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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는 좋아하는 사람과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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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스트럭 바이 라이트닝]
 
때는 2015년. 일만 하며 솔로 생활을 하던 터라, 섹스를 한지도 어언 6개월은 다 되어 가는 것 같은 시점. 3년간 사귀던 여자친구와 헤어지기 전까지 평균 매주 1회 이상을 하던 남자가 6개월 간 아무런 관계를 갖지 못하니, 어느 순간 "하고 싶다.."라는 생각이 머리를 지배하고 있었다. 그러다 보니, 랜덤 채팅 어플리케이션으로 열심히 섹드립을 추하게 날려보내고 있는 날 발견했다. 그러나 멈출 수 없다. 난 이미 성욕의 노예가 되었으니까.
 
그러다 시작하게 된 대화. 그 친구와는 말이 잘 통했다. 그 친구도 딱히 어떤 관계를 원하는 것이 아니라 섹스를 원한다는 것이 탐지되었다. 가볍디가벼운 관계였다. 난 그 친구의 사진조차 확인하지 않았고, 어쩌다 늦은 밤 우리 집 근처에 올 일이 생겼다길래, “그래 오너라, 만나서 하자.”라는 약속이 자연스럽게 성립되었다. 그리고 만났다. 그런데, 그 친구는 내가 생각했던 것 보다 꽤나... 꽤나... 우람했다. 키는 160cm 정도 돼 보였는데 정말 우량아 몸매였다. 나는 살짝 갈등했다.
 
'그냥 술만 마시고 집에 갈까...'
 
그러나 나는 정말 오랜만에 찾아온 기회를 날릴 수 없었다. 우리는 모텔로 향한다. 대화도 크게 할 건 없다. 그러나, 6개월이나 참았기에, 방에 들어서는 순간 반응할 줄 알았던 나의 미니언은 소식이 없다.
 
'어?'
 
이상하다. 불안감이 엄습해 온다. 그 친구는 샤워하고 오겠다며 씻으러 간다. 그 막간을 이용해서. 나는 가끔씩 생기는 컨디션에 의한 NO 리액션인가를 알아봐야 했다. 지금 내 컨디션이 비정상인 것인가... 아니 무엇이 문제인 것인가...
 
내가 좋아하는 동영상을 재빠르게 검색해서 틀어 본다. 시체인 줄 알았던 미니언은 30초 만에 막혔던 피가 돌고, 금세 고개를 들어 올린다.
 
'오! 내가 비정상은 아니군. 그럼 무엇이 문제인가!'
 
그렇게 고민하는 순간.. 그 친구가 문을 열고 나왔다. 나는 상대방을 앞에 두고, 야동을 보고 있는 또라이가 되고 싶진 않았다. 얼른 휴대전화로 보고 있던 것을 끄고, 그냥 메시지를 보다 끈 척했다.
 
내 미니언은 30초 만에 다시 기절했다. 시체다. 불러도 대답이 없다. 씻고 나온 그 친구는 일어서질 못하고 있는 나의 미니언을 보고, 괜찮다고 했다. 자신의 섹스 스킬에 대한 자부심이 있었다. 자기가 만지면 금방 설 것이라 자신했다. 그렇게 시작된 애무. 내가 거의 받았다. 그 친구는 젤까지 챙겨 와서 적극적으로 애무를 받길 원했다.
 
나도 애무를 즐기는 편이다. 그래서 나도 날 만나고 나서 이 친구가 후회는 하지 말았으면 하는 마음에 성심성의껏 애무를 했다. 그 친구는 이내 시원하게 시오후끼를 터뜨렸다. 칭찬을 듣는다. 그리고 그 친구가 날 눕히고, 이제 애무를 시작한다.
 
‘오... 꽤나 수준급이다.’
 
스킬로만 치면 내가 받아 본 펠라치오 중 손가락으로 꼽을 수 있는 순위권의 애무를 선보인다. 어디 화류계에 있다 왔다 해도 믿을 만치 화려한 애무도 있다.
 
‘대단하다.’
 
난 감탄한다. 그러나... 아직 나의 미니언은 소식이 없다. 물론 CPR을 받아서 겨우 숨을 쉬는 위급한 상황에 놓여 있는 환자처럼, 아예 시체는 아니었다. 그 친구에게 상처를 주기 싫어, 애써 변명한다..
 
"미안해.. 오늘 진짜 일이 힘들어서 컨디션이 영 아닌가 봐..."
 
그 친구는 포기하지 않는다,
 
"괜찮아. 금방 빳빳해져."
 
그러면서 계속 화려한 자극을 나에게 보낸다. 그 친구의 화려한 CPR은 나의 죽어 있는 미니언에게 생기를 불어 넣었다.
 
‘오! 섰다!’
 
그리고 그 친구는 삽입하기 위에 나의 미니언에 고무로 된 얇은 막을 덮어 씌웠다. 나의 미니언은 기껏 쉬기 시작한 숨을 막아 버리자 이내 다시 죽어 버린다. 그 친구는 꼭 써야 한다던 고무 막을 포기한다. 난 힘들면 하지 않아도 된다 했으나, 의지가 보인다. 다시 CPR을 해서 숨을 불어 넣고, 먹어 버렸다. 그래. 이미 이렇게 된 거 힘내 보자 하고, 움직이기 시작했다.
 
그녀는 또다시 물을 뱉기 시작한다. 흥건하다. 그것이 흥분되어 나도 열심히 움직인다. 조금이라도 움직이지 않으면 자극이 줄어 죽을까 봐 무서운 것도 있었다. 실제로 30초만 쉬고 있으면 숨이 넘어가려 하는 나의 미니언이 느껴졌다. 그렇게 어떻게든 30분을 정말 온 힘을 다해서 춤을 추었다. 물론 나의 미니언이 기쁨의 눈물을 흘리진 못했다. 그저 힘에 겨워 축 늘어졌을 뿐이다.
 
자고 가라는 그녀에게, 나는 다음날 출근을 해야 한다며, 집으로 갔다. 그날 난 배웠다. 남자의 미니언은 분명히 사람을 가린다는 것을. 그날 만난 그 친구가 정말 내가 원하는 타입의 외모였다면, 분명 그 밤은 다른 양상을 보였을지도 모른다. 최소한 그 친구가 내가 '싫어하는' 타입이 아니었다면, 충분히 즐거운 시간이었을 수도 있다.
 
그 친구와의 경험은 분명 새로운 자극이었고, 이렇게 '잘하는 여자'가 존재한다는 걸 알게 된 날이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무리 굶었더라도, 섹스는 좋아하는 마음이 드는 사람과 할 때 더 즐겁다는 교훈을 배우게 해 준 경험이었다.
 
 
글쓴이ㅣ포근한날짜릿한사랑
원문보기▶ https://goo.gl/aFCtm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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