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정스타킹은 찢으라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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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트로트의 연인] 제가 지금까지 만났던 상대 중 최고의 섹스 파트너는 아마도 올해 중순까지 즐거운 시간을 보냈던 Y가 아닐까 싶네요. 170cm가 넘는 큰 키에 늘씬한 몸매, 그리고 적극적인 반응까지. 모 걸그룹의 경X를 닮은 그녀는 여러모로 개방적인 아가씨였습니다. 동갑내기 친구로 친해졌던 저는 술을 한 잔 걸친 뒤 제대로 할 줄도 모르는 마사지를 해주겠다고 Y를 꼬드겼습니다. 슬금슬금 이어진 스킨십으로 달아오른 젊은 남녀 둘이 할 일이 뭐 그리 많을까요? 그날 이후 집도 가까웠던 저와 Y는 삼일이 멀다 하고 떡을 치며 서로의 다양한 취향에 대해 감탄하곤 했습니다. Y는 은근히 야외에서 하는 섹스를 좋아했습니다. 부끄럽다고는 말하지만 베란다에서 섹스했던 날 Y의 종아리까지 흘러내린 애액은 거짓말을 하지 않았거든요. 그러던 중 지방에 있는 친구들과 모일 일이 생겨 렌터카를 빌리게 되었습니다. 토요일 아침 일찍 대전을 거쳐 부산까지 가야 했던지라 금요일 밤에 미리 차를 빌려 놓았죠. 집에 돌아오려던 즈음 Y 생각이 났습니다. 편의점에 들려 얇은 스타킹 하나를 산 저는 Y의 집으로 가며 메시지를 날렸습니다. ‘뭐 해? 드라이브하자.’ ‘어? 드라이브?’ ‘집 앞이야. 빨리 나와.’ ‘아~ 뭐야! 말 좀 하고 오지. 잠깐만.’ Y의 집 근처에 도착한 것은 대충 그녀가 꾸미고 나올 만 한 시간대. 차를 근처에 대고 담배를 한 대 피우고 있자니 Y에게서 연락이 왔습니다. 타이밍이 좋더군요. "어디야?” "그때 우리 담배 샀던 편의점 옆 골목." 예상했던 대로 Y는 담배를 다 피울 때쯤 섹시한 모습으로 나타났습니다. 날이 살짝 쌀쌀했을 때라 긴 코트로 감추고는 있었지만 걸어오는 동안 코트 자락 사이로 미끈한 다리와 짧은 치마가 드러날 때마다 아래로 불끈불끈 힘이 들어갔습니다. 평소엔 손장난을 살짝 얹은 키스로 인사를 대신하곤 했었지만 그녀의 집 근처인 관계로 둘 다 얼른 차로 쏙 들어갔습니다. 그리 진하지 않은 스모키 화장에 살짝 올라간 눈꼬리를 볼 때마다 정말 경X리를 닮았다는 생각이 들었지요. 물론 Y는 결코 들어 본 적 없다며 부정했지만. 사실 목적지는 없었지만 일단 차를 타고 Y의 동네를 벗어나기로 했습니다. 큰길로 나오자마자 Y가 물었습니다. "근데 웬 차야?" "응? 샀어." "번호판에 허 붙어 있는 거 다 봤다." 고양이 눈인 Y는 눈치도 빠르더군요. 내일 놀러 가려고 렌터카 빌렸는데 밤에 재워 두기 아까워서 드라이브 가려고 나왔다니 Y는 한숨을 푹 쉽니다. "그래서 이 차 많을 시간에 드라이브 가자고 데리러 온 거야?" "어... 거기까진 생각 안 했는데? 어디 가고 싶은 데 있어?" "바다 보고 싶어" "내릴래?" 깔깔대며 웃은 저와 Y는 잠시 가고 싶은 데가 생길 때까지 길을 따라가기로 무언의 합의를 봤습니다. 퇴근시간이 겹쳐서 그런지 OO쯤 가니 차가 막히기 시작하더군요. 점점 줄던 속도가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추월 당할 때쯤 되었을 때 저는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팬티 뭐 입었어?" "내가 좋아하는 거" "보여 줘." 샐쭉 웃은 Y는 짧은 치맛자락을 살짝 당겨 검은 물방울무늬 속옷을 보여 줬습니다. 그러는 와중에도 곁눈질로 옆 차를 보는 모습이 귀여웠지요. "난 그 팬티 맘에 안 드는데?" "네가 하나 사주던가요" "사주면 그거 대신 입을래?" "그래. 뭐 사줄 건데? 너 좋아하는 티팬티?" 이런 게 설계의 참 재미랄까요? "거기 다시방 열어 봐봐" 그제야 '아 당했다' 하는 표정을 지은 그녀였지만 이미 검은색 스타킹이 그 영롱한 자태를 다시방 안에서 자랑하고 있었지요. 