니다. 열심히 애무하는 그녀에게서 떨어진 후 다시 키스합니다. 그녀의 입에선 제 것이, 제 입에선 그녀의 향이 배어 있었죠. 그리곤 삽입을 시도하려는데 그녀 잠깐 막더니 역시 콘돔 없냐고 물어봅니다. 미안하다고 없다고 대답했는데 괜찮다며 경기 속행이랍니다.
 
바로 귀두 삽입 키스하고 가슴 좀 빨다 3분의 1 정도 남겨놓고 삽입했습니다. 윙크하고 이마에 뽀뽀하고 마지막까지 넣습니다. 그녀는 헐겁지도 조이지도 않는 적당한 넓이였습니다. 물론 저는 두껍지도 길지도 않은 평범남의 사이즈니 평범남과 평범녀가 만났네요. 그때부터 열심히 흔들었습니다. 남성 상위, 후배위, 측위 등등 제가 원하는 건 그녀가 다 맞춰주었고 그렇게 어느 정도의 시간이 흐르자 그녀의 얼굴과 가슴 쪽에 땀이 맺혔고 저 역시 목과 등에서 땀이 맺히기 시작합니다.
 
그녀는 남성 상위에서 다리를 제 어깨 위에 올리고 한 손으론 그녀의 조그마한 클리토리스를, 한 손으론 그녀의 유두를 만져주는 자세를 가장 좋아하는 듯싶었습니다. 그리고 그녀의 한차례 높은 비명. 그리곤 거친 숨소리에 저도 한껏 흥이 올라 절정을 맞이하려는데 몸을 뒤로 빼려는데 그녀가 말합니다
 
“Keep going.”
 
실로 오랜만에 질 내 사정을 했습니다. 빼지 않고 그 상태로 그녀를 꼭 껴안고 키스합니다. 또 이마, 눈, 코, 볼, 입에 뽀뽀합니다. 그리고 함께 씻으러 가서 이곳저곳 서로 깨끗이 씻겨주고 나란히 부둥켜안고 자다가 한 번 더, 일어나서 한 번 더, 씻고 나서 한 번 더 하고 다음 만남을 기약하고 헤어졌습니다.
 
 
글쓴이ㅣ공룡둘리
원문보기▶ http://goo.gl/J7jdB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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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방주의 2016-11-22 16:34:47
~하고 한번더  ~하고 한번더... 그것만 기억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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