저는 정말이지 순진무구한 표정으로 전방을 주시했습니다. "입어" "여기서?.... 에휴 말을 말자. 이 성실한 변태야." Y는 꾸물꾸물 스타킹을 발에 끼워 넣으려 신발을 벗었습니다. "노노. 너 팬티 위에 입을라고?" "벗고 입으라고?" "응. 기왕 벗는 김에 치마도 벗자." "홀딱 다 벗고 스타킹만??!?" "뭐 어때, 코트도 길구먼. 안 해줄 거야?" 그리고 저의 순진무구한 표정의 전방 주시에 잠시 갈등하던 Y는 한숨을 푹 쉬고는 치마를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선팅이 돼 있었지만 옆 차가 신경 쓰였는지 힐끔힐끔 창밖을 보는 Y. 그리고 그걸 지켜보는 저. 뽀얀 Y의 엉덩이가 드러나자 슬쩍 손을 올려 보려 했지만 핸들에서 손을 뗄 수가 없었습니다. 까만 스타킹이 스멀스멀 Y의 잘 빠진 다리를 타고 올라가는 장면은 환상적이었습니다. 좁은 공간 탓인지 Y의 다리가 긴 탓인지, 다시방 위로 다리를 한 쪽씩 올릴 때마다 슬쩍슬쩍 비치는 Y의 보지에 전방 주시는 개 주고 대놓고 고개를 옆으로 돌려 구경하는데 뒤 차가 빵빵거립니다. 신호 바뀌었네요. "아으... 야 느낌 이상해." "왜? 노팬티로 스타킹 신어 본 적 없어?" "있겠냐?" 잘 빠진 스타킹 신은 다리를 힐끔힐끔 감상하며 저는 얼른 근처에 있던 이마트로 차를 돌렸습니다. 뭔가 불길함을 느꼈는지 Y의 표정이 이상해지더군요. “너 뭐 하려고 그래?” “응? 배고파서 뭐 좀 사 가려고. 햄버거 먹을까?” 티격태격하던 끝에 결국 제 손에 이끌려 차에서 내린 Y를 데리고 일부러 마트 안을 방황하다 햄버거를 사 온 저는 차에 타자마자 Y의 코트 자락을 젖혔습니다. 이미 보지 부근이 흥건한 건 물론이요 허벅지로 살짝 흐르는 그녀의 애액을 스타킹 위로 빨자 Y는 시트 깊숙이 몸을 묻습니다. 손가락으로 살살 그녀의 소음순 근처를 문지르며 물었습니다. “여기서 한 번 할까?” “미쳤어? 사람들 돌아다녀.” “그럼 모텔 갈까?” “아무 데나 빨리 들어가... 나 민망해 죽겠어.” 모텔에 입성하자마자 후다닥 옷을 벗어던진 저는 스타킹을 벗으려는 Y의 손을 잡았습니다. “왜? 안 할 거야?” “입은 채로 할건데?” “아오... 어디서 본 건 있어 가지고. 스타킹 그렇게 쉽게 안 뜯어지거든요?” “아 그건 제 문제고요.” 그녀를 번쩍 들어 침대에 내려놓은 저는 그녀를 엎드리게 한 뒤 질척거리는 스타킹 위를 살며시 문지르다 양손으로 스타킹을 잡았습니다. 탐스러운 엉덩이 위에 입을 맞춘 뒤 예고 없이 바로 스타킹을 찢는 순간 움찔거리는 그녀의 촉촉한 보지. 평소라면 정성껏 애무한 뒤 들어갔겠지만 오늘 같은 날 컨셉에는 역시 거칠게 해야 제맛. 이미 딱딱해진 자지를 바로 들이대자 Y는 살짝 움찔하긴 했지만 이미 젖을 대로 젖은 보지 안으로 무난히 들어갔습니다. 좀 격하다 싶을 정도의 피스톤 질에 Y의 입에서는 금세 신음이 터져 나옵니다. 차 안에서 계속 흥분해 있어선지, 처음부터 격하게 움직여서인지 섹스는 그리 오래가지는 않았습니다. 찢어진 스타킹 사이로 드러난 그녀의 탱탱한 엉덩이에 정액을 한가득 뿌린 저는 Y가 무겁다며 저리 가라 할 때까지 그녀의 위에 엎어져 있었습니다. 물론 손으로는 그녀의 가슴을 쪼물딱거리면서. 물티슈로 그녀와 제 몸에 묻은 것들을 정리한 뒤 침대 위에 나란히 누웠습니다. 그녀도, 저도 흡연자였기에 섹스 후에는 팔베개를 하고 같이 담배를 피웁니다. 같은 담배 한 대로 그녀 한번, 저 한번. 첫 담배 연기를 내뿜은 Y가 제게 담배를 넘기며 얘기했습니다. “오늘은 좀 신선했는데?” “아 성실한 변태라서요.” 키득거리던 저와 Y는 식어 버린 햄버거를 먹고 대실 알람이 울릴 때까지 2차전에 돌입했습니다. 끝 글쓴이ㅣ터치패드 원문보기▶ https://goo.gl/mvAKlH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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